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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0:17:29

정독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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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법3. 여담4. 은어

1. 개요

/ Intensive reading

뜻을 새기며 자세히 읽는 방법을 뜻한다.

2. 방법

정독은 다독(多讀)이나 속독(速讀)과 달리 글자와 낱말의 뜻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자세히 읽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책을 읽을 때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는 사람들은 글을 읽을 시 단어 하나하나를 무슨 뜻인지 의식하지 않고 대충 문장만 통으로 의식하며 읽기 때문에 이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읽으며 스트레스를 받는 부류에 속한다.

다독이나 속독은 책을 많이 읽고 빨리 읽어 좋은 점도 있지만 다 읽은 후에 정작 머릿속에 남는 것은 책 제목이나 주인공의 이름 등 매우 단편적이다. 그러나 정독을 통해 책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판단할 수 있고 머릿속에 글의 내용을 잘 정리정돈하며 읽을 수 있다.

책을 정독하려면, 읽으려는 책에 대해 정독할 가치가 있는 양서나 고전 혹은 그에 준하는 책인지를 먼저 판단하고 읽어야 한다. 책에 담긴 내용이 그저 정보전달이라면 그 책은 속독이나 다독으로 읽어서 정보만 기억해야지 쓸데없는 미사여구를 찬찬히 유심히 보며 기억하는 것은 낭비이다. 이와 같이 숙제로 책을 정독하라고 나와있다면 꼭 정독을 할 필요는 없다. 어휘력과 책 읽기는 다른 것이니까.

많은 사람들이 정독을 속발음으로 오해하여 입으로 읽는 속도로 글자 하나하나를 읽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코 정독이 아니며 독해 속도를 늦추는 가장 큰 원인이다. 따라서 제대로 정독을 하기 위해서는 눈으로 읽기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야 한다.

3. 여담

4. 은어

원래 뜻에서 파생되어 좌표찍기가 금지된 사이에서 화력지원 요청을 의미하는 은어로 쓰이기도 한다. 기사 링크를 주면서 정독하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좌표찍기라도)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화력지원을 하고 싶은 기사나 영상이 있을 경우 정독 요청을 하는 유저들이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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