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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3:20:21

제니퍼 파커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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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 투 더 퓨쳐 시리즈 마티 맥플라이여자친구.[1] 나름 2편의 히로인이지만, 멜로보다는 마티와 박사의 활극 위주로 다루어지는 시리즈 특성상 그리 비중있게 다루어지지는 않는다. 한국판 성우는 강희선(KBS 1편)/김은아(KBS 1편 재더빙, 2~3편)/이선(SBS 1편)/이용순(SBS 2~3편).

2. 작중 행적

1편에서는 얼굴만 잠깐 비추었을 뿐이고, 2편에서는 같이 미래로 가서 뭔가 좀 하려나 싶었더니, 잠만 자다가 잠깐 깬 후, 미래의 늙은 제니퍼와 만나 기절하는 등. 히로인 치고는 공기에 가까운 비중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미래의 모습을 본 덕에 마티가 사고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사고 방지에 공헌을 하긴 했다.

그리고 3편 기준으로 기절에서 깨어났고, 자신이 겪은 미래 일이 꿈이라 여긴 듯하나 여러 정황으로[2] 시간여행을 알게 되고 마지막에 박사와 재회하는 모습까지 같이 본다. 이런거로 보면 비중이 적긴 하지만 아주 공기라 보긴 애매하다...

3. 여담


파일:88238473.jpg

처음 에릭 스톨츠가 마티 맥플라이를 맡았을 때는 멜로라 하든이 배역을 맡았으나, 주연 배우가 마이클 J. 폭스로 교체 될 때 신장 차이 문제로 클라우디아 웰스로 바뀌었고,[3] 예정 외의 2, 3편 촬영 당시에는 클라우디아가 어머니가 암에 진단받아 수술 후 항암 치료를 하게 되면서 간병 문제로 은퇴함에 따라 엘리자베스 슈로 다시 바뀌었다. 이 때문에 1편의 마지막 장면을 바뀐 배우로 재촬영 하여 2편에 집어 넣게 된다. 다시 찍은 장면 비교영상 그리고 2010년대에 나온 백 투 더 퓨처 게임에서는 다시 클라우디아 웰스가 제니퍼의 성우를 맡게 되었다.

위 비교 사진에서 보듯 촬영 당시에는 클라우디아 웰스의 미모가 단연 돋보였으나, 배역 교체로 인해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제니퍼 이미지는 엘리자베스 슈가 가져갔다. 웰스가 배역 교체가 되었던 것은 웰스의 어머니가 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하게 되었고 웰스가 어머니의 항암 치료 과정에서 간병하기 위해 본인의 요청으로 배역 교체가 되었고 웰스는 배우를 그만두게 되었다. 백 투 더 퓨처 이후 26년만에 2011년 '에일리언 아마게돈'에서 단역을 맡으며 팬들의 요청으로 다시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배우 활동 재개 이후 대부분 단편 영화에 카메오 등으로 출연을 한 것으로 본인도 진지하게 배우로 복귀한 것은 아님은 알 수 있다. 근황에 따르면 1990년 초 어머니의 항암 치료비를 벌기 위해 의류 매장인 아르마니 웰스를 시작했고, CEO로서 성공하여 2023년 현재까지도 아르마니 웰스의 CEO이며 경영자로서 두각을 발휘하지만 전성기의 돋보이는 외모이던 시절 배우를 하차하면서 비중있는 배역을 얻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연기자로서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엘리자베스 슈는 백 투 더 퓨처 이후에도 베스트 키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할로우 맨, 세인트, CSI 등의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배우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근래에는 코브라 카이, 더 보이즈 등 호평받고 있는 최신 드라마들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963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놀라운 점. 웰스가 어머니의 간병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열었던 아르마니 웰스는 초기에 경영이 힘들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기에 그녀가 전성기의 외모이던 시절에 어머니의 투병으로 외모 관리는 커녕 경제적으로 상당히 쪼들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웰스의 외모가 과거와 많이 달라진 것을 두고 한국에서는 성형설이 제기하는 이들이 있으나 미국에서는 딱히 성형설이 제기된 적이 없다. 어머니의 간병 비용도 빠듯했던 웰스가 상당한 돈이 드는 성형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으며, 웰스가 외모 관리를 못한 일반인으로 지내면서 노화가 된 것이다. 이는 배우는 타고난 외모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배우 커리어를 유지해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수익을 얻어 외모 관리에 대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


[1] 그리고 미래에 마티와 결혼해 애까지 있다.[2] 결정적으로 미래에서 가져온 해고통지서. 이 통지서는 마티가 경주에 임하지 않자 글씨가 사라진다.[3] 당시 멜로라 하든과 마이클 J. 폭스와의 신장 차이가 무려 8cm나 나서, 감독은 여성 스텝들에게 투표를 부쳐서 배역 교체를 결정했는데, 만장일치로 교체에 표가 쏠렸다. 여성 스텝들이 배역 교체에 찬성한 이유인 즉슨 10대 소녀들은 자기보다 작은 남자친구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에서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