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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7:56

정세라(앵커)

정세라
배우: 천우희
파일:앵커_캐릭터 포스터1.jpg
"자꾸 눈 앞에 나타나요. 죽은 모습 그대로"
"의사죽은 환자 집에 왜 와요?"
"만약 박사님 치료 때문에 증상이 심각해진 거라면요?"

1. 개요2. 캐릭터 특징3. 극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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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앵커의 주인공.

2. 캐릭터 특징

죽음의 제보 전화를 받은 앵커 세라
YBC 방송국의 간판 앵커. 의문의 제보 전화를 받고 미스터리한 사건의 한 가운데 놓이게 된다. 아나운서 출신이라 취재 경험이 없다는 열등감이 있다.

3. 극중 행적

YBC 9시 뉴스가 시작되기 5분 전, 자신이 죽음을 예견한 윤미소의 제보를 받게 된다. 이후 장난전화로 판단하지만 어떤 남자가 자신의 딸을 죽였다는 말을 듣는다. 전화는 그대로 끊어졌고 어찌저찌 뉴스를 시작하지만, 뉴스 진행 중 프롬프터가 흔들려 보이기 시작하고 덕분에 말이 꼬이게 돼 최초로 실수를 하게 된다.

집에서 자신의 엄마 이소정에게 이 사실을 전하자 이소정은 오히려 이게 정세라가 진짜 앵커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그런 이소정의 말을 듣고 정세라는 직접 윤미소의 집에 찾아간다.

윤미소의 집은 반지하였고, 일단 집에 들어가자 윤미소의 말대로 아나운서를 꿈꾸던 흔적과 어린아이를 키우던 흔적이 보인다. 이어서 화장실에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욕조에서 질식사한 아이의 시체. 일단 서둘러 도망치지만 이어서 방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리고 윤미소에게 전화를 걸자 방 안에서 휴대폰 진동음이 들린다. 소리의 근원지인 장롱 안을 열자 미소의 핸드폰과 함께 그녀의 시체가 드러난다.

몇 분 뒤 도착한 경찰들은 자살로 추정하지만 피해자와 통화를 했던 세라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시체를 옮길 때 시체의 고개가 움직이는 현상을 목격한다. 어찌 됐든 특종을 단독 취재한 정세라의 입지는 급격히 올라가고 정세라는 새 코너의 단독 앵커 자리까지 맡게 된다. 하지만 살인 사건 이후 정세라의 눈에 지속적으로 윤미소의 환영이 보이고, 이 사실을 동료에게 말하자 오히려 얼굴을 안 봤기 때문에 얼굴이 계속 떠오르는 것이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다음날 정세라는 단독 코너를 위한 후속 취재 차 사건 현장에 다시 찾아가 보는데, 수상한 남자가 집으로 들어오고 집안을 구석구석 뒤지는 현장을 목격한다. 정세라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뒤 집을 떠나려고 할 때 남자에게 들키고 만다.

남자의 정체는 피해자 윤미소가 다니던 정신과 의사 최인호였고, 최인호는 증상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찾기 위해 왔던 것. 경찰들은 신원 확인 후 그를 돌려보내지만, 정세라가 그에게 질문을 건네려 하지만 규정상 환자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며 돌아간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그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가 투신자살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자 정세라는 직접 병원에 찾아가 최인호에게 인터뷰를 시도한다. 하지만 정세라의 의도를 최인호가 간파하여 별다른 소득 없이 돌아온다.

며칠 뒤 정세라가 단독 진행을 맡은 '앵커의 눈' 첫 방송 날, 무난히 진행되고 있던 와중에 게스트의 발목에 밧줄이 묶이는 환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서 윤미소의 환청이 들리더니 환촉까지 느껴지고 결국 대형 방송 사고를 내게 된다. 그 결과 앵커 자리까지 후배 기자 서승아에게 빼앗기게 된다.

앵커 자리를 빼앗겨 멘탈이 나가있던 때, 문득 최인호의 명함이 눈에 들어오고 그가 사건의 중심에 있다는 생각에 국장을 찾아간다.하지만 국장은 정세라를 믿지 않았고, 결국 정세라는 직접 최인호를 찾아간다. 하지만 이번에는 취재가 목적이 아닌 진료를 목적으로 찾아갔으며, 최인호가 동료와 똑같이 '윤미소의 얼굴을 봐야 한다'라는 조언을 하자, 정세라는 윤미소의 얼굴을 보기 위해 최면으로 그날 당시의 사건 현장으로 되돌아가게 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최면에선 들판에서 일어나며 들판에 보이는 창고에 들어간다. 이후 창고는 윤미소의 집괴, 연결되어있으며 얼굴을 보기 위해 방의 장롱을 열어보지만... 윤미소의 시체는 사라져있었다. 흥분한 정세라는 최면에서 일어나려 하지만, 최면에서 깨어나는 조건은 윤미소의 얼굴을 보는 것.

이후 창고 밖으로 도망치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초원에 사슴을 보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까마귀 때가 몰려온다. 정세라는 또 다시 까마귀 때를 피해 창고로 돌아가고, 다시 나오자, 사슴이 윤미소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후 또 다시 창고로 피하려하지만, 오히려 윤미소는 창고에서 나타나면서 정세라의 목을 조른다.

이후엔 갑자기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1]

다음날 아침, 세라는 이소정이 분노에 차 해놀은 상황을 보고 기겁한다. 이후 이소정의 집으로 향하지만, 알코올 중독이였던 이소정의 집엔 깨진 술병들이 널부러진 술병들이 가득있다.

최인호는 그런 세라에게 다시 찾아오지만, 의심이 극치로 올라간 세라는 최인호가 윤미소를 죽인 범인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이후엔 방송국에서 정세라의 자리를 대신 맡던 서승아가 보이지 않자, 정세라가 대신 앵커 자리를 맡게된다. 세라는 이에 대해 자신이 인사도 못하고 나왔다며 클로징 멘트까지 부탁한다.

뉴스를 진행하던 세라는 갑자기 정신을 차리게되고, 갑자기 뉴스 앞에 서있는 자신을 의아해하, 자신이 제정신이 아닐 때 써 놓은 클로징 멘트를 읽기 시작한다. 클로징 멘트는 자신이 이 윤미소 사망 사건을 보자 한 사건이 생각 났다는 건메, 그 사건은 자신의 엄마 이소정이 미혼모로 자신을 키우면서 앵커를 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앵커 자리에서 밀려나면서 그 한을 세라에게 품게 되고, 그렇게 세라의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던 사건이였다. 하지만 이후의 세라는 클로징 멘트를 적지 않아 뉴스를 마무리 짓지 못하게 된다.

그 시각 승아는 칼에 맞은 몸으로 방송국으로 들어오고, 세라는 그걸 뒤에서 보고 있던 이소정을 쫓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소정은 유리 파편을 들고 있고, 곧이어 그 유리 파편으로 자신의 손을 찌르려 한다. 세라는 막지만 결국 이소정은 자신을 찌르는데...

===# 진실 #===
분명 자신의 손을 찌른 건 이소정이지만 갑자기 세라도 손에서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후 이소정은 자신과 세라는 뗄 수 없다고 하며 사라진다.

사실 정세라는 윤미소와 동일하게 해리성 인격장애를 지니고 있었고, 자신의 엄마 이소정은 이미 자살한 상태였지만, 영화 초반부터 등장한 이소정은 그를 받아들이지 못한 세라가 만든 환상이였던 것.[2]

마지막으로 세라는 이소정에게서 헤어나오기 위해 최인호에게 최면을 걸어 달라고 부탁해 그때 그 상황으로 돌아가본다. 그날 역시 세라는 이소정이 술을 숨겨두고 먹고 있을까 봐 집을 뒤지는데, 그 과정에서 이소정의 앵커 시절 사진을 보게 된다.

그 자료에서 세라는 소정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것을 알게 되고, 소정은 세라가 임신했다는 걸 알고 있어 자신처럼 되지 않게 아이를 지우라고 한다. 그렇게 서로 실랑이를 하다가 최면 속 세라는 자신의 인생에서 사라져 달라고 소정에게 얘기한다. 이를 보고 있던 세라는 미안하다며 소정에게 사과하지만...

갑자기 소정의 눈빛은 돌변하면서 세라를 공격하고, 이를 보고 있던 인호는 거기의 소정은 진짜 소정이 아니라며 정신을 차리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세라는 살기 옆에 위해 옆에 있던 유리 파편으로 소정을 찌른다. 하지만 그 모습은 소정이 아닌 세라 본인이었다.

그렇게 최면에서 깨는 동시에 세라는 하혈을 하게 되고 병원으로 이송된다. 정신이 든 세라는 아기가 무사하다는 심장소리를 듣고 영화 종료.

[1] 아마 결국엔 얼굴을 봐 최면에서 깨어난 듯 하다.[2] 정확히는 정세라의 다른 인격이 나와 이소정 행세를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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