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즌 중 에디슨 러셀이 입단함에 따라 러셀이 선호하는 번호이자[2] 자신의 배번인 5번을 넘겨주게 될 수도 있었는데, 러셀이 그냥 50번을 가져갔다. 러셀이 처음에는 05번을 달려고 했으나 KBO에서 05번은 사용 불가능하다고 해[3] 50번으로 바꿨다고 한다.[4]
2020 시즌 퓨처스 성적은 56게임 124타수 28안타 5홈런 23타점, 타율 0.226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0.349와 0.427로 나쁘진 않았지만 지나치게 저조한 타율이 발목을 잡았는지 2020 시즌 종료 후 11월 12일 방출되었다.
2022년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2022년 11월 2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재입단이 확인되었다.# 재입단 텀을 보아 군복무 후 입단 테스트에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입단 후에도 별다른 활약 없이 2023 시즌 종료 후 10월 16일, 육성선수 등록 말소로 다시 방출되었다. 최종 퓨처스 성적은 8푼 3리.
[1]#[2] 사실 러셀은 27번을 사용하려고 했었으나 주인이 있어 사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2기 때의 러셀은 27번을 썼다.[3] 다만, 앞에 0이 들어가는 2자리 숫자 중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숫자는 00이다.[4] 이후 정현민과 러셀은 2023 시즌을 앞두고 다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