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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0:26:37

점퍼(스티븐 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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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리즈 목록
2.1. 점퍼 I 순간이동2.2. 점퍼 II 그리핀 이야기2.3. 점퍼 3 리플렉스2.4. 임펄스2.5. 엑소
3. 영화
3.1. 개요3.2. 예고편3.3. 시놉시스3.4. 등장인물3.5. 줄거리3.6. 평가3.7. 흥행3.8. 기타
4. 점퍼의 점프 능력

1. 개요

스티븐 굴드가 집필한 1992년 SF 소설.

순간이동(텔레포트) 능력자와 그를 쫓는 세력의 대결을 다뤘다. 10대의 주인공이 각자의 사정으로 혼자가 되고 순간이동 능력 때문에 사건에 얽히면서 그 속에서 사랑도 찾고 성장해나가는 성장 소설의 측면도 띈다.

두 주인공 다 생활비를 은행털이로 마련하는 공통점이 있다.

2. 시리즈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점퍼 I 순간이동

어릴 적 폭력 남편에게서 어머니가 도망치고 자신도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던 데이비드 라이스가 어느날 순간이동 능력을 각성하면서 집을 나와 독립해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처음에는 순간이동 능력으로 영업이 끝나는 저녁 때 은행 금고로 이동하여 100만 달러를 훔쳐 남부럽지 않은 럭셔리한 생활을 보낸다. 훔친 돈을 정말 물쓰듯이 펑펑 써댄다. 부족해도 다시 털면 되니까.

중간에 여자친구도 사귀며 해피 노선을 타지만 어릴 때 헤어졌다 다시 만난 어머니가 하이잭 테러리스트의 폭탄 테러로 죽자 테러범을 잡기 위해 세계를 누비다 미국 국가안보국의 오해를 사 쫓기는 몸이 된다.

결말은 헤어질 뻔한 여자친구와 잘 풀리고, 테러범을 잡아 국가에 넘겨 국가안보국과의 오해도 풀린다.

우연히 알게 된 능력으로 하루 아침에 백만장자가 된다는 설정으로 인한 대리만족과, 기성 세대에게 억눌린다고 느끼는 10대들의 공감으로 청소년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미국 도서관 협회(ALA, American Library Association)의 권장 도서로 채택되었다.

2.2. 점퍼 II 그리핀 이야기

2편 '그리핀 이야기'는 점퍼 3부작(순간이동, 리플렉스, 그리핀 이야기)의 마지막 작품으로, '점퍼 - 순간이동'의 오리지널 캐릭터 '그리핀 오코너'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의 프리퀄 정도로 보면 되겠다. 책의 서두에도 작가 스티븐 굴드가 '얼마 후 개봉하는 영화 점퍼는 소설이 영화가 될 때 대부분 그러하듯 원작과는 다르다. 이 소설(그리핀 이야기)은 영화에 스토리를 맞추다 보니 전작 순간이동과는 차이가 있음을 밝힌다.'는 요지의 글을 써뒀다.

아울러 소설 1편과 영화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그리핀의 등장이나 그로 인한 세세한 부분의 차이 등) '그리핀 이야기'는 영화에 등장하는 그리핀이 말 그대로 갑툭튀였기 때문에 그리핀이라는 인물에 대해 부연 설명하기 위해 쓰여진 소설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렇기에 1편보다는 좀 더 영화와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핀 이야기'에서는 '롤랜드'라는 이름의 팔라딘이 언급되는데, 그가 바로 영화에서 데이비드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흑인 팔라딘(사무엘 잭슨)이다.

어느날 어린 그리핀 오코너의 집에 어떤 조직의 인간들이 찾아와 부모를 죽이고 자신의 목숨도 위협한다. 그리핀은 순간이동 능력으로 겨우 도망쳐 멕시코로 흘러들어가고 거기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며 성장한다.

1편에는 없는 순간이동 능력자를 쫓는 조직 팔라딘이 등장해 시종일관 그리핀의 목숨을 노린다. 순간이동을 하면 그것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는 적들 때문에 1편의 데이비드처럼 일이 쉽게만은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주변 사람들을 팔라딘 때문에 계속 잃게 되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져 자신의 아지트에 팔라딘 대원들을 유인해 가스통을 폭발시킨다.

이후 외국의 어느 거리에서 팔라딘으로부터 같이 도망친 첫사랑의 여자를 발견하지만 말을 거는 대신 바라만 보다 어디론가 점프하며 끝난다.

1권과는 다르게 많이 암울하다.

2.3. 점퍼 3 리플렉스

1권과는 달리 3인칭 시점이다.

라이스가 국가안보국 요원으로부터 임무를 받는 도중 마취약이 담긴 커피를 먹어 요원은 암살당하고 데이비드는 정체모를 조직에게 납치당한다. 구속을 위해 심장에 간질환자용 발작억제기를 마개조한 장치를 넣어 특정 전파를 받지 않는 한 간질 발작으로 구역질과 똥, 오줌을 지려댄다.[1] 이런 간질 발작으로 인해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가 각인되어, 자유롭게 점프할 수 있게 되어도 시설 밖으로 탈출을 못하게 될 정도. 탈출을 시도하려고만 해도 거부 반응이 생긴다. 의외로 시설은 일반인들도 자주 놀러오는 해안가에 있는데 거기서 히야신스라는 여자가 점프에 관련된 여러 실험을 진행한다.

여자친구 밀리는 데이비드가 납치당한 동안 사막 한가운데의 은신처에 고립당하나 데이비드와 점프를 수천 번 한 덕분에 점프 능력이 생긴 걸 깨닫고 탈출하여 데이비드를 수소문해 결국 찾아낸다.

데이비드의 몸에 삽입된 장치를 제거하고, 데이비드를 납치한 조직의 두목을 추적하여 찾아낸다. 하지만 그 두목도 사실은 누군가의 하수인으로, 데이비드에게 삽입된 것 같은 종류의 부비트랩이 발동하여 두목이 사망하면서 끝을 맺는다.

2.4. 임펄스

그리핀 이야기를 별개로 치면 사실 이쪽이 진짜 3권에 해당한다. 데이비드와 밀리의 딸 센트[2]가 주인공인 청춘 로맨스 겸 스릴러이다.

대부분의 서술이 센트의 1인칭 시점으로 이루어진다.

주인공 가족이 산속에 숨어 살던 중, 센트는 스노우보드를 타다 눈사태에 깔릴 뻔한 상황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안전한 장소인 자기 방 책상 밑으로 점프하는 법을 깨우친다. 이후 점프 능력을 점점 성장시켜 제자리로 점프하는 법, 점프와 동시에 속도와 운동량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법까지 익힌다.

센트가 남들처럼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하자 평범한 학교에 입학하나 거기서 오는 갈등, 데이비드를 납치했던 조직이 다시 나타나는 데서 오는 갈등 등을 다룬다.


2018년 6월 6일 유튜브 오리지널 미니시리즈로 드라마화되었지만 드라마는 텔레포트하는 틴에이저 여주인공이라는 소재만 따왔을 뿐,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 2019년 10월 16일에 시즌 2가 제작되었지만 시즌 2를 끝으로 중단되었다.

2.5. 엑소

4권 역시 센트가 주인공인 청춘 로맨스 겸 우주판 아이언맨 발명, 스페이스 콜로니 건설 환타지, 스릴러다.

역시 센트의 1인칭으로 대부분의 서사가 진행된다.

3. 영화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더그 라이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영화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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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7 더 월 로고.png 파일:2021 카오스 워킹 로고.png
상세정보 링크 열기
}}}}}}}}}}}}}}}}}} ||

점퍼 (2008)
Jumper
파일:external/imgmovie.naver.com/F4994-00.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장르 액션
감독 더그 라이먼
각본 데이비드 S. 고이어, 짐 울스, 사이먼 킨버그, 스티븐 굴드
원작 스티븐 굴드 - 소설 《점퍼》
제작 아논 밀천, 루카스 포스터, 사이먼 킨버그, 제이 샌더스
출연 헤이든 크리스텐슨, 제이미 벨, 레이첼 빌슨
새뮤얼 L. 잭슨, 다이앤 레인, 마이클 루커
촬영 배리 피터슨
편집 사 클라인, 돈 짐머맨
음악 존 파웰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뉴 리전시 프로덕션
듄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십세기폭스필름코퍼레이션
배급사 20세기 스튜디오
개봉일 파일:세계 지도.svg 2008년 2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2월 14일
상영 시간 88분 (1시간 28분)
월드 박스오피스 $225,132,113 (출처)
북미 박스오피스 $80,172,128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685,405명 (출처)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clearfix]

3.1. 개요

3.2. 예고편


3.3. 시놉시스

어느 곳이든 어떤 것이든 불가능은 없다! 데이빗 라이스(헤이든 크리스텐슨)는 뉴욕, 도쿄, 로마,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 원하는 곳은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일명 점퍼이다. 그는 눈 깜박할 사이에 전 세계 어디든 갈 수 있고 순식간에 몇 억을 손안에 쥘 수도 있다. 17세 때 자신의 능력을 처음 자각한 데이빗은 뉴욕, 도쿄, 로마, 이집트 등 원하는 곳으로 점핑하며 화려한 메트로폴리탄의 삶을 누린다. 하지만 점퍼를 처단하기 위해 비밀리에 조직된 팔라딘들에게 추적당하기 시작하면서 곧 위험에 처하게 된다. 데이빗은 다른 점퍼들과 동맹을 맺으며 수 천 년 동안 진행된 점퍼와 팔라딘과의 전쟁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는 서서히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비밀에 대한 진실을 알아가게 되는데..

3.4. 등장인물

3.5. 줄거리

3.6. 평가

3.7. 흥행

8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 수익은 8천만 달러에 그쳤지만, 해외에서 1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합계 2억 2천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68만명이 관람해 흥행에 성공했다.

3.8. 기타

더그 라이먼 연출작으로 주인공은 소설 1편의 데이비드(헤이든 크리스텐슨)이다. 어머니(다이앤 레인)가 집을 나가고, 알콜 중독자 아버지(마이클 루커)와 함께 사는 점, 은행을 털어 백만장자가 되는 점 등은 비슷하다. 하지만 앞서 말한 그리핀 오코너(제이미 벨)의 등장, 그리고 어머니가 사고에 휘말려 죽는 것이 아니라 팔라딘의 중요 간부격 인물로 등장하여 아들이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조금씩 도와주는 등 소설과는 약간의 차이가 생겨났다.[3] '그리핀 이야기'에서 이름이 언급된 팔라딘 롤랜드(새뮤얼 L. 잭슨)가 등장해 데이비드를 괴롭힌다.[4]

영화에서는 소설 1편에 나온 것처럼 주인공이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우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냥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팔라딘으로부터 자신과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싸울 뿐이다.

단, 스토리 개연성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무엇보다 순간이동을 가진 능력자와 붙는 팔라딘이 사용하는 무기가 총보다 느린 작살식 테이저건이란 설정도 그렇고[5], 점퍼들도 능력 활용이 아주 떨어진다.[6]

마지막에 등장하는 데이비드의 이부동생 역할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맡았다. 배우가 배우인 만큼 후속작을 위한 떡밥이었지만 제작할 가망은 없어보인다.

디시인사이드에는 보통 영화가 그렇듯 갤러리가 만들어졌는데, 영화 상영이 끝나자 자연스레 소리소문없이 망했다. 이런 빈 집을 발견한 SK 갤러리에 잠시 머물던 수컷 수인 팬들이 우여곡절 끝에 2012년 9월 경부터 점퍼 갤러리를 점거해 점 갤러리라고 부른다.

국내에서 '점퍼: 더 비기닝'이라는 이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되는 영화는 이 영화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옴니버스 B급 영화이다.

위의 소설 '임펄스'란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시즌에 걸쳐 이 영화의 후속작인 드라마 시리즈 '임펄스'가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들에게 공개됐다. 영화의 주인공인 '데이빗'의 딸 '헨리'가 순간이동 능력을 자각하기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소설과 설정도 이야기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원작 팬들의 지지를 받지도 못했고, 호평하는 리뷰 대부분이 작품 세계관과 전혀 연관 없는 성폭력 피해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평점 만으로 판단하기에 드라마의 작품성에 대한 평 자체는 그리 좋지 않은 듯. 국내 리뷰만 해도 그 놈의 성폭력이 어쩌고 피해자들이 저쩌고 하는 리뷰들을 제외하면 상당수가 분노의 욕설과 함께 작성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시즌3의 제작 계획이 취소되며 일찍이 종영했다.

4. 점퍼의 점프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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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설 내 전파 발생장치에서 나오는 전파 구역을 벗어나는 즉시 발작이 일어난다. 심지어 수술로 제거하려 해도 부비트랩이 있어 의사들이 수술 부위에 모래를 붓고 뇌관을 건드려 폭발시킨 후 제거한다.[2] 엄마의 이름 밀리센트를 따서 딸 이름도 밀리센트로 지었고 하며 딸은 센트라고 줄여서 부른다.[3] 팔라딘의 간부라는 입장 때문에 아들 데이비드에게 해가 갈까 봐 집을 나간 것이다.[4] 극중 그리핀이 데이비드에게 롤랜드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두 번 마주쳐 두 번 다 죽을 뻔했다는 말을 한다. 경동맥에 가까이 난 흉터를 보여주면서. 우연인지 새뮤얼 L. 잭슨이 연기한 윈두와 롤랜드는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연기한 주인공을 괴롭히다 당하는 역할이다.[5] 영화 속 점퍼들의 약점이 전기라는 설정이라 크게 지적받지는 않는다.[6] 일단 순간이동을 이용한 근접격투술 및 위험 지역에 던져넣기는 나오지만 순간이동 능력자의 최종 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 좌표 겹치기는 나오지 않는다. 설정을 보면 좌표 겹치기는 못 쓸 듯하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냥 점퍼들이 총기 하나만 들고 있어도 원거리에서도 팔라딘을 압도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않은 건 무리수적인 밸런스 패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점퍼의 약점이 전기라 테이저건을 쓴다는 설정인데, 테이저건을 맞춰서 점프 못하게 만들 바엔 총으로 맞춰서 죽이는기 효율적이다. 그리고 팔라딘들의 목적은 점퍼들을 무조건 죽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