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7:35:16

잭나이프 현상

1. 이륜차에서 앞바퀴 브레이크 급 제동 시 발생하는 현상
1.1. 내용1.2. 기타사항1.3. 관련 문서
2. 관절차량에서 급제동 시 발생하는 현상
2.1. 내용2.2. 철도 사고에서 발생하는 현상
3. 기타

1. 이륜차에서 앞바퀴 브레이크 급 제동 시 발생하는 현상

파일:external/www.carlife.net/1982832779_kWTyl6hS_XT660_C1A7B3AAC0CCC7C1.jpg

Jackknife
영어로는 잭나이프가 아니라 “stoppie”(스타피), “front wheelie”(프론트 휠리), 또는 “end-over-end”(엔드 오버 엔드)라 부른다. 엔드 오버 엔드를 줄인 “endo”(엔도)라는 약칭도 많이 쓰인다.

영어에서 jacknife는 트레일러 트럭 사고의 한 유형을 지칭한다. 다음(2번) 항목 참조.

엔도는 자전거오토바이 등 이륜차 혹은 휠베이스가 짧은 차 등에서 급제동을 걸 때 높은 무게중심에 의해 하중이 앞으로 쏠리고 뒷 바퀴가 들려 꺾이는 현상. 이걸 일부러 자동차에서(!) 만들어내는 사람도 있는데 이를 노즈다이브(Nose dive)라고 한다. 외국에서는 다마스(...)로 한 사람도 있고.[1][2]

속된 말로 자빠링이라고 하기도 한다.

1.1. 내용

자전거를 타고가는 중 돌발상황의 발생으로 급제동을 할 때 뒷바퀴가 들리면서 앞으로 구르듯이 자빠링하는 것. 혹은 큰 포트홀(싱크홀)이나 미처 보지못한 턱에 앞바퀴가 걸려버리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속도가 조금 빠른 경우, 라이더는 핸들바를 넘어 앞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흔하며, 실제 잭나이프 발생 시 심한 부상[3]척추(목의 경추)파손.골절 및 두부외상을 당할 수도 있다. 최소 전치 4주~ 일평생 불구로 살아가게 되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기에까지 한다. ]을 동반하기도 하기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자전거의 경우 오토바이보다 훨씬 무게중심이 높기 때문에 정면에서의 충돌이나 앞브레이크 급제동에 의한 사고발생 시 거의 대부분 잭나이프를 뜨게 되며, 심지어는 5~8km/h의 샤방을 넘어 스브적 수준으로 라이딩할 때도 긴장하지 않으면 발생한다. 오토바이의 프레임 가운데 부분은 엔진과 변속기 등이 들어차 있어서, 급제동 시에도 무게중심 밸런스가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자전거는 프레임 한 가운데 부분이 뻥~ 뚫려 있어 대체로 라이더의 엉덩이에서 앞쪽으로 30cm 정도 부근이 무게중심 위치가 된다. 쉽게말해, 자전거 라이더의 경우 라이더의 체형과 자세 및 몸의 위치에 따라 무게중심이 변하고, 무엇보다 안정적이지가 않다.

현재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탓에 지나치게 좋은 제동력이 문제가 되어 익숙하기 않으면 바퀴 잠김으로 인한 잭나이프 현상이 뜨기 쉽다. 그러므로, 처음 디스크 브레이크 자전거를 사면 좋은 제동력을 최대한 과하지 않게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잡는 법을 연습해야 할 것이다. 산악자전거는 거의 다 디스크라서 크게 상관이 없지만, 기존의 림브레이크 로드 바이크나 생활용 자전거를 타던 사람들이라면 주의해야 할 사항.

잭나이프를 예방하거나 발생했을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치들이 있다.

또한 픽시 관련 커뮤니티에서 브레이크를 달지 않는 것을 합리화하는 이유 중 하나는 브레이크가 잭나이프의 원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만큼 운전습관이 개판이란 소리니 가볍게 무시하자 평소대로 타면서 백날 시도해봐야 안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 픽시는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기껏해 봐야 시속이 30km/h 안팎이므로 일어날 일이 없다. 오히려 픽시를 타면서 제대로 제동을 못해서 사고날 확률이 더 크다.

1.2. 기타사항

1.3. 관련 문서

2. 관절차량에서 급제동 시 발생하는 현상

파일:external/delawarefreenews.org/Jackknifed-tractor-trailer-I-495.jpg

Jackknifing

견인차량피견인차량이 연결된 관절차량에서 급제동 시 피견인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견인차량의 조향능력을 상실하는 현상. 심각한 경우 피견인차량이 꺾인 채 밀리면서 견인차량을 때리는 사고가 나기도 한다. 위 사진이 바로 그것.

2.1. 내용

관절차량에서 잭나이핑이 일어나는 상황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원인으로는 피견인차량의 슬립이다. 예를 들어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피견인차량의 슬립이 일어났다고 가정해보자. 견인차량과 피견인차량이 완벽한 일직선 상태라면 그냥 차가 앞으로 밀리는 선에서 상황이 종료될 것이다. 그리나 둘의 각도가 살짝이라도 어긋난 상황이라면 피견인차량이 견인차를 후측면에서 밀어버리는 꼴이 된다. 견인차량은 더욱 틀어지게 되고, 계속 밀리는 피견인차량은 측면에서 미는 힘이 더 강해지게 된다.

피견인차량이 뒤에서 밀리면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피견인차량이 무거울 경우에만 발생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의외로 피견인차량이 가벼울 때 발생할 확률도 높은 편이다. 이 경우에는 가벼운 피견인차량이 브레이크를 잡아도 그대로 바퀴가 잠긴 채 스키딩하며 견인차량을 때리는 케이스.

잭나이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치들이 있다.

2.2. 철도 사고에서 발생하는 현상

파일:Eschede derailment.jpg파일:PYH2018120803160006200_P4.jpg
에세데 사고 강릉선 KTX 탈선 사고

개념은 2번과 동일하지만 규모가 다르다 보니 결과가 훨씬 참혹하다. 트레일러 사고는 끽해야 1~2량 편성이 망가지는 것에 그치지만 열차는 최소 4~6량이고, 많으면 몇십량 등을 또 중련해서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처럼 달고 돌아다니므로 한번 사고가 났다 하면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열차 고속주행 도중 갑작스레 감속하게 되면 뒤에 달린 차량들이 관성에 따라 잭나이프의 칼이 접히듯이 서로 뭉개어 충돌하는 현상이다. 객차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고 파괴되며 당연히 탑승객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가하게 되므로 인명피해가 매우 커진다. 당연히 어느 정도 빠르게 감속한다고 열차가 박살날 리는 없고 이 정도 사고가 나는 정도의 감속 상황은 열차 자체의 문제로 열차에 생긴 장애물이 고속으로 지면과 부딪혀 긁고 지나가면서 강제로 열차를 세워버리거나, 외부 장애물과 고속으로 부딪혀 뒤따라오던 객차들이 차례로 서로 맞부딪히면서 박살나는 경우.

대표적인 예로 독일 에세데 사고와 일본 JR 후쿠치야마선 탈선사고를 들 수 있다. 2018년 10월 21일 대만 이란선 열차 탈선 사고, 2021년 4월 2일 대만 화롄 타이루거 408호 탈선 사고에서도 사고차량이 잭나이프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

TGVKTX처럼 연접대차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물론 기차가 제동할 때 말이다. 하지만 갈리시아 사고를 보듯이 연접대차도 당연히 무적이 아니고 버틸 수 있는 한계[10]가 있기 때문에 기존의 제한속도를 심하게 초과한 상태로 탈선한다면 탈선시 작용한 하중을 버티지 못하고 열차들과 함께 휘어지기 마련이다. 이건 다른 이동수단의 물리적 안전장치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2018년 12월 8일 강릉선을 달리던 KTX-산천탈선하면서 동력차와 1호차가 잭나이프 현상을 일으켰다. 이는 연접대차 사용부위는 아니었다. 반면 연접대차 위에 올라앉아 있는 1호차부터 나머지는 차체가 허공에 들려 있을지언정 잭나이프 현상을 일으키지 않고 멀쩡하게 버텼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참조.

3. 기타



[1] 그 영상을 보면, 그 인간 다마스로 드리프트도 한다. 그 영상은 다마스 문서에 있으니 참고바람. 혹은 이를 이용한 스턴트 라이딩 기술의 와전된 이름에서 파생된 자빠링 기술 의 한 형태. 하지만 많은 이가 '뒷바퀴만 드는 현상이나 라이딩'을 잭나이프라 잘못 부르고 있다.[2] 우리나라에서도 픽플러스가 다마스로 잭나이프 실험을 해 성공하였다.#[3] 어깨나 쇄골 등의 부위에 골절이 되거나, 심하면[4] 위에 상기했듯이, 중~고속에서 잭나이프 현상이 일어나 몸이 앞으로 붕 떠서 날아갈 정도로 사고가 일어난다면, 운이 나쁠경우 골절은 기본, 정말 나쁜 경우에는 척추나 얼굴을 포함한 두개골에 충격이 직접적으로 가해질 수 있다.[중요] 특히 앞브레이크와 뒷브레이크의 특성과 브레이크 장력 등을 잘 익히는게 중요하다. 고속으로 달리다 성능좋은 앞브레이크를 콱 잡을 경우, 순식간에 잭나이프 현상이 일어나서 크게 다칠 수가 있다.[6] 일반적인 제동에는 뒷브레이크를 사용, 급제동을 위한 앞브레이크 사용시에 잭나이프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브레이크 악력 조절과 무게중심을 잘 잡는것이 중요하다.[7] 자동차의 전자제어 ABS처럼 타이어 락이 걸리기 직전의 장력이 가장 강한 제동력을 갖게되는 포인트다. 장력이 너무 강하면 타이어 락이 걸려서 스키딩(소위 말하는 타이어 트랙이 남게될때) 현상이 일어나고, 장력이 너무 약하면 뒷타이어가 지면에 줄 수 있는 최대한의 마찰력을 얻지 못한다.[8] How to do a Stoppie 스토피 턴의 설명. Youtube 동영상을 보면 이거 갖고 별 짓을 다 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깔끔하게 여러개를 보여주는 트레일 영상 How To Stoppie - Level X Video[9] 엔도 역시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서 점프를 할 때 앞 바퀴가 먼저 착지할 경우 라이더가 핸들바 위로 홀라당 넘어가기 때문에 발라당 자빠지다end-over-end의 축약어이다. 점프 때 무게중심 이동의 실수로 발생하는 사고를 이르는 말. 앞 바퀴가 땅에 닿았을 때 모습을 그냥 사진만 찍어서 보면 스토피와 완전히 똑같은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 다음 장면은 전혀 다르지만.[10] 순수 전기구동 열차가 아닌 양 끝단에 디젤 발전 차량이 있는 편성이었는데, 뒷쪽에 있는 디젤 발전차가 관성으로 인해 앞으로 끌고 가 버리면서 연접대차도 버티지 못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4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4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