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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의 정실 히로인에 대한 내용은 정실 히로인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정실부인(正室夫人)은 남의 정실(正室), 즉 정식으로 결혼한 부인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즉, 본 아내, 본처를 높여 부르는 말이라 생각하면 적절하다. 대표적으로 생전에 왕후, 황후 칭호를 받은 모든 사람들이 해당된다.2. 특징
먼저 결혼한 부인과 사별 혹은 이혼한 남자가 재혼을 했을 경우 새 부인은 후실 혹은 후처라고 하는데, 오해하기 쉽지만 이쪽도 정실은 정실이다. 사별한 첫 왕비/후궁/재혼한 새 왕비가 있는 왕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후궁은 어디까지나 측실이고, 첫 왕비(사별)와 새 왕비(재혼)는 둘 다 정실인 것. 조선왕조실록에 국가에 변란이 있는 경우 1년내에 혼인한 경우 본부인 다음 얻은 처 또한 나라에서 정실로 인정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 풍속은 고려말부터 생겨났다고 기록하고있다.왕 같은 특수한 경우는 지위가 대등한 정실부인이 여러 명인 경우도 있었다. 예를 들어 고려 태조 왕건은 부인이 29명인 것으로 유명한데 이 중 정실부인이 6명이었고, 첩에 해당하는 후궁은 23명이었다. 단 이건 왕이라서 특이한 거고 귀족 이하 일반인들은 보통은 두 번째부턴 첩으로 정실부인과 다르다고 봤다.
이슬람권의 일부다처제 사회에서는 첩을 인정하지 않는 대신 부인들은 순서와 상관없이 모두 정실이다. 단, 모두가 정실부인인 만큼 평등하게 대해줘야한다. 예를 들어 부인 한 명에게 100달러에 상당하는 선물을 사준다면 나머지 부인들에게도 동등하게 선물을 해야한다. 이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웬만한 왕족이나 석유재벌들한테도 부인 여럿 두는 게 의외로 그렇게 쉽지는 않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그냥 다른 문화권의 일부일처와 크게 다를 바 없이 산다고.
반대말은 측실(첩실). 정실부인과 사별하거나 이혼한 남편이 측실을 정실로 올리거나[1] 정부와 결혼하여 정실로 올려주는[2] 경우도 역사적으로 존재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