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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6 20:03:10

제니게바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결말

1. 개요

조지 아키야미가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연제한 만화로 1970년부터 1971년까지 연재한 만화이다. 주인공은 후타로라는 청년으로 코슈방언을 사용한다.

후속작으로 제니게바의 딸 푸코가 있다.

2. 줄거리

아버지는 술집 여자와 함께 도망가고,
가난한 집에서 어린 나이에 신문팔이를 하며 아픈 엄마와 함께 살고,
학교에서는 유일허게 자신과 놀아주는 친구들이라며 불량 학생들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부려먹히던 가미고리 후타로.
어느 날 아픈 엄마가 사경을 헤메고 빚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자 직접 의사에게 엄마를 치료해달라고 빌어보지만,
가난뱅이 소년에 불과했던 그는 의사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만다.
울면서 집에 돌아와보니 건강을 회복한 듯이 보였던 엄마는 바로 다음 날에 돌아가시고 만다.
거리를 떠돌다가 우연히 후타로 앞에 나타난 현금 다발이 들어있는 차 한 대.
모든 게 돈 때문이라 여겼던 후타로는 바로 그 돈을 훔치다가 옆집 형에게 목격 당하였고,
돈이 너무 탐이 났던 후타로는 옆집 형이 쫓아와서 돈을 돌려주라고하자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해버리고,
자신을 돌봐주던 옆집 형의 시체를 매장한 후타로는 '돈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저질러주겠다' 라면서 도쿄에 상경하는데...

3. 등장인물

4.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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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돈을 얻기 위해 결국 정치판에 까지 발을 들였고, 우역곡절 끝에 지사가 되었으나.... 사이카이 신문의 지사 당선 기념으로 사람의 행복에 관하여, 라는 제목의 특집 사설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글을 쓰려다가, 자신은 돈을 많이 모으긴 했지만 행복한 적이라고는 한번도 없었고, 해온 일이라고는 돈을 위해 악행에 손을 더럽힌 것 밖에 없으며,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음을 돌아보고 스스로 그것을 망쳐버린 것을 깨닫는다.

그 직후 삶 자체에 회의를 느껴,
언제나 나만이 옳았다. 만약 세상에 진실이 있다면 그것은 나 뿐이다. 내가 죽는 것은 악한 자들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다. 나는 죽는다. 나는 이겼다. 나는 인생을 이겼다. 그렇다. 너희는 모두 제니게바와 마찬가지다. 다 썩어있는 것일지도 모르지. 그 증거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태연하게 살아가고 있지 않느냐.

라는 유언을 남기고 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서 자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