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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2:57:26

전주 KCC 이지스/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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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이지스 역대 정규 시즌
2014-15 시즌 2015-16 시즌 2016-17 시즌

1. 2015-16 시즌 선수단2. 오프시즌3. 시즌총평4. 정규리그 최종 순위5. 전적
5.1. 상대전적5.2. 라운드별 전적5.3. 홈/원정 전적 전적5.4. 월간 전적

1. 2015-16 시즌 선수단

2015-16시즌 전주 KCC 이지스 선수단
감독 추승균
코치 필립 허버드, 정선규, 최승태
가드 1.김태술 3.전태풍 5.정의한 6.염승민 13.김지후 17.신명호 21.한성원 23.김민구 34.김효범
포워드 7.송교창 8.정민수 9.박준우 10.김태홍 14.노승준
센터 0.하승진 15.허버트 힐
가드-포워드 2.안드레 에밋
포워드-센터
군복무 선수 9.박경상

2. 오프시즌

허재 감독의 사퇴로 시즌 막판 감독대행을 한 추승균 코치가 정식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장, 단신제로 시행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단신 선수인 안드레 에밋을 1라운드 5순위로 선발하였다. 다른 팀들은 모두 장신 선수를 1R에 선발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선발로 화제를 모았다.[1] 또한 2라운드에서 전자랜드의 주장 역할을 맡으며 인기가 높았던 리카르도 포웰을 선발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다. 하승진이라는 장신 센터가 있는 팀 사정을 감안한 외국인 선수 선발인 듯 보이며, 관건은 하승진의 건강 상태와 김태술, 전태풍, 에밋, 포웰 등 볼 소유가 많은 선수들의 분배에 달려 있다는 평가.

시즌 전 열린 2015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는 안양 KGC 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오리온스에 대패하면서 대회를 마감하였다. KGC전에서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이 35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오리온스전에서는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것. 공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에밋이 빠질 경우의 팀 조직력 정비, 포웰의 팀 융화, 하승진이 코트 바깥에 있을 때의 골밑 문제 등 시즌을 앞두고 해결해야 하는 팀의 과제를 여실히 보여준 대회 결과였다. 한편 음주사고로 인해 공백기와 부상 회복 기간을 가진 김민구가 복귀해 짧은 시간 플레이하기도 하였다. 당연히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3. 시즌총평

9월 12일 개막전에서는 서울 SK 나이츠에 80:73으로 패했다.

9월 13일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는 92:88로 이겼지만, 후반전에서 KGC에게 쫓기는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9월 16일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는 김효범이 에어볼을 날리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서 54:72로 대패했다.

9월 19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8:86으로 패했다.

초반에는 1승 3패로 부진했지만 5연승을 거두며 확실히 달라졌구나 싶었는데, 하승진과 김태술이 합류하면서 지난 시즌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회귀 본능

10월 26일 2015~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3번 픽을 뽑아 삼일상고의 송교창을 지명했다.

12월 11일 전자랜드와의 트레이드 기사가 떴다. 전자랜드의 허버트 힐을 데려오고 포웰을 친정팀인 전자랜드로 보냈다. 한편 그날 동부를 상대로 패하면서 4위 자리를 위협받게 되었다. 동부와 삼성의 기세에 밀린다면 6위로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

12월 16일에는 KGC를 상대로 85:60이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12월 24일에는 LG를 상대로 94:98이라는 아쉬운 점수차로 패배했다.

12월 26일에는 서울 삼성을 상대로 74:64로 승리했다.

올 시즌 군산 경기는 2015년 12월 31일, 2016년 1월 2일, 1월 3일 개최하며 주말에도 전부 밤 경기(6시)로 개최된다.

12월 31일에는 올 시즌 첫 군산경기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67:65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월 2일에도 전자랜드를 상대로 79:72 승리, 1월 3일에도 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올 시즌 두번째 4연승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1월 6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는 판정 논란과 김태술의 턴오버 등이 겹치면서 82:77로 아쉽게 패했다.

1월 30일 삼성전에서는 3쿼터까지 끌려가다가 4쿼터에서 에밋이 경기종료 1.5초를 남기고 극적인 2점이 들어가면서 74:72로 승리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펼쳐진 전자랜드전에서는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113:108로 승리했다.

2월 5일 모비스전에서는 다소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긴 했으나 다행히 70:67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6연승을 달렸다.

2월 7일 KT전에서는 다소 많은 턴오버에도 불구하고 101:94로 승리하면서 7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모비스도 승리하면서 여전히 0.5게임차로 2위를 지켰다.

2월 9일 LG전에서는 85:80으로 승리하며 8연승과 더불어 마침 이전에 모비스가 KT에 패배하면서 실로 오랜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4쿼터에 너무 설렁설렁하긴 했지만 벌어놓은게 많아서 이겼다

2월 13일 동부전은 92:87로 승리하며 9연승을 거뒀다.

2월 16일 오리온전은 73:71로 승리하면서 10연승을 거뒀다. 70:71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 종료를 1.5초 남겨두고 성공한 전태풍의 3점슛이 이 경기의 묘미이자 최고의 하이라이트.[2] 다만 중간에 타이머 고장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모비스 역시 이날 동부에 승리하면서 공동 1위를 계속 유지하였다.

2월 18일 SK와의 경기에서 90:83으로 승리하며 구단 최다연승 타이기록인 11연승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다음날에 KGC에 승리하며 공동 1위를 유지하였다.

2월 21일 KGC전에서 71:86으로 승리하면서 구단 최다연승 신기록 12연승을 기록하며 16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다. 동시에 KCC 이지스란 이름으로는 첫 정규리그 우승이다. 모비스 역시 승리하였으나 상대전적에서 KCC가 앞섰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4강에 직행했으며,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KGC와 삼성의 맞대결에서 KGC가 3승 1패로 승리하여 KGC와 맞붙게 되었다.
1차전에서는 2주동안 쉬어서 그런지 경기감각이 우려되었으나 1쿼터에서만 22:12로 압도하며 80:58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2차전 역시 1쿼터부터 32:22로 앞서가더니 중간에 주춤했으나 결국 99:88로 승리하였다. 3차전에서는 1쿼터에서만 14:23으로 부진하였으나 한때 19점차로 벌어진 점수차를 끝내 막판에 역전시키기도 했다. 77:77로 연장전에 갔지만 90:86으로 패배하였다. 4차전에서는 1쿼터부터 신명호가 3점슛 2방오늘의 승부처을 성공하는 등 전반전에서만 65:44라는 충격적인 스코어가 나왔다.모비스의 4강 한 경기 평균 스코어를 전반전에서만 다 넣었다 후반에서도 공세를 이어가더니 3쿼터를 93:69로 마무리하였고 4쿼터 시작 3분만에 100점을 찍었다. 마지막 4분동안 1점도 넣지 못했으나 113(!!!):92로 승리하여 오리온스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2점슛만 하나 더 넣으면 신기록인데 왜 넣지를 못하니ㅠㅠㅠ[3]

그러나 KCC 이지스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멸망했다. 오리온의 공산농구포워드 농구에 말 그대로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실점 패배를 여러 번 보여준 끝에 폭망하고 말았다. 하승진, 힐의 높이를 통한 공격과 에밋에게 공을 몰아주는 패턴농구는 오리온에게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으며 1차전과 5차전은 김민구와 송교창의 분위기 반전으로 어떻게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선 제대로 손도 써보지 못하고 당하고 말았다. 콩(K)씨씨

시리즈의 결론을 말하자면 추일승 감독의 판짜기에 완벽하게 당했다. 수비 센스가 좋은 오리온의 포워드진의 도움 수비와 스위치, 새깅 등 다양한 수비전술 변화에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 1차전의 김민구의 활약과 5차전의 안드레 에밋이 40점 가까이 넣긴 했지만 이마저도 막판 오리온의 공격 난조 덕분에 운 좋게 승리를 챙겼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더 가관인 것은 5차전에서 20점차를 앞서던 경기를 조 잭슨과 이승현을 막지 못해 역전까지 허용했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오리온은 스쿼드를 2개정도는 여유롭게 꾸릴 수 있는 두터운 선수층이 있었지만, 정규시즌에 김민구, 정희재를 제외한 백업 자원들이 제대로 경험을 쌓지 못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물론 신명호는 평소 슛고자의 모습과는 다르게 새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외곽에서 보조해주었고, 김지후, 송교창 등은 오리온의 빠른 공수전환이 통하지 않도록 외곽 및 인사이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KBL 최고의 앞선 수비수로 평가받는 신명호 조차도 잭슨에게 탈탈 털리고 있는 와중에 오리온이 안드레 에밋 수비를 위해 사용했던 전술과 같이 잭슨을 봉쇄하는 플레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초보 감독이 챔프전에 진출하여 로얄로동에 도전한 것 자체로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지난 시즌에 비슷한 평가를 받았었던 김영만 감독이 15-16시즌에 어떠한 평가를 받았는지 생각해보자. 그러기에 비시즌동안 백업자원들을 잘 육성하여 안정적인 스쿼드를 구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전주 KCC 이지스 시즌 최종 스탯 변화
구분 2015~2016시즌
승리 36
패배 18
승률 .667
순위 1위
최다연승 12(1위)
최다연패 3(9위)
득점 80.2(3위)
실점 77.4(7위)
2점슛 53.4%(5위)
3점슛 33.2%(7위)
자유투 72.5%(7위)
리바운드 37.5(2위)
어시스트 13.5(10위)
스틸 6.1(10위)
블록 2.6(9위)
턴오버 11.3(7위)

4. 정규리그 최종 순위

2016-17시즌 최종 순위
순위 승률 연승/연패 최다연승/연패
1위 전주 KCC 이지스 36 18 .667 12승 12승/3패
2위 울산 모비스 피버스 36 18 .667 5승 8승/2패
3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32 22 .593 1패 7승/4패
4위 안양 KGC 인삼공사 30 24 .556 3패 8승/4패
5위 서울 삼성 썬더스 29 25 .537 1패 5승/4패
6위 원주 동부 프로미 26 28 .481 1승 6승/5패
7위 부산 kt 소닉붐 23 31 .426 1승 2승/7패
8위 창원 LG 세이커스 21 33 .389 1패 4승/7패
9위 서울 SK 나이츠 20 34 .370 1승 2승/7패
10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17 37 .315 2패 4승/8패

5. 전적

5.1. 상대전적

전주 KCC 이지스의 15~16시즌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패 승률 승패마진 우열 비고 잔여경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3승 3 .333 ±0 백중세 득실차 +12
챔피언결정전 패(2승 4패)
경기완료
울산 모비스 피버스 4승 2패 .667 +2 우세 4시즌만에 우세
상대전적 우세로 정규시즌 우승
경기완료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5승 1패 .833 +4 절대우세 경기완료
창원 LG 세이커스 4승 2패 .667 +2 우세 3시즌만에 우세 경기완료
부산 kt 소닉붐 4승 2패 .667 +2 우세 5시즌만에 우세 경기완료
원주 동부 프로미 4승 2패 .667 +2 우세 경기완료
서울 삼성 썬더스 4승 2패 .667 +2 우세 4시즌만에 우세 경기완료
서울 SK 나이츠 3승 3 .333 ±0 백중세 득실차 +4 경기완료
안양 KGC 인삼공사 5승 1패 0.000 +4 절대우세 플레이오프 승(3승 1패) 경기완료
총합 36승 18패 .667 +18 순위: 1 승차: - 경기완료

5.2. 라운드별 전적

라운드 승패 승패마진 누적승패 승률 비고
1라운드 6승 3패 +3 6승 3패 .667 2위
2라운드 4승 5패 -1 10승 8패 .556 6위
3라운드 6승 3패 +3 16승 11패 .593 2위
4라운드 5승 4패 +1 21승 15패 .583 4위
5라운드 6승 3패 +3 27승 18패 .600 1위
6라운드 9승 0패 +9 36승 18패 .667 1위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우,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우,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8승 이상 혹은 1승 이하는 라운드가 끝난 후 볼드체 처리.

5.3. 홈/원정 전적 전적

홈 경기 총합 22승 5패 .815
전주 19승 5패 .792
군산 3승 0패 3연승
원정 경기 총합 14승 13패 .519
안양 2승 1패
잠실실내 1승 2패
고양 1승 2패
울산동천 2승 1패
원주종합 2승 1패
인천삼산 2승 1패
잠실학생 0승 3패 4연패
창원 2승 1패
부산사직 2승 1패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우,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우,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단, 승률 .750이상 혹은 .250이하는 시즌이 마감된 후 볼드체 처리.(군산은 승패가 많은 쪽으로 색깔 부여.)

5.4. 월간 전적

승패 승률 비고
9월 4승 3패 .571
10월 4승 5패 .444
11월 7승 3패 .700
12월 6승 4패 .600
1월 8승 3패 .727
2월 7승 0패 1.000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단, 승률 .750이상 혹은 .250이하는 해당 월의 경기가 모두 끝나면 볼드체 처리.


[1] 1순위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2순위 데이비드 사이먼(SK). 3순위 안드레 스미스(전자랜드). 4순위 찰스 로드(KGC). 6순위 코트니 심스(kt) 7순위 애런 헤인즈(오리온스). 8순위 트로이 길렌워터(LG). 9순위 로드 벤슨(동부). 10순위 리오 라이온스(모비스)[2] 전태풍의 3점슛 역시 묘미였으나, 공을 받고 레이업을 올라가려던 김태술이 자신에게 4명이 붙자마자 주저없이 전태풍에게 패스를 쏴준 장면도 명장면이다.[3] 참고로 전주 KCC 이지스의 PO 한 경기 최다득점은 대전 현대 시절에 기록했던 114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