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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2:52:44

잭(사무라이 잭)/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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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시즌 1(2001)2.2. 시즌 2(2002)2.3. 시즌 3(2003)2.4. 시즌 4(2004)2.5. 코믹스: The Legend will never die(2013 ~ 2015)2.6. 코믹스: Quantum Jack(2017)2.7. 코믹스: Lost worlds(2019)2.8. 시즌 5(2017)
2.8.1. 환영과 악령
2.9. 사무라이 잭: 시간을 통한 전투
3. 관련 문서

1. 개요

미국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잭의 주인공 잭이 겪는 행적에 대해 서술한다.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1(2001)

시즌 1은 시작하는 이야기 답게 잭의 여행이 주로 그려진다.

2.2. 시즌 2(2002)

시즌 2에서는 잭의 수련과 성장하는 모습, 중간중간 들어가는 개그(...)가 돋보인다.

2.3. 시즌 3(2003)

시즌 3에서는 잭이 주변인들로 인해 자꾸 뻘짓을 하게 되는 상황(...)과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중점적으로 보여진다.

2.4. 시즌 4(2004)

시즌 4에서는 험난한 고생길에 얼굴에 팔자주름이 생길 정도로 삭았다... 분위기가 더 가라앉아 잭이 입을 여는 장면은 극도로 드물고 잭을 노리는 악당들의 개성을 중점적으로 보여주지만, 그 안에서도 병맛(?)은 적절히 녹아들어 있다.

2.5. 코믹스: The Legend will never die(2013 ~ 2015)

MAKO 헌정 만화

2.6. 코믹스: Quantum Jack(2017)

어째선지 미래 세계에서 여러 직업을 거치며 활동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 것이 아쿠가 과학자들을 협박해 만들어낸 퀀텀 레이로 인한 수작질이었음을 깨닫고서 과학자들을 구해내고 다시한번 이를 이용해 아쿠를 쓰러뜨리려 하는데...

2.7. 코믹스: Lost worlds(2019)

2.8. 시즌 5(2017)

시간 여행의 여파로 50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나이를 먹지 않았다. 감독인 겐디 타르타코브스키는 50년동안 자아를 잃고 방황하던 잭이 어떠한 계기로 다시 정체성을 되찾고 싸움을 계속하는 것이 시즌 5의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예전의 잭을 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확 달라져서 돌아왔는데, 다듬지 않아 덥수룩한 수염과 긴 머리의 외모, 검푸른색의 퓨전 사무라이 갑주를 입고 오니코멘을 쓴 모습으로 등장한다. 거기다 총기류와 단검, 창 등 기존에 자주 쓰지 않던 무기도 고르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런 외형과 전투 방식의 변화 덕에 기존의 잭과는 색다른 폭풍간지를 뿜어낸다는 의견도 많다.
허나 어째선지 초중반부에서는 주 무기였던 신검을 쓰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는데, 이유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사고로 잃어버렸다(...).[1] 그래서 임시로 다른 무기들을 사용하는 것.
검을 잃어버리고 난 후, 50년동안 나이도 안 먹고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면서 자신을 추적하는 적들을 물리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사실 아쿠를 없애지도 못하고 과거로도 돌아가지 못해 정신이 많이 피폐해져 있는 상황으로, 부모님을 비롯하여 아쿠에게 고통받는 사람들이 애걸복걸하는 모습이 사물에 겹쳐보이는 환각과, 죽음에 대한 공포가 초록빛 안개 속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말탄 사무라이의 징조로 나타나 지켜보고, 동물들은 괴상한 목소리로 저주해오며, 자신의 부정적 감정이 오래 전에 쓰러뜨렸던 매드 잭의 형태로 나타나서 질타하는 환영이 시시때때로 나와서 고통받고 있다. 흘러가는 스토리가 누구랑 비슷한데...? 사는 게 지쳐서 이제 그만 모든 것을 끝내려는 유혹을 겨우 억누르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2.8.1. 환영과 악령

시즌 5에서는 50년 동안의 방황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각종 환각을 보거나 악령한테 시달리고 특히나 자기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가 그대로 반영되어 과거의 모습으로 나타난다.이곳엔 매드 잭 또한 환영 또는 악령으로 분류된다.

2.9. 사무라이 잭: 시간을 통한 전투

시점은 본편 마지막 화에서 잭이 아시의 힘으로 생성된 포탈을 타고 과거로 이동하던 순간부터 시작한다. 아시와 함께 과거로 이동하던 잭이었으나, 미래에서 미처 해치우지 못한 아쿠가 공격을 가해오는 바람에 아시와 떨어지게 된 잭은 그만 포탈 속에서 길을 잃은 끝에 또다시 미래로 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는 잭과 만났던 모든 사람들은 잭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어떤 인물들은 아쿠에게 조종당하던 상태였는데, 이들을 무찌르면 튀어나오는 아쿠의 펜던트를 파괴하면 다시 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잭은 적들과 전투를 이어나가며 포탈 속에서 헤메고 있을 아시를 찾는다.

문제는 시즌 5 시점 부터. 조금만 더 하면 아시와 다시 만날 수 있었으나, 이 시점에서 아쿠의 펜던트가 더 이상 없어 시공간을 넘을 방도가 없어져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잭은 또다시 아쿠의 딸로써의 아시와 조우하게 되고, 아시의 자매들을 전부 쓰러뜨린 잭은 과거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아시를 설득하지만 이때 갑자기 나타난 아쿠가 아시를 떠밀어 잭의 신검에 찔리게 하여 그대로 죽여버렸다.

이로 인해 완전히 멘붕하여 절망한 잭이었으나, 내면의 자신이 지금까지의 일은 모두 자신을 절망으로 몰아넣고자 아쿠가 유도한 그림자라는 걸 상기시키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상기시켜준 덕에 다시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아쿠는 죽어가던 아시를 다시 불러내어 잭의 죄책감을 자극하고, 잭의 눈앞에서 아시를 악에 물들여 하수인으로 만들어 잭과 대적하게 한다. 역시나 잭은 아시를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아시는 잭을 원망하며 잭을 그대로 죽이려 했지만...
이때 진짜 아시가 시공간을 힘겹게 뚫고 아쿠가 만들어낸 가짜 아시를 처리한다. 아시는 잭을 향해 조금만 더 힘내달라며 잭을 독려한 뒤 다시 시공간의 틈으로 사라지고, 잭은 모두의 힘에 힘입어 마침내 미래의 아쿠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동시에 아시도 다시 시공간을 여는데 성공하고 잭은 바로 포탈로 뛰어들어 애뜻한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다시는 못보게 되는 줄 알았다는 아시의 말에 잭은 어떤 고난이 닥치더라도 시간대를 넘어 다시 만나러 가겠다는 말로 사랑을 고백한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가, 현재의 아쿠까지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3. 관련 문서



[1] 92화 잭의 회상에서 신검을 어느 구렁텅이에 빠뜨렸다는 묘사가 나온다.[2] 매우 무거워진 극중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개그신이자 황폐해져있던 잭의 내면이 회복되어간다는 상징이다.[3] 이때 장면이 묘하게 전 시즌의 오프닝 시퀀스 중 한 장면과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4] 사실 세뇌가 끊어지면서 기절한 것이었다.[5] 지금까지 시즌들을 보면 알겠지만, 늘 타임 포탈이나 신의 힘이 깃든 신비한 보석들을 찾으면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나의 시련은 이것으로 끝났다.'라는 말을 내뱉는데, 이 말 직후에는 항상 그 도와준 이들의 뻘짓으로 허탕치거나, 아쿠의 방해를 받았다. 본인도 하도 털리는 걸 뒤늦게 알아차린 듯이번에는 아예 인사조차 하지 않고 바로 뛰쳐 들어갔을 정도로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6] 다만 2화에서 아쿠는 자기 자신과 상담했을때, 본인이 아는 타임 포탈은 다 부쉈다고 했기에, 어딘가에 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가디언은 아직도 등장하지 않았고, 그가 지키는 시간 관문의 대해선 아직 밝혀진게 없다.[7] 2화를 보면 알겠지만, 시청자들은 아시의 자매중 한명을 죽인 일이 최초의 살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더 넓어서 생명을 죽인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염소를 죽인게 최초의 살상이다.[8] 원래 검의 설정에서도 소유자의 따라 힘이 달라지고, 무고한 존재들은 벨수는 없다. 다만 소유자가 분노와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 그런거 없다.[9] 이것이 바로 1편에서 잭의 회상에서 보여진 장면이다. 다만 회상때에서는 어두운 장소에서 떨어뜨린거지만, 정작 잃어버린 시점은 아직 해가 뜨고 있을때다. 즉, 그때 회상 장면을 다시 쓰지 않고 새로 그려졌다. 아무래도 회상 때는 잭의 스트레스 때문에 더 어둡게 묘사된 것으로 보인다.[10] 이전에도 회상이 나온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잭은 50년 동안 그 구덩이로 들어가서 찾아올 생각은 안했던 거냐는 논란이 있었다. 사실 그가 이미 어느 시점에서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지만, 잭은 당시에 마지막 타임 포털이 파괴된 것에 대한 분노와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이 없었고, 막상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살생을 저질러버린 상태였다. 결국 그는 그의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는(혹은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절망감에 구덩이로 들어갈 생각조차도 하지 못한채 50년간 방황만 하게 된 것. 본 에피소드에서도 잭은 이때문에 두 번 다시 검을 찾으러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11] 이때의 영상은 보는 사람의 마음이 편안해 질 정도의 평화로운 영상미를 자랑한다. 동시에 잭을 지키기 위해 유혈이 낭자하는 분투를 벌이는 아시 시점의 영상과 대조된다.[12] 잘보면 잭이 다도할 때의 모습은 처음 볼때는 그저 평안해 보이지만 다시보다 보면 잭의 손이 점점 서두르려 하듯이 보이는 느낌이 들며 중간에는 아시가 적 병력과 싸우는 장면이 교차되는데, 겉으론 침착해 하지만 속으로 서두르고 있는 잭의 내면심리를 짐작 수 있다.[13] 잭은 매드 잭에게 "우리가 검을 잃은것은 너 때문이었다"라고 말함으로써 잭이 그때 부족한게 무엇인지를 점차 깨달아 감을 보여주었다.[14] 참고로 이때 엔딩 시퀀스도 매번 나오는 그 음악이 아니라 Dean Martin의 Everybody loves somebody로 나온다...[15] 정확히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축하해주는 분위기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주 싫어하고 너무 급전개로 나갔다고 비판하는 분위기다.[16] 아시가 은근 슬쩍 던진 질문으로, 이 질문에 주위에 여자애들은 많았다고 답해서 아시를 뾰루퉁하게 만들었지만, 곧 애인과의 연애담이 있었냐는 질문임을 깨닫고 애인은 없었다고 정정한다[17] 관문앞에 수없이 이상한 거대 로봇들과 잔재들이 남아있는걸로 보아 격렬한 전투가 있었던듯하다.[18] 이때 아쿠는 구 시즌의 인트로 영상을 전 세계에 생중계 하고는(...) 생포한 잭을 보여주며 잭에게 승리했음을 동시에 자신이 이 세상의 주인임을 확실히 선언한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초대 아쿠 성우인 MAKO의 대한 헌정이다. 후에 크레딧에 과거의 아쿠라는 이름으로 올라와있다.[19] 물론 구 인트로를 그대로 쓰진 않았다. 일부 사운드 효과가 달라졌고, 마지막에 잭이 포털로 날아갈때 장면은 새로 만들어졌다.[20] 오랜 악연 치고는 너무 허무하게 끝난 것 처럼 보이지만, 이미 아쿠는 1화에서 신검으로 너무 많이 썰린 탓에 죽음의 문턱까지 거의 몰린 상태였다. 상처를 치유할 타이밍도 없이 미래에서 돌아온 잭을 상대로는 간신히 도망칠 수 있을 정도의 힘밖에 남지 않았었을 거라 본다.[21] 이때 연출이 영락없이 천원돌파 그렌라간 엔딩이다. 근데 시몬과는 달리 마음의 준비도 없이 이렇게 되어서 훨씬 비참하다(...)[22] 아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작중에서 무당벌레는 둘 사이를 전환시키는 데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잭을 죽이려고 필사적이었던 때에 잭에게 몇 번씩이나 도움받고도 그를 죽이려 들었던 아시가 가문을 배신하고 개심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무당벌레였기 때문.[23] 96화에 등장했던 파괴된 대자연의 상징과 비슷한 숲. 그때는 단풍나무가 한 그루만 남아 있었으나 잭이 본 광경은 이 나무가 산맥을 뒤덮을 정도로 풍성한 광경이었다. 그리고 이는 잭이 아쿠를 없앰으로써 그토록 돌아가고자 했던 과거도, 아쿠에게 고통받는 미래도 모두 구했다는 것을 암시한다.[24] 시즌1에 13화인 '아쿠의 동화 이야기'중에 돼지 삼형제에서 나오는 잭을 연상케 한다.카툰 네트워크가 아니라 더 섬뜩해진게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