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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5:04:41

적악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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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쌓을 적 악할 악 남을 여 재앙 앙
1. 개요2. 출처3. 설명

1. 개요

적악여앙, 죄의 대가는 더디지만 반드시 찾아오는 법. 네놈의 악행을 응징하러 왔다![1]
각시탈
積惡之家 必有餘殃(적악지가 필유여앙): 악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재앙이 있다.

2. 출처

주역 문언전(文言傳) 外

3. 설명

악행을 계속 일삼으면 악행에 대한 재앙이 자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의 한자성어이다. 현대에는 잘 쓰이지 않던 말이지만 각시탈 방영 이후로 유명해졌다. 실제로 자식은 잘못이 없지만 조상이나 부모의 죄 때문에 연좌제를 받거나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환경에서 성장한 자식들이 비뚤어지면서 막나가는 행보를 보이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는 경우가 역사적으로도 흔했고, 현재도 벌어진다.

반의어로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남는 경사가 있다는 뜻의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을 줄인 '積善餘慶(적선여경)'이 있다.


[1] 기무라 타로와 대결했을 때는 "대일본제국은 끝내 망할 것이다!"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