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애니메이션 제가페인에 등장하는 홀로닉 로더. 이름의 유래는 흐레스벨그.건너와 위저드는 용병 커플인 크리스와 아크가 맡고 있다. 후반에는 메이옌, 미사키 시즈노등이 위저드의 자리에 앉는다.
황색의 광자장갑을 지닌 포격형의 홀로닉 아머로 알티르, 가루다와는 확실히 차별되는 큰 덩치가 특징이다. 덩치만 큰 게 아니라 광자익의 발생 포인트와 형태도 달라 확실히 이질적인 기체라는 느낌을 주는 편. 포격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포신이 2개인 홀로닉 라이플이 주무기. 양 팔에 장비해 4문을 동시에 발사하는 것이 주된 전투법이다. 또한 광자익과 동시에 전개하는 방패인 헤비 실드를 사용하는 것 또한 특징.
이렇게 장갑도 두껍고 쏴대는 양도 많다보니 자체적으로 QL 소지량이 높은 편이며, 제가페인 알티르의 약 3배 정도를 실을 수 있다. 그럼에도 최대 활동시간이 2배라고 하니 얼마나 쏴재끼는지 알 수 있다. 주로 거점 돌파 혹은 거점 방위 작전에 투입된다. 사실상 서브 기체라는 느낌이 강해서인지 홀로볼트 계열의 무장을 사용한 경우가 없다. 설정 상으로도 사용이 불가능한지는 확인 불가.
원안이 되는 제가페인 03은 훨씬 더 중장갑의 포격형 기체로 디자인되었다. 건탱크의 포지션을 제가 탱크와 나눠서 가졌던 듯.
2. 주요 무장
- 홀로닉 라이플
광자를 이용해 팔 위에 형성하는 총. 총신이 2개로 되어있어 라이플이라기 보다는 더블 개틀링건 같은 느낌을 준다. 그에 걸맞게 엄청난 양의 광자탄을 쏴대는 무장. 따로 팔에 사용할 무장이 더 없어 기본적으로 양 팔에 전개하고 있어 4개의 총신을 동시에 쏴대는 전법을 주로 사용한다.
- 헤비 실드
광자를 이용해 어깨 즈음에 형성하는 방패. 그냥 봐서는 광자익과 구별이 잘 되지 않는데, 아마도 바깥쪽 두 쌍의 방패 형태로 형성된 광자익이 헤비 실드인 모양. 따로 팔에 형성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게 양 팔에 모두 무장을 사용할 수 있다. 따로 전투가 아닐 때에도 기본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편.
- 스피드 마인
광자익에서 다량의 광탄을 형성해 발사하여 대량의 적을 요격하는 기술. 엄청난 양의 QL을 소모하는 무장이라 흐레스벨그 정도만 사용이 가능하다. 7화에서는 명칭 없이 그냥 사용했고, 20화에서야 비로소 무장 이름이 나온다.
3. 기타
- 제가페인이 슈퍼로봇대전 DD에 참전했지만 제가페인 알티르, 제가페인 가루다와는 달리 사용 가능한 유닛으로는 추가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을 위해 맵 아이콘만은 만들어져 있어서 본작의 참전하지 못하는 불우한 기체의 대표로 꼽힌다. 심지어는 크리스와 아크의 이야기가 메인인 스토리가 진행될 때 조차 그냥 맵 아이콘으로만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