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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4 01:54:07

정형식/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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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월 ~ 4월2. 5월3. 6월4. 7월5. 8월6. 9월 ~ 10월7. 포스트시즌8. 2013 아시아 시리즈

1. 3월 ~ 4월

시즌 초 류중일 감독의 박한이정형식을 번갈아 가면서 2번 타순에 세우겠다라는 구상과는 달리 삼성이 시즌 초반부터 좌투수만을 상대팀 선발로 만나고 있는 것과 더불어 배영섭조동찬의 환상적인 테이블세터 활약 속에 좀처럼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간간히 경기 후반부에나 대주자 및 대수비로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4월 1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번트를 대다가 손가락 타박상을 입은 배영섭을 대신하여 대타로 나섰으나 2개의 삼진을 당하는데 그쳤다. 시즌 처음으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한 4월 13일 경기에서는 6타석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전날 손가락 타박상을 입어 결장한 배영섭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꿔주었다. 4월 14일 경기에서도 똑같이 1번 중견수로 출장, 6타석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다.

2. 5월

5월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오랜만에 선발 출장. 5타석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5일 경기에서도 발목 통증을 호소한 배영섭을 대신해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서 5타석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이날 손목 통증으로 인해 2군에 내려간 박한이를 대신해 2번타자 우익수로 출장해서 4타석 1안타를 기록하였다. 5월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선발 출장, 6타석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으며 5월 15일 두산전에도 5타석 3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 박한이의 빈자리를 잘 메꿔주고 있다.

5월 17일 ~ 5월 19일 NC 다이노스과의 3연전에서도 2번타자 우익수로 출장. 15타석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며 좋은 수비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5월 2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팀 타선이 상대 선발 리즈에게 꽁꽁 묶인 와중에도 4타석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며 5월 24일 ~ 5월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는 배영섭을 대신해서 중견수로 출장. 12타석 5안타 3타점 1도루를 기록하였다. 5월 30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4타석 2안타 1타점을 기록. 5월 들어 페이스가 처진 배영섭을 대신해서 맹활약중이다.

3. 6월

6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9번타자로 출장. 3타석 2안타를 기록하였다. 이후 박한이가 1군에 복귀한 이후에는 다시 백업 및 대주자로 나서고 있는 중이다.

6월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오랜만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7타석 4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으며, 6월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타석 1안타를 기록하였으나, 6월 20일 경기에서는 5타석 무안타에 그쳤다.

4. 7월

5. 8월

6. 9월 ~ 10월

팀의 리드오프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다음 경기부터 선발 출장하여
타율 0.330 OPS 0.880을 기록하며 채태인과 함께 8연승 1등공신이 되었다.[1]

7.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지만, 4차전까지 8타석에 나서 안타를 하나도 못치는 등 부진한 이승엽을 빼려고 해도 뺄 수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제법 까였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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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라는 작자가 4차전 패배후 이렇게 대놓고 선배들을 까버렸다. 이승엽만을 겨냥한건지, 아님 팀 베테랑들 전체를 까버린건지는 모르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정형식은 뒷담화를 한 적이 없는데 여자친구 혼자만의 의견인지 아닌지 분분하지만 이것 역시 중요한 게 아니었다. 여자친구 입단속을 못한거 만으로도 까일만 하기 때문. 더군다나, 잘하고 있는 선수가 이랬으면 잠깐의 치부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릴 수 있지만, 언급했듯이 당시 정형식은 0할 타자였다.

한 차례 후폭풍이 일어난 후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여자친구는 사과문을 남겼지만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일을 했다는 둥 스포츠를 너무 잘 안다는 둥 졸렬하고 어설픈 물타기를 시도해서 더욱 비웃음을 샀을 뿐, 달라진 건 없었다.

정형식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은 대타, 2차전은 선발 우익수 겸 2번타자, 3, 6, 7차전은 대수비, 4차전은 대주자, 5차전은 선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출장하여 9타수 무안타 3볼넷 2득점 1도루, 타율, 장타율 0, 출루율 .25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지다 내리 3연승하여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8. 2013 아시아 시리즈

매 경기에 선발출장해서 싹쓸이 2루타를 날리는등 10타수 4안타 3도루로 좋은 활약을 보여 내년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하는 배영섭의 대체자로써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다만 캔버라 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책성 플레이를 범하여 패배의 주범이 되기도 하였다.


[1] 이 당시 채태인은 복귀 후 부터 시즌 종료까지 타율이 6할이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