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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5:11:54

적운(나우)


파일:jeokwun.jpg

천랑열전, 나우(만화)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용비와 동일한 강수진, 오디오드라마판 성우는 임채빈.

비소광에 이은 연오랑의 라이벌 캐릭터였으나 모용비에게 라이벌 포지션을 강탈 당하고 한없이 듣보잡으로 떨어질뻔하다가 마지막에 소향과 부부가 된 복받은 놈.

본래 성격이 매우 난폭하여 신룡문[1]에서 조차 버린 제자. 사휘의 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연오랑과 한판 붙게 된다. 하지만 희대의 사기재능인 천랑의 재능을 지닌 연오랑은 끝없이 강해지고 적운은 사형인 금천무와 함께 듣보잡이 되어가며 비중또한 줄어든다.

그나마 소향을 건진게 수확이라면 수확. 그야말로 천랑열전의 야무치가 따로없다. 아니 야무치보단 훨씬 나은놈이다. 마누라 얻은게 어디야! 진짜로 소향과 이어진 것 빼곤 중간에 유화[2]단령에게 연오랑의 소재 관련 정보를 캐가 건넨것 이후 한 일이라곤 없다. 연오랑이 넘사벽급으로 강해진게 문제인 듯.

나우에서도 소향과 함께 등장하는데, 20년의 시간차가 있는 만큼 적운도 굉장히 강해졌다. 이명은 자칭 비천신룡이지만 아난가나 무림인들도 적운 비천신룡이라 부른다(...) 이미 소규모 문파 정도는 멸문 시킬만한 실력 + 엄청난 내공을 가진 연아린의 내공까지 흡기공으로 빨아들인 유세하야차의 인파멸진을 사용 했음에도 적운에게 졌으며[3] 명왕신교의 인간병기 아난가 따위는 가볍게 제압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천랑열전에 비해서이지 똑같이 전작출신 인물들 연오랑, 월하랑이 나우에선 아예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묻혀버렸다.

유세하를 상대로 이기긴 했으나 내상을 입었으며, 특수한 수법으로 항아라는 소녀로 변신하여 내공을 절반밖에 운용하지 못하던 월하랑은 시바와 호각으로 싸웠지만 적운은 월하랑과 싸워서 내상을 입은 시바가 "조금 힘겹지만 처리할만한 수준" 이라며 공격하려고 했었다. 소향이 변장한 항아가 없었으면 천랑열전에서 오명을 채 씻기도전에 당했을 만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최종결전때는 산공독에 중독되어 활약조차도 없다. 눈물난다.

더불어 현 신룡문의 지도자. 본래는 자기 사제에게 떠 넘겼으나, 그 사제가 신룡문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적운에게 신룡문을 넘겼다. 버림받은 망나니였던 인물이 세계관 최강 조직의 리더가 되었다.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

하지만 비교 대상이 세계관 최강인 월하랑, 시바라 그렇지 전작에서는 전혀 활약 없었던 적운이 후속작에선 상당한 고수로 나와서 환영하는 독자들이 많았다.그래서 활약상은?
[1] 천랑열전 세계관에서 무림 서열 2위 조직. 1위는 청수문사실 소림은 2대항렬 듣보잡 조연빼곤 등장이 없었다[2] 결마로와 결혼한다.[3] 유세하가 방심하고 있는 찰나를 틈타서 턱에 발차기를 정확하게 작렬시켜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아예 확인사살까지 하려는 찰나 아수라로 변장한 시바가 와서 싸움이 멈춰질수 있었다.이때 시바가 없었다면 유세하는 정말 끝장날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