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VOCALINA 오리지널 곡)의 후속곡? 이어지는 곡이 맞습니다! 아무사람이 순애 짝사랑을 주제로 하였다면 이번 곡은 아무사람의 화자를 짝사랑하는 제3자가 스스로 그 사실을 극구부정하고 있다 뒤늦게 자각하는 것을 내용으로 다뤄보고 싶었어요. 한 가지 첨언하자면 곡에서 언급되는 클라라는 딱히 아무사람의 화자의 이름은 아니고 단순히 클라라 슈만에서 따온 가상의 짝사랑 상대 호칭입니다! 간주 부분 영상에서 뜨는 '(사랑)이란 단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수식어를 사용해 당신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라는 구절은 브람스가 클라라 슈만에게 썼던 편지의 한 구절을 인용해봤습니다. 늘 제 곡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 투고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