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마트 모빌리티의 주행 중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현상을 통칭한다. '컷오프', '속도컷', '전압컷' 등으로도 불린다. 주로 배터리가 다 떨어졌을 때 발생하지만 모터 과열이나 고장, 제품 불량으로 발생하기도 한다.2. 전동휠의 전원컷
전동휠의 고질적인 가장 큰 문제. 주행 중 배터리가 떨어지거나[1] 속도 경고음을 무시하고 계속 몸을 앞으로 기울여 속도를 올릴 경우 전원컷이 된다. 자이로센서도 꺼지므로 균형을 잡을 수 없어 그대로 넘어지게 된다.[2] 고속주행 중에 전원컷이 되면 중상을 입을 수 있다. 전원이 꺼져도 완전히 멈추기 전에는 자이로센서가 꺼지지 않는 안전한 제품은 현재 나오지 않았다. 또한 전동휠 특성상 높이가 매우 낮아 끌고 가기 힘들어 들고 가야 한다.[3]3. 전동 킥보드의 전원컷
제품에 따라 '이 전압 이하로는 주행할 수 없음' 이라고 정해진 하한선이 존재하며, 주행 중 배터리의 전압이 그 하한선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전원이 꺼진다. 전동휠과 달리 자이로센서를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므로 그냥 스로틀에서 손을 놓은 것처럼 서서히 가다 멈추기에 위험하지 않다.배터리는 전력을 많이 끌어다 쓸수록 출력 전압이 더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배터리가 어느정도 남아 있어도 급가속이나 고속주행을 하면 전원컷이 날 수 있으니 주의.[4] 일단 전원컷이 되면 충전기를 연결하기 전에는 다시 켜지지 않는다. 끌고 가거나 무동력 킥보드처럼 타고 갈 수 있지만, 무게가 무겁고 전력이 끊긴 모터는 발전기로 작동하며 저항력을 만들기에 장시간동안 그렇게 가져가긴 힘들다.
4. 관련 문서
[1] 배터리가 1~2칸정도 남아있어도 급가속이나 고속주행을 할 경우 전압이 떨어져 꺼질 수 있다.[2] 전원컷 시 탑승자가 넘어진 직후 관성으로 인해 멈추지 않은 휠이 탑승자의 몸에 부딪히거나 혼자 꽤 멀리 굴러가기도 한다.[3] 무게가 10kg 이상이므로 꺼졌을 때의 운반이 힘들다.[4] 전압 표시를 보며 급가속을 하면 전압이 뚝뚝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다. 멈추면 급가속 전의 전압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