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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18:05:04

전동 킥보드

전동 스쿠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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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inebot_MAX.jpg 파일:Dualtron_X2.jpg
흔히 전동 킥보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국 샤오미 나인봇KickScooter Max[1] 모델이다.
탈착식 안장, 서스펜션, 13인치 휠을 단 고급 전동 스쿠터.
미니모터스의 듀얼트론 X2 모델이다.[2]

1. 개요2. 특징3. 부품4. 분류
4.1. 바퀴 크기에 따른 분류
4.1.1. 7인치 이하4.1.2. 8~9인치4.1.3. 10인치4.1.4. 11인치 이상
4.2. 법적 분류
5. 관련 법규
5.1. 속도제한 해제는 불법인가?5.2. 25km/h 이상 가속은 불법인가?5.3. 헬멧 착용 강제5.4. 보험 가입이 의무인가?
6. 주의점
6.1. 구입 시 주의사항6.2. 운행 시 주의사항
7. 공유 서비스8. 일반적인 대중 인식
8.1. 킥라니8.2. 서구권에서의 인식 및 규제 논의
9. 사건사고10. 여담
10.1. 다른 교통 수단과의 비교10.2. 대중교통 적재 가능 여부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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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lectric Scooters

개인형 이동장치의 하나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킥보드를 기본 형태로 취하고 거기에 전동관련 장치를 달아서 전기력으로 달릴 수 있는 탈것. 줄여서 '전킥'이라고도 한다. 기술적으론 오토페드(Autoped)라 하는, 엔진을 가진 킥보드의 세부 파생형으로 볼 수 있는 물건이다. 중소형은 흔히 보는 개인형 이동장치지만, 대형급 정도 되면 사이즈나 주행성능에서 전기 오토바이와 다름없는 수준이 된다.

2. 특징

본격적으로 대중화된지는 2020년 정도라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의외로 역사가 긴 탈것이라 어린이용 무동력 제품부터 시작해서 익스트림 기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보통 레저용으로 사용하는데 성능이 일정 수준 이상 되는 기종은 단순 레져용을 넘어서 스쿠터나 바이크처럼 출퇴근용이나 캠핑, 혹은 그 이상의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전동휠 등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탈것이 불안정성과 전원컷 발생시 안전 문제, 원동기장치자전거 판정으로 인기가 점차 줄고 줄고 전동 킥보드의 인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동킥보드'라는 타이틀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법적으로 판매 시 최고속도 25km/h 제한을 걸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구매 후 개개인의 리밋 해제에는 제한이 없다.[3] 대부분의 보급형 제품은 속도 제한을 풀어도 최고속도는 30~40km/h 내외이며, PM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도 리밋을 풀면 자전거도로 출입이 불가한데다 안 그래도 적은 배터리 소모가 훨씬 빨라져서 보통 추천되지는 않는다. 그 이상의 준기함급은 50~70km/h, 기함급과 초기함급은 80~140km/h까지 나오는 제품도 있다. 다만 같은 출력의 모터라고 해도 제품에 사용된 컨트롤러의 성능과 스로틀의 세팅에 따라 실제 주행감은 천차만별이며, 뻥스펙을 적어놓은 제품도 많기 때문에 걸러 볼 필요가 있다.

자전거도로는 PM인증을 받은 제품만 출입이 가능하다. 속도 25km/h 이하, 무게 30kg 이하라도 PM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자전거도로 이용이 불가하다. 물론 행정력의 한계도 있고 소형 미인증 제품은 사람들이 실제 PM 제품과 구분하지도 못하다보니 자전거도로를 타도 눈치가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러다가 사람을 치면 일이 커지는 것을 넘어 인생이 꼬일 수도 있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PM 미인증 제품이나 리밋을 해제한 제품은 공도로 주행해야 한다. 공도 주행 시에는 도로의 최고속도에 맞추어 주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법률 관련 문단 참조.

일반적인 자전거도로 주행에서 쓸만한 보급형 제품들은 보통 15~25kg 선에 많이 분포하며, 차량운반이 가능한 정도의 최소한의 휴대성을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밸런스형 준기함급은 25~35kg 정도의 무게가 나간다. 준기함급의 제품까지는 PM인증 상한선인 30kg에 거의 딱 맞춰서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이 이상급인 대용량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를 사용하여 흔히 기함급이라 불리는 레저용 고급 제품은 40kg 이상 나간다고 생각하면 되고, 무겁지만 내구성이 좋은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여 100kg 전후로 나가는 제품도 있다. 즉, 전동킥보드는 대체로 고급 제품일수록 무게가 무겁다. 빠른 속도와 긴 배터리 수명, 안전성을 위해 모터, 배터리, 바퀴도 크며, 프레임 강성을 위해 더 두꺼운 강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타이어와 배터리 등 소모품을 교체 해 주어야 한다. 다른 부품이야 그렇다 쳐도, 리튬 배터리는 사용 중인 전동 킥보드의 약 절반 가격 전후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부담이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리튬 배터리의 수명을 매일같이 충전과 방전을 한다고 하면 대략 2~3년으로 잡고 이렇게 사용할 시 2~3년 후에는 배터리의 최대용량이 약 80%로 줄어든다. 물론 최대용량이 약 80%로 줄어든다고 하지만 이전보다는 조금 불편해질 뿐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주행가능한 거리가 긴 준기함급 이상의 제품이라면 배터리 셀 자체가 망가지지 않는 한 그렇게 크게 와닿지도 않는다.[4] 80% 용량으로 줄어들 때까지를 비용으로 계산하면 배터리 용량이나 모델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약 1 ~ 3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배터리의 최대 용량이 사용하면 할수록 줄어들긴 하지만 미리 겁먹을 필요가 없는 게, 모든 사용자가 출퇴근용이 아닌 이상 매일같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일은 별로 없을 것이며 사용자의 사용습관과 빈도, 사용하는 기체가 어떤 기종이냐에 따른 개인차가 있지만 안 탈 때는 공칭전압 맞춰서 보관하고 그 외에는 꾸준히 타면서 일정 주기로 충전만 해준다면 5년에서 10년 이상을 써도 배터리의 최대용량이 80% 이상을 유지하는 등 굉장히 오래 쓸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킥보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만들어낸 다양한 루머가 존재한다. 주행 중 배터리가 떨어지면 급정지한다, 주행 중 고장나면 급정지한다, 계속 최고 속도로만 달리면 무리가 가서 급정지한다, 모터가 과열되면 급정지한다 등 주행 중 급정지에 대한 참 다양한 루머가 있는데 모두 사실 무근이다. 배터리가 방전되든, 컨트롤러가 타 버리든, 물리적으로 배선이 끊어지든 관계 없이 모두 스로틀을 놓았을 때와 똑같이 관성으로 계속 가다 지면과의 마찰 혹은 인위적인 제동을 통해 멈춘다. 전력이 끊겼을 때 위험한 탈것은 킥보드가 아니라 전동휠이다.

3. 부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동 킥보드/부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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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분류

스마트 모빌리티가 서서히 대중화되면서 체급에 따라 급을 나누기 시작했다. 모터 출력과 배터리, 서스펜션 등 다양한 척도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바퀴 인치로 구분하는 것이다. 사실 파워트레인이 동일하다면 바퀴가 작은 편이 토크와 연비에서 더 유리하지만,[5] 바퀴가 클수록 승차감이 좋아지고 관성 모멘트가 커지기 때문에 안정성이 좋아진다.

물론 가격대와 체급에 비해 큰 타이어를 장착한 제품도 일부 존재하지만, 대중적인 형태인 킥보드 형태를 가진 제품은 대체로 이 분류를 따르는 편이다.

4.1. 바퀴 크기에 따른 분류

주의 할 것은 아래 바퀴 크기의 분류는 휠 + 타이어를 결합한 상태로 타이어의 외경을 측정한것이다. 10인치 휠을 단 내연기관 스쿠터를 타고있다면 아래의 10인치 급 차량을 구매하면 바퀴 사이즈(주행안정성)가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완전 큰코다친다. 이륜차에서는 보통 휠 인치수만을 말하기에 햇갈리는 것이지만, 보통의 이륜차중 가장작은 10인치 휠에 90/90짜리 타이어를 장착한다면 아래 표에선 16인치를 찾아야 한다. 즉 측정기준이 완전히 다르다.

4.1.1. 7인치 이하

흔히 '경량'이나 '초경량'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제품군으로, 단거리용 퍼스널 모빌리티라는 정체성이 가장 분명한 제품군이다. 전동 킥보드를 필두로 스마트 모빌리티가 오토바이자전거에 비해 출퇴근 혹은 마실용 탈 것으로 각광받아온 이유는 높은 휴대성 때문인데, 이러한 휴대성이 가장 잘 나타나있다. 즉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으로서 정체성을 가장 분명하게 띠고 있다. 대개 무게는 12kg 이하.

경차 트렁크에도 적재가 가능하고, 지하철도 눈치가 덜 보이며, 한적한 버스까지도 도전해 볼 수 있는 크기라 쉬운 대중교통 연계가 장점. 때때로 계단 등의 장애물은 폴딩 없이도 쉽게 들어 옮겨서 극복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다만 작은 사이즈와 낮은 무게의 특징을 살리려다보니 무게중심이 앞쪽[6]으로 쏠려있으며, 이렇게 앞쪽에 쏠린 무게는 급정거시 앞으로 고꾸라지며 넘어질 위험성을 높인다. 그리고 평소 주행할 때에도 앞으로 무게가 쏠려 불안한 느낌이 들게 만들고, 동력을 이용하지 않고 끌고 다닐 때도 가벼운 발판부분과 뒷바퀴 부분이 천방지축으로 통제가 안되어 조종이 쉽지 않다. 끌고 다니다가 이렇게 휘적거리는 발판에 정강이를 맞으면 꽤 아프다.

또한 극단적인 경량화와 소형화를 추구하다보니 배터리 용량도 작고 이에 따라 주행거리도 짧은 편이다. 아무래도 작은 몸체에다가 서스펜션 비슷한 완충장치도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전륜에만 어설프게 달려있고, 통타이어[7]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라 노면을 핥으면서 가는 수준으로 충격이 그대로 이용자에게 전달되어 승차감도 매우 나쁘다.

작은 타이어 사이즈와 서스펜션의 부재로 인해 주행이 매우 불안정하고, 작은 포트홀이나 턱에도 매우 취약하며 경사가 좀 있다 싶으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할 확률이 크다. 또한 다른 킥보드 같으면 그냥 밟고 지나갈 장애물에도 타이어가 걸려 탑승자가 앞으로 쏘아지거나, 핸들을 놓칠 정도로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구조 상 배터리도 얼마 넣지 못해 주행거리도 매우 짧은데, 승차감이 나빠서 주행이 피곤하고 불안정성까지 커서 사용할만한 지형이 매우 제한적이라 오히려 수요층은 11인치 이상의 기함급보다도 적다. 상술하였듯 단거리 퍼스널 모빌리티라는 정체성이 가장 분명한 제품군이지만, 이러한 단점이 워낙 크다보니 현재는 대다수의 제품이 단종되었으며 이 급의 전동킥보드는 판매되는 제품도 거의 남지 않았다.

경우에 따라 '잭핫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 영역에서 가장 초창기 모델이자 베스트 셀링 모델인 '잭핫'에 영향을 받은 그 아류 제품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생김새는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겼으며 경량화와 내구성 강화를 위해 카본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한다.

4.1.2. 8~9인치

9인치 제품은 거의 없고, 99%에 가까운 제품이 8인치 내지 8.5인치이다. 7인치 이하 제품들보다 덩치가 더 커짐에 따라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고 성능 면에서도 상당한 향상이 있다.

어린이용 킥보드식 발로 밟는 뒷브레이크 등 불안하기 짝이 없는 제동장치에 의지해야 하는 7인치 이하 제품들과 달리, 성능이 제품마다 제각각이기는 해도 서스펜션도 대체로 장착되는 추세이며 제대로 된 드럼이나 디스크 브레이크가 채용되기 시작해서 훨씬 안전하다. 그리고 발판에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안장 장착도 가능은 하다.

초경량 제품의 잦은 고장과 낮은 스펙, 10인치 이상의 비싼 가격과 떨어지는 휴대성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 8~8.5인치 급이 일명 '마실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니모터스, 자이로콥, 나노휠 등 유명한 회사에서도 꽤 다양한 제품이 포진하고 있다.

경량급에 비해 출력이 향상되어 얕은 경사면 정도는 쉽게 오를 수 있고[8] 배터리 용량도 늘어나서 주행거리도 꽤 차이가 난다. 10인치에 비해 가벼운 무게[9]로 대중교통 연계는 10인치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

10인치 이상급 제품보다는 출력이 떨어지는게 보통이라 미니모터스 듀얼트론 미니 등의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리밋을 풀어도 35km 이상 속도를 올리기 어렵다. 때문에 리밋을 푼다 해도 공도주행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대리기사의 이동수단이나 도심에서의 가까운 거리 출퇴근, 마실용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단점으로는 애매한 스펙. 초경량 제품과 비교하면 휴대성이 떨어지고[10], 10인치급 제품과 비교할 때는 출력이나 배터리 용량이 딸려서 장거리 라이딩이나 리밋 해제 후 공도주행은 거의 불가능하다.

4.1.3. 10인치

전동킥보드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크기. PM과 기함급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규격이며 주행능력과 승차감이 본격적으로 확보되는 크기다. 그만큼 업체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일어나는 시장이며, 그 때문에 업체들이 자신들의 실력과 노하우를 가장 많이 때려박는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 공용킥보드도 대다수가 10인치 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11], 시장 전체로 넓혀 봐도 가장 많은 제품이 포진하고 있다.

안정성을 위해 타이어만 10인치 타이어를 쓰고 모터 출력은 여타 8인치 제품급인 모델은 8인치급 제품과 별 차이를 못 느낄수도 있지만, 정격 500W급 이상 모터를 사용한 제품은 최고속도 40km/h는 가뿐히 넘는다. 상당한 성능의 레저용 제품인 준기함급 기체가 분포하기 시작하는 사이즈이기도 하며, 이런 준기함급 기체는 슬슬 저배기량 스쿠터와 비슷한 수준의 가속력과 최고속도가 나오고 이용자들 생각에서도 리밋을 풀었다면 반드시 차들과 함께 도로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다만 같은 10인치 제품 중에서도 서스펜션과 타이어 종류에 따라 승차감과 안정성이 크게 차이난다. 서스펜션이 없거나 빈약하고, 타이어도 통타이어를 사용하는 중저가 10인치라면 뇌를 울리는 승차감과 주행의 불안정성은 8인치 무서스 제품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일례로 나인봇 맥스 모델은 본래 튜브리스 타이어를 이용해서 그렇게 승차감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내구성을 위해 통타이어를 장착한 나인봇 맥스의 공용 혹은 튜닝된 모델들은 평소 평평하다 생각했던 지면이 이렇게 요철이 많았나 절절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심각한 진동이 가해지며 지면의 작은 요철에도 기체가 심하게 튀어서 매우 불안정하다.

10인치부터는 공도주행 시 최소한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타이어 사이즈다. 제대로 된 타이어와 서스펜션을 갖춘 10인치 제품은 그 아랫급 제품들에 비해 요철에 걸려 앞으로 쏘아진다거나 핸들을 놓칠 정도로 충격이 오는 일이 확연히 적어진다.[12]

4.1.4. 11인치 이상

11인치 이상부터는 대체로 기함급이라 불리는 고성능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다. 큰 타이어와 넓은 발판, 기체 자체의 중량 덕분에 설계를 논외로 하면 형태 자체로는 안정감이 뛰어난 제품들이며, 타이어가 크고 넓어질수록 안정성은 더 좋아진다. 주로 고가의 고성능 레저용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머케인 쥬벨], [NUMO GO2]] 등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기체 무게는 PM급이지만 큰 타이어 사이즈로 안정성과 승차감을 챙기는 제품들도 존재했으나 두 제품 모두 단종된 것을 보면 판매 성과가 썩 좋지 않았던 모양이다.

기함급이라 불리는 고성능 제품군은 각 제품들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지만 역설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의 정체성은 가장 많이 죽어버린 제품군이다. 큰 타이어와 고성능 서스펜션, 넓은 발판으로 승차감도 뛰어나고 웬만한 장애물은 무리없이 넘어가며, 고출력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로 시속 50, 60km 제한 도로에서 쉽사리 차량과 속도를 맞춰 주행할 수 있다. 주행거리도 제품마다 다르지만 시속 50~60km로 달려도 수십킬로미터 정도는 갈 수 있기 때문에[13] 어느정도 먼 길도 왕복할 수 있어서 사실상 서서 타는 전동 스쿠터/오토바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스펙을 지닌다.[14]

다만 유념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함급이라고 안정성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위 지오메트리 항목에서 서술했듯 고속주행 시 안정성은 킥보드의 근본적인 설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캐스터각이 적거나, 지나치게 긴 포크의 C형 서스펜션을 장착한 제품 등은 직진추종성이 떨어지기에 타이어가 아무리 커도 주행 자세가 조금만 잘못되거나 작은 충격만 받거나 해도 바로 와블이 올 수 있다.[15] 저속으로 이동하는 PM급 제품은 이런 식의 설계 오류가 있어도 일단 속도가 느리니 와블이니 피쉬테일이니 하는게 거의 티가 안 나지만, 고속주행을 하기 마련인 준기함급 이상의 제품은 이런 설계 오류가 있으면 고속 주행 시 크게 위험해질 수 있다.

이 정도 되는 제품들은 거대한 부피와 30kg은 우습게 넘는 무게 때문에[16] 들기에도 버겁고 SUV가 아니면 차 트렁크에 싣지도 못하는게 보통이다. 또한 무게 30kg을 넘으면 PM 인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원동기장치자전거' 취급으로 무조건 차도로 가야 하는데[17] 그럴거면 차라리 오토바이를 사라고 권유받기도 한다. 가격대부터 이미 저렴한 엔진 스쿠터나, 중고 오토바이를 넘보는 가격대이며[18], 사실 안정성과 주행거리 등 스펙은 물론이며 대중의 인식까지도 오래된 역사를 가진 오토바이가 훨씬 나은 것은 사실이다. 전기를 사용하는 친환경성과 저렴한 유지비를 포인트로 잡는다면 똑같이 휴대성은 낮지만 더욱 안전한 전기자전거나 전기 오토바이가 존재한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 내에서도 기함급 모델의 정체성은 자주 논쟁거리가 되고, 전동킥보드 규제가 막 강화되었던 시기에는 많은 제조사들이 기함급 모델을 단종시키고 전기 오토바이 모델을 출시하여 기함 자리를 채워넣는 경우도 있었다.

오토바이보다도 훨씬 저렴한 유지비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스펙의 제품을 원한다면 준기함급 이상 모델이 적합하지만, 일단 킥보드 특성 상 사고율도 높고 사고 시 위험성도 오토바이보다도 크다.[19] 그리고 막상 구매한 준기함급 이상 제품의 성능을 제대로 뽑으려면 당연히 25km 리밋을 풀게 될 것인데, 리밋을 풀면 보장대상에서 제외되는 보험이 많다. 리밋을 해제해도 보장되는 보험은 미니모터스, 킥싸다, 쿠루스[20], 누모[21], 이지베이션 에서 나오는 제품에만 적용되니 공도 고속주행을 원한다면 이를 고려하는게 좋다.

4.2. 법적 분류

도로교통법에서 전동 킥보드 중 최대정격출력 11kW 이상일 경우 이륜자동차로 분류되고, 최대정격출력 11kW 미만일 경우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며,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25km/h 이상으로는 작동하지 아니하고 차체 중량이 30kg 미만이며 전안법에 따른 안전인증을 받은 경우 개인형 이동장치(자전거등)로 분류된다.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이륜자동차로 분류되고, 속도에 따라 25km/h 이상의 경우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이륜자동차에 속하고 25km/h 미만의 경우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이륜자동차에 속하지 않는다. 출력에 따라서는 경형, 소형, 중형, 대형이륜자동차로 나눈다.
출력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4kW 이하(50cc 미만) 25km/h미만 원동기장치자전거[20]⊃개인형이동장치[21]



경형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이륜자동차에 속하지 않음[24] 전동킥보드[21], 저속전동이륜차[20]
25km/h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이륜자동차
해당X
4kW 초과 11kW 이하(50cc 이상 100cc 이하) 소형
100cc 초과 125cc 미만 중형
11kW 초과 15kW 이하(125cc 이상 260cc 이하 이륜자동차
15kW 초과(260cc 초과) 대형

4.2.1. 개인형 이동장치

개인형 이동장치, 일명 PM[27]의 규정을 만족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인증을 받아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한 소형 기종. 법적으로는 원동기장치자전거의 하위분류에 속하나, 일반적인 원동기장치자전거(125cc 미만 오토바이 등)와는 적용되는 법규와 도로통행방법이 다르고 자전거와 동급으로 취급받아 도로교통법 제13조의2(자전거등의 통행방법의 특례)의 조항을 그대로 따른다.

개인형 이동장치 분류를 받기 위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4.2.2.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규정을 만족하지 않거나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전동 킥보드들은 그냥 125cc 미만의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된다. 애초부터 PM인증을 받지 않은 고출력의 기종인 일명 기함급 전동 킥보드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PM인증을 받지 않은 원동기장치자전거에 해당되는 기체들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 안되고, 일반도로에서 일반 원동기장치자전거(125cc 미만 오토바이)처럼 통행하면 된다.

당연하지만 원동기로 공도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가 필요하고, 해당 차량에 공도 주행을 위한 장치(방향지시등, 백미러, 전조등, 브레이크등 등)가 있어야 한다. 물론 원동기로 취급되는 킥보드나 전기자전거에 백미러 등 공도 주행을 위한 장비가 없다고 단속하지는 않으나, 해당 장치의 부재에 따른 위험은 알아서 감수해야 한다. 단, 엄연히 도로를 주행하는 이륜자동차와 동일하게 취급되므로 무면허로 운행하다 경찰에 적발될 경우 벌금 뿐만 아니라 면허 결격까지 부과되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자동차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취급해서 100만원대의 벌금과 함께 면허취소까지도 가능하니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32]

5. 관련 법규

파일:개인형 이동장치 개정 법규.png

현재 전동 킥보드는 다음과 같이 애매한 법적 지위를 갖고 있다.

5.1. 속도제한 해제는 불법인가?

현재 모든 전동킥보드[41]자동차관리법상 사용신고가 필요 없는 최고속도 25km/h 미만(속도제한장치 부착)의 이륜자동차(이하 저속이륜차)로만 출고된다.[42]

하지만 속도제한장치를 해제하는 방법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고 실제로 이것을 해제하고 도로에서 다니는 경우도 많다. 현재 전동 킥보드에 적용되는 법으로는 자동차관리법, 도로교통법, 자동차배상보장법,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있고, 리밋 해제와 관련해서는 이 중에서 도로교통법과 자동차관리법을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

5.2. 25km/h 이상 가속은 불법인가?

자동차관리법, 도로교통법 2조 19의2(PM 관련 조항)의 법리를 잘못 이해한 사람들이 킥보드가 25km/h 이상으로 다니면 불법(도로교통법상 제한속도 위반)이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

도로교통법 2조 19의2(PM인정 관련 조항)와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98조의7,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등에서 정한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는 25km/h이다.
그리고 속도제한을 풀지 않아 개인형 이동장치나 저속이륜차로 분류되는 기체의 경우에도 내리막에서 가속하거나 스로틀 겸용 전기자전거[50]의 경우 페달질을 하면 25km/h를 넘을 수 있다. 이 또한 도로의 제한속도 내에서 주행한다면 불법이 아니다. 25km/h 이상에서 전동기가 작동하지만 않으면 PM 인증이 가능하며, 도로교통법에는 PM이 25km/h 이상으로 달려서는 안 된다는 법률도 없다.
속칭 기함급 킥보드로 25km/h 이상 가속한다고 하더라도 교통사고 과실비율 산정 시 불리한 처분을 받지도 않는다. 도로교통법 위반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론은 전동기의 가속으로 25km/h이상 도로 주행시 자동차관리법에서는 불법이고, 도로교통법에서는 불법이 아니다. 또한 전동기의 가속으로 25km/h이상 사유지 주행시 자동차관리법에서 불법이 아니다.

기함급 킥보드로 경찰 옆에서 달려도 경찰이 단속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51] 경찰은 도로교통법 관할이기에 자동차관리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저속이륜차의 속도제한장치가 해제 됐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장비의 보급이 보편화되지 않아 단속을 사실상 하지 않는다. 심지어 킥보드를 타다가 음주측정을 했는데도 경찰들이 킥보드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았다는 후기도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속도를 내는 것은 사고 발생 시 죽을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내가 아무리 조심해서 운행한다 해도 탈것이나 도로의 문제 때문에 사고가 생길 수도 있으며, 심하면 다른 차가 그냥 와서 박는 등 언제 어떻게 터질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교통사고이다. 그런데 오토바이도 사고율과 사망률이 높기로 악명이 높은데 바퀴도 더 작고 탑승자가 완전히 노출되어 있는 킥보드는 프레임과 카울이 상당 부분 탑승자를 보호해 주는 오토바이보다 더 위험하다.[52]

리밋을 풀고 운행하려 한다면 이 점을 염두에 둬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해야 하며, 속도를 더 내는 것이 그만큼 이점이 있을지 꼭 생각해보아야 한다.

5.3. 헬멧 착용 강제

국내에서 전동 킥보드 사용 시 자전거 헬멧 착용은 법적인 의무사항이며, 미착용 시 범칙금이 부과된다.

단속이 강화된 이후로 개인 소유의 킥보드 운전자의 헬멧 착용률은 개선 되었으나,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킥보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공유 킥보드 이용자들의 헬멧 미착용은 거의 이전과 다름없는 수준이다.

공유 킥보드 이용을 위해 헬멧을 챙기고 다녀야한다는 점 때문에 업계와 사용자들이 크게 반발하며 “안 타고 만다”, "과잉규제다", “법을 다시 바꿔야 한다”는 등 불만을 성토하고 있다. 그러나, 단속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지금도 헬멧을 제공하지 않는 업체라 해서 이용률이 낮아지는 것도 아니고, 제공한 헬멧이 툭하면 유실되버리는 탓에 공유 킥보드의 헬멧 보급은 오히려 헬멧 도입 초기에 비해 낮아진 편이다. 심한 경우에는 아예 킥보드에 달린 헬멧을 뜯어서 버리고 가는 등 막장 행태를 보이는 점에서 헬멧 미제공이 낮은 헬멧 착용률의 근본적인 이유라고 보기 힘들어졌다. 특히, 공유 킥보드의 주요 고객층인 2030 젊은 층이 헬멧에 머리가 눌려서 스타일을 망친다는 점 때문에, 단속이나 안전 위험에도 불구하고 헬멧을 거부하는 점도 크다.

이러한 헬멧 착용 강제화는 문제점이 다분한데 우선 전동 킥보드의 헬멧 착용에 대해선 우리나라처럼 강제로 벌금을 내게 해가면서 시키는 곳은 생각외로 많지 않다. 해외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헬멧 착용이 의무화된 국가는 싱가포르가 유일하며# 미국, 캐나다, 독일 모두 성인의 헬멧 착용은 권고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 강제 하고 있었던 일본조차도 법 개정으로 2년 이내에 성인에 대한 헬멧 의무 착용과 면허 조항이 삭제된다. 실제 지난 7월엔 일본은 최고 속도 20㎞의 킥보드 이용 시 면허와 헬멧 착용을 필수 요건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도로교통법을 개정했고 대신 번호판을 부착해 교통질서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있다 또 최대 속도가 6㎞ 이하로 제어될 경우 인도에서도 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하고 2017년 킥보드 공유 서비스가 최초로 시작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최고 속도를 약 24㎞(15마일)로 제한하고 헬멧 착용은 18세 미만에게만 의무이다. 즉 헬멧 착용은 강제성보다 개개인들의 본인 안전을 위해 스스로 책임지게 하는 것으로 나아가는 추세이다.

라스트 마일 교통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은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특성상# 공유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보고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헬멧을 들고 다니라는 것 자체가 탁상공론적인 규제하는 의견도 있지만, 헬멧 미착용인 채로 전동 킥보드 타고 사망하거나 장애인(특히 하반신 마비) 되는 경우도 있기에 무조건 탁상공론으로 몰 수는 없다.

결국 면허 의무화와함께 헬멧 착용 강제으로 인해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계들이 사업을 축소시키거나 접기 시작했다.# 여기에 대당 4만원의 불법 주차 견인 비용이 결정타가 되면서 우리나라로 진출한 외국의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들조차도 사업을 접고 우리나라를 떠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규제에 묶인 전동 킥보드와 달리 전기 자전거는 자전거로 취급돼서 헬멧 착용 강제가 없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에서 점점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2021년 법 시행 이후 2022년까지 전동 킥보드 관련 법규위반 사례는 22만5 ,956건인데, 그 중 18만 5,304건이 안전모 미착용이었다고 한다.

현재 국내 킥보드의 최고 속도는 약 시속 25㎞인데 차라리 전동 킥보드의 최고 속도를 시속 15~20㎞ 정도로 낮추고 대신 헬멧 강제 의무화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들의 불안감 호소에 국회의원들은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5.4. 보험 가입이 의무인가?


결론은 전동킥보드는 의무보험 가입 대상이지만, 개인을 대상으로한 의무 자동차보험 상품이 없어 가입하지 않아도 현재는 처벌하지 않는다.

6. 주의점

6.1. 구입 시 주의사항

6.2. 운행 시 주의사항

구분 전동킥보드(개인형이동장치)[66] 저속전동이륜차(기함급)[67]
중량 30kg 이하 무게 상관X
법정속도 25km/h 이하[68] 25km/h 이하[69]
차도 최고속도 25km/h 차도에 지정된 제한 속도 준수
분류 자전거등(개인형이동장치)[70] 자동차등(원동기장치자전거)[71]
면허 원동기면허 또는 자동차면허 필요
자동차보험 의무[사문화] 의무[사문화]
사용신고 및 번호판 장착 필요 없음 필요 없음[74]
안전장구 자전거용 헬멧 가능(필수) 오토바이 헬멧만 가능(필수)
자전거통행특례 특례적용 특례 미적용
좌회전 끝 차로에서 훅턴(2단계 좌회전)만 가능 좌회전차로에서 가능
자전거도로 통행 가능 불가능
횡단보도 내린 후 끌어서
자전거횡단도 통행가능 불가능
인도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표지가 있을 때 가능
불가능
차도 자전거도로가 없을 때 가능 항상 차도로 통행
지정차로 가장 오른쪽 차로의 우측 절반 차도 절반의 오른쪽 차로
갓길 통행 가능 불가능
앞지르기 방향 오른쪽으로도 가능
(승하차하는 보행자 주의)
항상 왼쪽으로
정원 운전자 1명
자전거통행금지도로 불가능 통행 가능
오토바이통행금지도로 통행 가능 불가능
자전거및오토바이통행금지도로 불가능
자동차전용도로고속도로 불가능[75]

* 높은 무게 중심 : 오토바이는 비교적 타이어가 넓고 급제동과 적어도 중심이 무너졌을때의 테크닉을 구사할 시간이 있는데, 킥보드는 찰나의 순간도 주어지지 않고 무게 중심 이동, 낮은 마찰 계수, 서스펜션 없음, 작은 핸들각도에도 매우 큰 차체 흔들림으로 인하여 그 즉시 넘어질 수 밖에 없다.

7. 공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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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일반적인 대중 인식

8.1. 킥라니

전동 킥보드의 문제점 논란
불안정한 작은 바퀴의 저가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크게 다치거나, 몰상식한 운전자들이 도로교통법에 대한 지식이나 사회적인 기본 상식 없이 주행하다 보행자, 차량과 충돌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보니 위험한 탈것이라는 인식이 박혀 있다. 일반 자동차 운전자 입장에서는 갑툭튀해 멋대로 다가와 로드킬당하는 고라니에 비유해 킥라니라는 멸칭으로도 불린다.#

이는 전동 킥보드, 특히 공유 킥보드 이용자들이 킥보드는 가볍게 탈수 있는 교통수단이라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은 것에서 기인한다. 거기다 자기 물건이 아닌 공유킥보드를 탈 때는 더더욱 책임의식 없이 다루는 경우가 많다.

전동 킥보드의 인식이 급격히 나빠진 것은 공유 킥보드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마이너 하던 전동 킥보드가 대중화 된 것은 공유 킥보드의 전국적인 보급 이후이며, 상기 언급된 것처럼 마구잡이식 인도 주행, 일부 악질 운전자들의 경우에는 차도를 누비기까지 하는 등의 안전 문제와, 사용 후 나몰라라 하고 아무데나 방치하는 것이 전동 킥보드의 이미지를 나쁘게 하는데 크게 한몫을 했다.

개인 킥보드 사용자들은 일단은 자신의 킥보드를 방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헬멧 착용률도 높은 편이라서 최근에는 인식이 조금 나아졌다. 그러나 전동 킥보드가 막 대중화 되던 시기에 발생한 대구 뺑소니 사건, 자동차 전용도로 질주 등 주요 사건에서는 무개념 개인 킥보드 운전자가 상당수를 차지했었다. 최근에도 누가 봐도 PM은 아닌 거대한 기함킥으로 자전거도로에서 마구 과속하거나,[87] 개인킥으로 마구잡이로 주행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라서 이런저런 사이트에 박제되는 일도 잦다. 또한 관련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면서 과거 자전거 동호회가 저지르던 민폐를 똑같이 저지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번호판도 없고 등록제도 아니며, 경찰과 지자체의 행정력에도 한계가 있다보니 킥보드로 마구잡이식 주행을 하는걸 찍어서 신고해도 처벌이 어렵다는 것이다. 추적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대구 어린이 뺑소니 사고처럼 도망 가는 경우에도 잡기가 쉽지 않으며, 마구잡이로 주행하는 것을 보고 신고해도 잡을 수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오니 다른 사람들은 그걸 보면서 혐오만 더 쌓이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유독 킥보드 사용자와 일반 운전자 간의 이골도 깊어져 킥보드를 상대로 한 자동차 운전자들의 위협운전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이륜차나 소형차를 무시하는 운전 문화의 병폐에 기인한 현상이기도 하지만, 유사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나 오토바이에 비해 유독 보복운전을 당하는 사례가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보면 나빠질대로 나빠진 인식이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동호회 커뮤니티에서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운행수칙을 따라 정상적으로 주행하는데도 아무 이유 없이 보복운전을 당하거나, 괜히 클락션을 울리거나, 심지어 그냥 신호 대기중인데 창문을 열고 욕지거리를 했다는 경험담이나 영상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전동 킥보드용 블랙박스를 보복운전에 대응하기 위해 달기 시작했다는 경우도 심심찮다.

생각없는 운전자들 때문에 멀쩡히 출퇴근용, 레저용으로 타는 사람들까지 싸잡혀 욕을 먹으니 전동킥보드 유저들이 오히려 번호판(특히 공용킥보드) 장착과 법규 위반 시 처벌 강화를 지지하는 경우도 많다.

8.2. 서구권에서의 인식 및 규제 논의

전동 킥보드에 대한 인식은 해외라고 다를 건 없다. 사우스 파크의 경우 시즌 22 5화의 전동 스쿠터 대란 에피소드로 무분별한 킥보드 운영 / 운행의 폐해를 도시 전체가 킥라니들의 할로윈이 되어버린 특유의 과장법으로 풍자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023년 1월 파리에서 개인 소유 킥보드 제외 전동 킥보드 대여를 금지하는 주민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대여업체 숫자를 규제하고, 킥보드 최대 속력을 10km/h로 하향했음에도 주차 문제나 위협 운전 문제가 지속되자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고 한다. 프랑스 교통장관은 대여 금지는 지나친 조치라고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 # 투표는 4월 진행되었으며, 투표율 7%, 유지반대 90%의 결과로 인해 대여 서비스가 8월 말을 끝으로 중단된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시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한다. 관광지를 중심으로 전동 킥보드가 1만 대나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2%가 운행 중이고 98%는 방치 상태라는 것. # #

9.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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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담

10.1. 다른 교통 수단과의 비교


10.2. 대중교통 적재 가능 여부

대중교통에 킥보드를 실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용자들이 간혹 있다. 사실은 승차권을 끊으면 할 수 없이 들여 보내준다. 단 열차일 경우는 4호차(구 열차카페)만 이용할 수 있다.

11. 관련 문서



[1] 처음부터 공유 서비스를 목적으로 개발한 킥보드라서 전 세계 수많은 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이 모델이나, 여기에 전륜 서스펜션이 달린 나인봇 맥스 플러스 모델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대다수 공유킥보드 회사도 이 모델이나 이 모델을 카피한 제품을 사용한다.[2] 72V 45Ah 배터리와 바이크용 유압스프링 서스펜션을 탑재한 초기함급 제품이다. 국내에 5,980,000원으로 발매되었다. 중량 70kg에 핸들봉을 접으려면 볼트 3개를 풀어야 하는 등 휴대성을 아예 포기한 제품이다.[3] 판매점에서 리밋을 푼 채로 팔거나, 리밋을 풀어주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후술하겠지만 개인이 리밋을 푸는 것에 대해선 관련 규제가 없고, 리밋을 풀면 원동기와 같은 취급이라 도로 하위차선에서 주행을 하면 된다. 물론 저 속도로 막 달렸다가는 본인 목숨줄도 풀리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자.[4] 리튬 배터리는 적게 쓰고 충전할수록 오래 간다. 휴대폰이든 무선 이어폰이든 킥보드든 배터리 30~20% 이하로 안 내려가게 쓴다고 생각하면 더 오래 쓸 수 있다.[5] 자전거도 마찬가지로, 언덕을 오를 때는 미니벨로가 큰 휠을 단 자전거보다 훨씬 편하다.[6] 좁은 기기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려다보니 보통 전륜구동을 쓰며 핸들봉을 두툼하게 만든 다음 그 안에 배터리와 컨트롤러를 전부 집어넣는게 보통이다.[7] 펑크를 방지하기 위해 속이 고무나 우레탄 등으로 꽉 차있는 특수 타이어[8] 어느정도 오를 수 있다 뿐이지, 급경사에서는 속도나 전압이 확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운행경로에 급경사가 있다면 고민할 거 없이 정격 500W 이상 싱글이나 듀얼모터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다. 과장된 값을 적어놓는 최대 출력이 아니라 '정격' 500W를 잘 봐야 한다.[9] 대부분의 10인치는 20kg 이상의 중량과 큰 부피 때문에 휴대가 어렵지만, 15kg 정도에다 부피도 상대적으로 작은 8인치 킥보드는 성인 남성이면 제한적으로나마 휴대할 수 있는 무게다.[10] 15kg 무게는 성인 남성이라도 계단을 오르내릴 때 가벼운 수준은 아니며 2층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슬슬 중노동을 하게 된다. 계단으로 5층 이상을 들고 다녀야 한다면 구매를 신중히 생각하는 것이 좋다.[11] 나인봇 맥스나, 그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자체생산 모델을 많이들 사용한다.[12] 물론 최소한의 안전이지 오토바이나 자전거에 비하면 훨씬 위험한건 마찬가지니 노면 상태를 숙지하고 보호장구를 잘 착용하고 타야 한다.[13] 대체로 60km 정도로 달린다면 25km 주행거리의 40% 정도의 주행거리가 나온다.[14] 여기에 안장만 달면 그냥 오토바이가 된다.[15] 큰 타이어 사이즈와 뛰어난 구동계 성능을 자랑하지만 설계의 문제로 안정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에코넛의 헌터 쿼드와 그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제품들이다.[16] 기함급이라 할만한 제품은 40~60kg 대가 보통이며, 대용량 각형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은 100kg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17] 등화류와 번호판 장착 또한 강제되나, 현장단속인원이 PM에 자세하지 못해 PM과 구분이 안 돼 단속이 어려워 못 잡는 것이지, 사고처리 등의 조회가 필요한 일에 차후 불이익을 받을수도 있다.[18] 문서 상단의 듀얼트론 X2만 해도 6백만원인데, 이정도면 대형이륜차로 분류되는 YZF-R3의 2~3년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고, 혼다 커브는 2대를 사고도 등록비까지 낼 수 있다.[19] 위험성을 생각하면 풀페이스 헬멧에 상하체 프로텍터를 착용해도 불안한 수준이지만 공도에서 고속주행을 하는 사람 중 이렇게 대비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20] 제조업체의 정식 상호명은 유테크. 인천광역시남동공단 소재. 현재는 국내 고급 제품 판매는 접고 해외 판매와 국내 공유킥보드 납품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21] 제조사와 무관하고 누모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에 한해 보험이 적용된다.[20] 전안법 부속서72(전동보드) 저속전동이륜차 안전확인 인증을 받았을 시[21] 전안법 부속서72(전동보드) 전동킥보드 안전확인 인증을 받았을 시[24] 속칭 저속이륜차[21] 전안법 부속서72(전동보드) 전동킥보드 안전확인 인증을 받았을 시[20] 전안법 부속서72(전동보드) 저속전동이륜차 안전확인 인증을 받았을 시[27] 개인형 이동장치의 영문명인 Presonal Mobility의 약자.[28] 단, 추가장착이 아닌 모터나 배터리 본품같은 핵심 부품을 정품이 아닌 것으로 교체하는 개조의 경우 안전인증이 무효가되어 PM인증도 함께 깨지기 때문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취급되므로 주의해야 한다.[29] 단, 대리점에서 리밋을 풀어주거나 처음부터 풀어서 출고하는 경우가 불법이지 개인적으로 리밋을 풀고 달리는 것은 PM인증이 풀려 원동기장치자전거가 될 뿐이지 불법은 아니다. 물론, 리밋을 풀고 자전거도로로 들어가는 것은 단속대상이니 주의.[30] 정확히 말하면 자전거 도로를 들어가는 것은 자유지만, 혹시 사고라도 나면 인생이 상당히 고달파질 것이다.[31] PM인증은 국내 판매를 위한 KC 안전인증의 하위 인증이기 때문에 상위 인증인 KC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해외 직구 제품들은 당연히 PM인증을 받지 못한다.[32] 무면허: 벌금 30만 원 및 6개월간 면허 취득 불가.
음주운전: 자동차 음주운전과 동일하게 처벌.
[33] 운전면허는 자전거나 전기 자전거에는 적용되지 않는 규정인데 저연령 미성년자(중학생 이하)의 이용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2020년 말 13세부터 면허없이 탈수 있도록 잠시 연령이 하향조정된적 있으나, 법 통과 직후부터 여론의 질타를 받고 채 1년도 지나지 않아서 현행으로 개정되었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이면 취득 가능하므로 전동 킥보드 이용을 원할 경우 취득하도록 하자. 다만, 미성년자인 경우 재학중인 학교에서 원동기 면허 취득을 징계 대상으로 간주할 수 있으므로 취득 전 재학중인 학교의 학칙을 확인하여야 한다. 원동기 면허조차 취득할 수 없는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는 대중교통만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은 시속 20km 이하로만 운행될 수 있는 전동 킥보드에 한해 면허증 없이 운행할 수 있다.[34] 오토바이는 자전거 헬멧이 아니라 일명 풀페이스 헬멧이라고 불리는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물론, 오토바이 헬멧쓰고 전동킥보드를 타도 상관없다. 오히려 기함급같은 고출력 기체의 경우 오토바이랑 별반 차이없는 속도와 출력을 갖고있기에 오토바이 헬멧이 권장될 정도.[35] 자전거도 헬멧 착용이 법적으로 의무사항이긴하지만 위반 시 범칙금 규정이 따로 없어서 실질적인 단속은 이루어지지 않는다.[예외] 주행을 마친 뒤에 주차를 위해 잠깐 보도로 이동하는 것은 허용되며 개인형 이동장치의 경우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 한해서는 주행이 허용된다.[37] 양재대로 포함. 무네미로는 예외적으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주행할 수 있다.[38] 방향지시등이 없다면 차선 변경을 할 수 없으며 좌회전 시에는 훅턴을 해야 한다. 방향지시등이 있다면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하위차선 범주 안에서) 차선 변경이 가능하고 좌회전 시 1차선 진입이 가능하다. 이륜자동차가 아니므로 사이드미러 장착의무는 없지만 공도주행을 한다면 안전을 생각해서 달자.[39]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40] 자전거법은 전기자전거(페달보조+25km/h미만+30kg미만)에만 해당된다. 자체 동력으로 주행하는 전동 스쿠터는 여전히 공도를 이용해야 되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취급이라 도시공원이 아닌 일반적인 자전거도로 이용은 불가능하다. 물론 도시공원 자전거도의 경우도 지자체의 기준에 맞아야 주행 가능하다.[41] 개인형 이동장치(PM) 킥보드와 PM 인증이 없는 속칭 기함급 킥보드를 모두 포함[42] 사용신고 대상이 되는 일반적인 이륜자동차로 출고하려면 안전 규제를 따라야 하는데 현재 이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업체는 없다.[43] 법적으로는 오토바이가 번호판을 받지 않은 채로 운행하는 것과 동일한 취급이다.[44] 자동차관리법을 보면 사용신고 의무 대상인지 판단하는 기준에는 25km/h 제한이 걸려 있는지 여부만 들어간다. 할리 데이비슨에 리밋을 걸면 저속이륜차 취급을 받지만, 리밋이 없는 모페드는 저속이륜차에 해당하지 않는다. 즉 이륜차의 형식이나 이륜차의 사용 목적, 개조 이전 초기 형태 등과는 전혀 상관없다.[45]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63933https://gall.dcinside.com/m/kickboard/164584[46] 즉 50km/h 속도 제한 도로의 경우 킥보드를 타고 50km/h 이하로 달릴 수 있다.[47] 기함을 취급하는 회사하면 리밋해제로 인해 서비스를 거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일반적인 PM보험은 속도제한을 풀고 다니다 사고가 나면 보험 적용을 안 해준다. 메리츠와 연계된 미니모터스, 누모와 킥싸다, 이지베이션의 보험 정도만 리밋을 풀고 운행하다 사고가 나도 보장해준다.[48] 사유지 운행하는 목적으로 리밋을 푼 경우는 상관이 없다. 사유지에서 주행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98조의7제2호 '주된 용도가 도로 운행 목적이 아닌 것'에 속하기에 자동차관리법상 사용신고 대상이 아니기에 불법이 아니다.[49] 쉽게 접할 수 있는 배달용 오토바이와 동일한 법이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50]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에 속하며 PM 기준을 만족하는 전동킥보드와 법적으로 동일한 지위를 가진다.[51] 오토바이의 경우 자주 단속이 된다.[52] 오토바이 운전자는 풀페이스 헬멧에 가죽 재질 보호복, 장화 등 보호 장비를 갖춘 경우가 많은 반면 전동킥보드에 오토바이 수준 안전장비 하고 타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이 경우 사고가 나면 그냥 맨몸으로 아스팔트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는 것.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오토바이 수준의 속력으로 질주하다가 사고가 나면 거의 무조건 죽는다.[53] 보험이 많기는 하지만 운전자 본인 치료비와 기체 수리비만 보상해주는 정도의 반쪽짜리 보험이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리밋을 풀면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 리밋을 풀고 운행하더라도 보장해주는 보험이 있는 기종은 메리츠화재와 연계된 미니모터스와 킥싸다, 쿠루스 3개 회사 제품밖에 없다.[54] 구 도심들에서 어거지로 자전거 도로를 도입하며 자도&인도 겸용도로가 상당히 많다. 법률상으로 PM은 이러한 길을 다닐 수 있으나 자전거보다 평균 속도는 훨씬 빨라 사고 위험이 높다.[55] 15°(약 27%) 경사도 실제 보면 정말 극단적으로 보이며, 그런 길에선 고출력 듀얼모터 제품도 기어가고 어지간한 사륜구동 SUV도 속도를 못 낸다. 참고로 1500마력 엔진에 무한궤도를 쓰는 K2 흑표의 표기 등판각이 60%, 31도다.[56] 아우디의 스키점프대 광고를 보자.[57] 전차의 60° 등판은 큰 바윗돌이나 중앙분리대, 대전차호, 짧은 급경사로 등을 타 넘을 수 있다는 것이지 긴 경사면을 기어올라갈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45° 이상의 경사는 흔히 말하는 절벽이다.[58] 상품평이나 지식인 등은 댓글 조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련 회사나 제품의 카페에 가입해 다른 사람들이 올린 후기 등을 보면 그나마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59] 수십만원대 공용바디를 쓰는 제품은 외형과 내구성은 거기서 거기고 모터와 브레이크, 배터리 정도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60] 공용바디도 가격대마다 품질이 다르기에 제품 나름이다. 저가품은 유격과 잡소리, 내구성 문제가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고가품 공용바디는 무식한 두께의 철판을 사용해서 무게는 무거워도 내구성은 믿을만하다.[61] 단, 저렴하게 구한다는 의미의 직구라면 사실상 중국 밖에 선택지가 없다. 북미나 유럽권은 전동킥보드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다. 미니모터스 제품을 예시로 들면 해외판 모델이 동일한 내수용 모델보다 약 1.5~2배 가량 비쌀 정도.[62] 리튬이온 배터리 때문.[63] 최근에는 이런 직구 판매자들도 국내에 자신들의 수리업체를 진출시키거나, 일부 점포와 협력관계를 맺어 A/S를 지원을 하기도 하나 아무래도 대리점 전국망을 가지고 있는 미니모터스 등 국내 업체에 비해 다소 불편함이 있다.[64] 직구품이라도 구매 1년 이후에는 되팔이 목적이 아니라고 판단되기에 중고 판매가 가능하다. 다른 전자기기도 마찬가지.[65] 1년 20~50만원 수준. 처음 보험을 드는 것이면 1년에 백만원이 넘을 수 있고, 배달 목적이라면 연간 수백만원대 보험료를 내거나 아예 가입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66] 제품 예시[67] 제품 예시[68]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69] 자동차관리법,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70] 과태료, 범칙금 기준이 자전거임.[71] 과태료, 범칙금 기준이 오토바이임.[사문화] 법적으로 의무이나 행정상 절차 미비로 현재 불가능[사문화] 법적으로 의무이나 행정상 절차 미비로 현재 불가능[74] 리밋 해제시 이륜차 사용신고 및 번호판 장착 대상으로 사용 미신고시 과태료 처벌[75] 30만원 이하의 벌금형(전과) 처분[76] 두바퀴로 가는 모든 탈것은 휠의 자이로 효과로 똑바로 서게 되는데, 바퀴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직경이 클수록 서는 힘이 커진다. 즉 바퀴가 작고 가벼우면 넘어지기 매우매우 쉽다. 큰 타이어의 자전거는 조금만 숙달되면 두 손을 놓고도 탈 수 있고, 무거운 오토바이의 경우는 아예 핸들을 짧고 강하게 쳐도 바로 자세를 자로잡지만 10인치급 킥보드는[77] 애초에 불법이긴 하지만 특히나 인도로 무분별하게 운행하는 경우 보도블럭 정비 상태에 따라 요철이 굉장히 많은 곳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고, 요철을 밟으면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지기 쉽다. 특히 내리막길이라면 더더욱 주의해야 하며, 되도록 아스팔트로 포장된 차도(노란 선에 최대한 붙어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히다.[78] 보통 10cm정도에서 그 이상도 간다.[79] 준기함급 이상 듀얼모터 모델은 전자브레이크가 거의 대부분 달려 나온다. 미니모터스 제품이 전자브레이크가 특히 강력한 편.[80] 특히나 동력장치가 있는 만큼 사고시 자전거보다 과실이 커질 수 있다.[81] 도로교통법 제38조(차의 신호)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회전ㆍ우회전ㆍ횡단ㆍ유턴ㆍ서행ㆍ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하여야 한다. 현재 전동 스쿠터에 방향지시기나 후사경 등을 강제할 규정이 없지만, 도로교통법에는 모든 '차'에 대해 수신호, 방향지시기, 등화로 신호를 할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법에서 '차'를 매우 폭넓게 정의하기 때문에, 원동기장치자전거 역시 여기서 말하는 '차'에 해당한다.[82] 핵심부분인 배터리와 모터가 침수되면 답이 없다. 특히 주행 중에 물에 닿을 경우 스로틀이나 컨트롤러, 배터리 등에 들어간 물이 쇼트를 일으켜 즉시 고장나는 경우가 많다. 생활방수가 되는 기종은 이슬비 정도는 괜찮지만 바로 물을 닦아주지 않는다면 구석구석에 녹이 슬게 되며, 많은 물에 노출될 경우 고장난다.[83] 모래먼지가 넓게 퍼진 곳 등에서도 유의해야 한다. 사륜차의 각 차륜도 이런 환경에서 조금씩 미끄러지고 있지만 나머지 축에서 운동량과 균형을 상당부분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이륜차는 차륜이 미끄러져 균형을 잃으면 2차적으로 제어해줄 것이 사람의 다리 뿐이며(...) 오토바이는 주행 중량이 백수십kg 이상이기에 기울어진 쪽으로 곧장 쑤셔박힌다.(로우사이드) 전동 킥보드는 가벼운 대신 무게가 축거보다 아득히 높은 곳에 집중되어있으므로, 어느 정도 속도가 붙은 때에 미끄러지면 즉시 전복되어 구른다.(하이사이드)[84] 영하의 기온에서는 주행거리가 30~50% 이상 줄어든다. 각종 상황이나 제품에 따라서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도 있다.[85] 공기 주입구에 주로 자동차/오토바이에 쓰이는 슈레더 방식을 쓰기 때문에 던롭이나 프레스타 방식을 주로 쓰는 자전거보다는 손이 덜 가는 편이다. 일부 경량 제품은 통타이어를 써서 타이어 공기압 관리를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으나 승차감이 매우 떨어진다.[86]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는데, 이런 거다. 링크의 인물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샬럿 워딩턴으로, 소싯적에 킥보드를 타다가 BMX로 전향했다.[87] 비 PM 모델은 혼다 PCX시티100 등과 같은 원동기장치자전거 판정이라 자전거도로 진입 자체가 불법이다. 차도에서만 탈 수 있다는 뜻. 또한 그렇게 주행하다 사람을 치면 12대 중과실로 분류되어 인생이 그대로 밑바닥으로 굴러 떨어질 수 있으니 제발 저렇게 타지 말자.[88] 다만 보험 약관상 전기자전거에 대해 명확히 정해진 것이 없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전기자전거 사고에 대해 보상이 가능한지를 놓고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보통 PAS 방식만 지원하는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게 취급되며, 스로틀이 달린 PM 취급의 전기자전거는 전동 킥보드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89] 자동차이면서 오토바이처럼 취급을 받아서 법적으로 두 이동수단의 단점을 다 가진 물건이 되었다.[90] 시외버스는 대형 캐리어조차 탑승을 거부하기도 하며 짐칸에 주박하라고 한다.[91]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에어부산, 티웨이, 진에어, 에어서울, 코리아익스프레스 항공, ANA, JAL, 이스타, 국제남방항공, 국제동방항공, o7, 베트남에어, 필리핀 항공에 문의결과 반입 불가 답변을 받았다. 사실상 국내 출발 비행기는 안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기내용 캐리어와 결합된 상품의 경우 배터리 용량에 따라서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