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과 학생들이 PC방에서 모니터만 뚫어져라 보고 있고, 카페에 사람들은 서로 마주 앉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어요. 우리는 이런게 싫었습니다. 사람이 만나 즐길 공간이 필요하다 고 생각했어요. 서로의 '아이디' 가 아닌 '이름' 부르기, 서로의 눈짓과 몸짓을 볼 수 있도록 '접속' 이 아닌 '접촉' 하기, 게임이란 한마디로 '어울림' 이죠.
보드게임 만화는 부루마불이 국내 최초로 시작했고, 이 후에는 텔레스트레이션에서도 만화를 통해 게임 방법을 설명 하고 있다. 정글비에서 제작하는 만화는 게임 방법이 아닌, 보드게임의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제작하고 있다. 초기 제작은 홍보용으로 시작한 거 같지만, 이 후의 행보를 보면 해당 보드게임을 소개하고 플레이를 유도하도록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