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테마는 태양과 달, 빛과 어둠. 초전설 포켓몬들이 모두 에스퍼 타입을 공통으로 가지는데, 아무래도 우주와 빛이 관련된 타입이 에스퍼라서 그런 듯하다.
초전설 포켓몬 3마리는 울트라비스트의 일종이며, 솔가레오와 루나아라는 타이틀 전설의 포켓몬 중에선 처음으로 다중 개체임이 확정되었다.
특이하게도 기존 시리즈처럼 지방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지닌 수호신격 역할을 하는 전설의 포켓몬은 초전설 포켓몬이 아닌 준전설 포켓몬인 카푸시리즈이다. 이들은 알로라 사람들의 삶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섬마다 제단이 하나씩 지어져 있고 섬의 왕을 선정하는 역할도 맡는다.
6세대에서 신규 준전설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대한 반동인지 울트라비스트와 실버디를 포함하여 총 13종의 준전설 포켓몬이 추가되었다(진화 별개 취급). 이번에는 전통의 트리오 대신 '카푸 시리즈' 4마리가 한 팀을 이룬다. 그리고 최초로 진화하는 전설의 포켓몬이 등장했다. 실버디도 게임판 한정 진화하는 포켓몬이며[1], 루나아라와 솔가레오는 코스모그-코스모움에서 진화하는 형태다.
이차원의 포켓몬 울트라비스트 역시 7~8세대까지는 전설의 포켓몬으로 취급되며, 코스모그-코스모움-솔가레오/루나아라와 네크로즈마 역시 울트라비스트의 (전) 일원이다. 단 이쪽 세계에 적응했기 때문에 울트라비스트와 페널티나 특징[2]을 공유하지 않는다. 울트라썬문에서는 네크로즈마 설정에 다소 변화가 생기긴 했지만, 울트라비스트라는 건 변화가 없다.
많은 수에 걸맞게 타이틀 전설, 타입:널-실버디와 코스모그-코스모움, 카푸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신규 전포는 한 게임 내에서 2마리 이상 잡을 수 있으며 더블팩 유저는 어느 한가지 버전을 포기할 필요 없이 심지어는 투텐도조차도 필요없이 교차를 통해 모든 알로라산 전포를 두 게임 모두 한 종 이상 보유할 수 있다.
특히 페로코체, 종이신도는 무려 4마리나 잡을 수 있었으며 울트라썬문에선 울트라스페이스를 통해 울트라비스트를 무한 포획이 가능하다.
9세대부터는 코스모그 라인과 네크로즈마를 제외한 울트라비스트 전원이 전설의 포켓몬 분류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