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에드워즈 Jessica Edwards · ジェシカ・エドワーズ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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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 OVA | 후지사키 류 코믹스 | DNT | }}}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여성, ???cm(DNT 기준 165cm), O형 | ||||
생몰년 | SE 768. 4. 15. ~ SE 797. 6. 22.(29세) | ||||
임기 | SE 796. 7. ~ SE 797. 6. 22.(11개월) | ||||
가족 관계 | 장 로베르 랍(약혼자) | ||||
국적 및 소속 | 자유행성동맹 | ||||
최종 직책 | 동맹의회 대의원 |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코야마 마미 DNT 키노시타 사야카 OVA 임은정 DNT 던 M. 베넷 | ||||
배우 | 2011년 연극 마부치 에리카 다카라즈카 연극 준야 치토세, 아야카 마리 DNT 연극 시오츠키 슈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자유행성동맹의 교사 출신 정치인으로, 아스타테 회전에 무어 중장이 이끄는 동맹군 제6함대의 참모로 참전했다가 전사한 장 로베르 랍 소령의 약혼자였으며 랍 소령의 사관학교 동기인 양 웬리 준장과도 친한 지인이었다. 애니판에서는 금발로 나오지만 코믹스에서는 흑발로 나온다.
동맹군이 아스타테 회전에서 패하며 약혼자 랍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후, 동맹의 수도성 하이네센에서 전몰자 추도식이 열린 가운데 애국심과 호전적 국가주의로 가득 찬 연설을 하던 욥 트뤼니히트 최고평의회 국방위원장의 연단 앞으로 걸어나와 "내 약혼자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제국에 대항해 자유를 지키려다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애국적인 희생을 강조하는 위원장 그대와 그대의 가족들은 대체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며 군인들의 희생만을 앞세운 채 안전한 후방을 벗어나지 않는 집권 세력 정치인들을 규탄하다 경비병들에게 붙잡혀 끌려나간다. 이후 정치에 뛰어들어 반전운동을 기치로 하는 정당 '반전시민연합'에 가입, 테르누젠 행성 선거구에 출마해 대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동맹의회에 진출했다. 한마디로 장 로베르 랍이 상대편인 키르히아이스와 같이 양 웬리의 절친 포지션이라면 제시카는 그의 연인인 안네로제와 같은 포지션.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 상당히 큰 혜택을 본 인물이다. 1기 해후 편에서는 거의 동맹측의 서브 주인공 급의 비중을 차지한다. 구국군사회의 쿠데타가 다루어지는 2기 성란편의 엔딩영상에도 출연했다.
2. 생애
2.1. 초기 이력
소설에서는 사실 비중이 그렇게까지 큰 인물도 아니었고 인물에 대한 배경이나 자세한 설정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저 간간이 양이 과거를 회고하면서 짤막하게 언급되는 정도였고, 본인이 직접 등장할 때도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양과 친구가 된 계기는 언급되지 않지만, 사관학교 전쟁사연구과 폐지 문제로 양과 랍이 반대운동을 펼칠 때 제시카 역시 나서서 서명운동을 펼치거나 정부에 투서를 보내면서 둘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1] 비록 전쟁사연구과 폐지 반대운동은 실패하긴 했지만, 같이 힘을 써준 동지라는 생각 때문에 세 사람의 사이가 좀 더 각별해졌다는 언급이 있다. 그 외에도 양과 랍이 사관학교 기숙사를 빠져나와서 술을 마시다가 너무 취해서 쓰러지면 제시카가 주인의 연락을 받고 서둘러 달려와 구석진 곳에서 두 사람이 기숙사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간호해주기도 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외전과 애니메이션에서 덧붙인 설정으로서, 소설 본편 1권의 위령제 장면에서는 양이 제시카의 얼굴을 기억하고는 있으나, 양과 제시카의 대화는 친구 간의 것이라기보다는 마치 남남처럼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에서나 오갈 만한 것이고, 2권에 이르러서야 위 술집 에피소드가 회상으로 등장하는바, 외전을 읽기 전에 본편까지만 읽은 독자에게는 위 술집 에피소드가 그냥 남자친구인 랍을 보살펴 주러 온 기회에 함께 널브러져 있는 일행까지 케어해 준 것으로 보이게 된다. 외전에서 다나카 선생이 1권의 대사와 어울리지 않는 '양과 제시카 사이의 절친관계' 설정을 추가할 수 있었던 것도, 위 술집 에피소드가 모르는 사이이든 친구이든 모두 성립할 수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
OVA에서는 외전의 설정에 더하여, 양 웬리와 장 로베르 랍이 사관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사관학교 사무장의 딸이며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됐는데,[2] 소설판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랍의 프로포즈 장면이 나온다. 양과 랍 모두 제시카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품고 있었고, 제시카 역시 양과 랍 모두에게 어느 정도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양은 고백을 주저한 반면 랍은 제시카에게 적극적으로 고백을 했다. 제시카는 바로 답을 주지는 못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양을 바라보며 프로포즈를 받아들인다.[3] 프로포즈를 받아들인 이후에 3명끼리 와인을 마시러 갔는데, 장 로베르 랍에게 허락을 받고 양 웬리와 함께 춤을 춘다.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양은 제시카의 발을 밟았고, 제시카는 웃으며 받는다. 하지만 두 번째 발을 밟았을 때도 제시카는 똑같은 반응을 했지만, 이내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양에 대한 마음을 알 수 있는 장면. 이후에 술에 취한 랍을 오토 택시에 태우고 같이 가려고 할 때 양에게 무어라 말하려고 했지만, 양은 '좋은 녀석이야.'라며 말을 받아주지 않는다.
2.2. 반전활동
아스타테 회전에서 랍이 전사하면서 그녀는 약혼자를 잃었다. 정부에서는 전몰자 추모식을 열어 전사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는데, 이 자리에서 국방위원장 욥 트뤼니히트가 전사자를 추모하는 척 페이크를 쓰면서 주전론을 은근슬쩍 찬양하는 발언을 하며 여론을 몰아가고 있었다. 전사자 유족의 자격으로 제시카도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같이 참여한 양 웬리는 수뇌부가 무능해서 150만 장병이 전몰당한 점은 쏙 감추고, 후방에서 본인은 안전하니까 남들에게 죽으러 가라고 떠드는 행태를 혐오했지만 나서지는 않고 무시한 반면, 제시카는 연설을 참아줄 마음이 없었는지 트뤼니히트에게 다가가 "내 약혼자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연설하고 있는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트뤼니히트를 규탄했다.이 발언 이후 소설에서는 트뤼니히트가 부른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기 전에 양이 나서서 제시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기에 특별한 일은 없었고 그녀는 양의 배웅을 받으며 테르누젠으로 떠났다. 반면 OVA에서는 양이 TV로 연설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제시카는 강제로 밖으로 끌려나갔다. 그리고 나서 트뤼니히트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어디선가 튀어나온 우국기사단 단원들이 음침한 콧노래로 동맹의 국가를 읊조리면서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에서 나와 걸어가던 그녀를 테러하려 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양과 더스티 아텐보로 덕택에 제시카는 무사히 구출되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원작과 비슷하게 트뤼니히트를 규탄하다가 양 웬리가 데리고 나가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우국기사단 소속으로 추측되는 대형트럭에 의해 사고를 가장한 암살을 당할 뻔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OVA에서는 양 웬리는 직접적으로 신체에 위해를 가하려고는 하지 않고 집에다 비살상 가옥파괴탄을 던지는 등 테러만 가한 반면, 여기서는 같이 죽이려 들었다.
그 뒤 교사직을 그만두고 테르누젠 선거구에서 출마하여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OVA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묘사가 등장하는데, 반전시민연합의 제임스 손다이크 후보의 대의원 보궐선거 운동에 제시카가 나서지만, 손다이크 후보가 주전론자들의 테러에 의해 사망한 후 그를 대신해서 대의원 후보로 나섰다. 테러가 주전론자들에 의해 일어난 것 같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민심이 반전주의 쪽으로 기울게 되고 결국 압도적인 표차로 인해 제시카가 당선되어 대의원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다만 완전한 반전파는 아니고 은하제국과의 전쟁을 찬양하지만 막상 본인이나 가족은 그 의무를 회피하는 타락한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이 제시카의 반전 활동에서 주된 비판 대상이 되었다.[4]
저는... (심호흡 후) 저는 정했습니다.
못 본 척 하지 않기로.
못 들은 척 하지 않기로.
침묵하지 않기로.
그러기 위하여 저는 지금 이곳에 서 있습니다.
입후보 하기 전까지 꽤나 방황했습니다.
그저 교사였던 저에게 그런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닐까 하고.
하지만 정했습니다. 그리고 맹세했습니다.
아스타테 회전에서 전사하여 지금은 이 곳에 없는 저의 약혼자에게.
예전에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역사란 먼지를 뒤집어 쓴 과거의 것일 뿐이라고.
하지만 틀렸습니다.
역사란, 지금 살아가는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역사서에 이름을 남기는 사람들의 것만이 아니라 지금 살아가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한 발, 한 발이 미래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역사는 지금까지 수많은 전쟁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전쟁과 함께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은 우리들 자신이 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의의 전쟁이라고 목청 높여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숭고한 행위라고.
하지만 정의란 무엇인가?
숭고한 행위란 무엇인가?
정하는 것은 우리들 개인입니다.
전장으로 가족을 배웅하는 당신, 전장에서 가족을 잃은 당신이나 저 입니다.
결코, 어딘가의 안전한 곳에 몸을 숨기고 자신은 어느 하나 잃지 않으면서 상처입지도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언제나 되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어디에 있는가?
병사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당신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고!
○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9화 제시카 에드워즈 의원의 취임연설 전문
2.3. 최후
구국군사회의 쿠데타로 수도성 하이네센이 장악당했지만 제시카에게는 별다른 위해나 연금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구국군사회의가 하이네센을 장악했다고 하나 병력이 적었기 때문에 정부나 군부 인사들은 몰라도 야당인사까지 통제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5] 도리아 성역 회전 이후 구국군사회의의 경제 정책 실패로 하이네센의 물가가 치솟고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치닫자 그녀는 하이네센 기념 경기장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정당한 질서회복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무려 20만 명의 사람이 결집한 대규모 집회였는데 크게 당황한 구국군사회의 수뇌부는 크리스티앙 대령을 보내 진압을 명령했다.(크리스티앙 : 너희들 전원 죽을 각오도 없는 주제에 입으로만 떠들고 자빠져서는!)
“죽을 각오가 있다면 어떤 멍청한 짓을 해도 괜찮나?”
(크리스티앙 : 뭐라고!?)
“폭력으로 자기가 믿는 정의를 타인에게 강요하던 인간이 있어... 그 대표는 은하제국의 시조 루돌프 폰 골덴바움. 그 뒤를 따르는 대령, 당신까지. 당신은 루돌프의 못난 제자야. 그걸 자각하세요.”
“지금 당신은 여기 있을 자격이 없어. 그러니 병사를 데리고 어서 여기서 꺼져요.”
하이네센 기념 경기장에 진압부대를 이끌고 당도한 크리스티앙 대령이 시민들을 무력으로 위협하며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려 들자 직접 대열의 맨 앞에 나섰고, 크리스티앙 대령과 그 휘하 군인들을 향해 반민주적이고 억압적인 독재 세력임을 지적하면서 그들을 규탄했다. 크리스티앙 대령이 무력을 과시해가며 시민들을 모욕하자 "당신은 은하제국의 초대 황제 루돌프 폰 골덴바움의 못난 제자에 불과하다!"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크게 분노한 크리스티앙 대령의 블래스터(광선총)를 휘둘렀고, 그 총의 개머리판에 맞아 땅바닥에 쓰러졌다. 이어 크리스티앙 대령의 무차별적인 발길질로 인해 얼굴이 말 그대로 수차례 짓밟혔다. 결국 군홧발에 수없이 머리를 밟힌 끝에 두개골이 으스러지는 처참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다.[6][7][8] 쿠데타 세력이 파견한 시위 진압군이, 시민의 지지를 받아 민주적으로 선출된 의회 대의원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끔찍한 행위가 벌어진 셈.“죽을 각오가 있다면 어떤 멍청한 짓을 해도 괜찮나?”
(크리스티앙 : 뭐라고!?)
“폭력으로 자기가 믿는 정의를 타인에게 강요하던 인간이 있어... 그 대표는 은하제국의 시조 루돌프 폰 골덴바움. 그 뒤를 따르는 대령, 당신까지. 당신은 루돌프의 못난 제자야. 그걸 자각하세요.”
“지금 당신은 여기 있을 자격이 없어. 그러니 병사를 데리고 어서 여기서 꺼져요.”
하지만 제시카의 죽음은 오히려 현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과 함께 큰 분노를 이끌었으니 구국군사회의의 당초 의도[9]와는 달리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당겼고 크리스티앙 대령과 그의 부하들은 제시카의 죽음에 분노한 시민들에게 붙잡혀 무기도 빼앗기고 끔살되고 만다. 일명 스타디움 학살 사건. 당연히 제시카와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한 이 사건으로 인해 구국군사회의는 안과 밖에서 동시에 고립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프레데리카 그린힐로부터 제시카의 죽음을 전해들은 양 웬리는 크게 상심한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그날 하루 동안은 내내 선글라스를 쓰면서 어느 누구에게도 눈가를 보여주지 않았다.[10]
동맹 정부를 향해 직언을 아끼지 않던 전력 때문에 집권층과 군 고위층에서 상당히 껄끄럽고 성가시게 생각하던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정권을 회복한 트뤼니히트와 그 주변 정치인들은 차기 정략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그 멍청이들 덕분에 손 안 대고 코 풀었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며 조소를 퍼부었다.
사후 제시카의 시신은 약혼자였던 장 로베르 랍의 바로 옆에 안치되었고, 그녀의 뜻을 기리고자 에드워즈 위원회가 결성됐다. OVA에서는 사람들이 하이네센에 등신대 수준의 동상을 세워줬다. 은하제국이 자유행성동맹을 병탄한 이후, 쓸데없이 크게 만든 찬양 고무용 동상을 끔찍하게 싫어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명령[11]으로 알레 하이네센 거대 전신상을 비롯한 몇몇 동상들이 철거되었지만, 이 동상은 철거 대상이 되는 동상의 기준에 미달하는 등신대 사이즈여서 다행히 철거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3. 양 웬리와의 관계
[12]
"한 번 더 당신이 춤을 권하길 바랐어요. 그랬더라면 아마도 추었을 거에요. 그러나... 결국 권하질 않았죠."
은하영웅전설 OVA 10화
소설판에서나 OVA에서나 그녀가 양 웬리에게 연정을 품고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소설판의 경우에는 양과 만나서 대화를 할 때 연정을 품은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긴 해도 그것이 표면에 드러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OVA에서는 양을 향한 감정이 좀 더 확연하게 드러난다.은하영웅전설 OVA 10화
양의 경우에도 제시카를 향한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13] 그걸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게다가 랍이 프로포즈를 하겠다고 말하고 행동을 보이자 양은 랍의 프로포즈를 축하해주면서 한 발자국 물러서는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속마음은 꽤나 복잡했던 모양인지 랍과 제시카를 보낸 후 홀로 술집에 남은 양은 술을 가득 들이키고는 다음날 숙취로 괴로워했다. 이를 본 율리안 민츠도 왜 취하도록 마셨는지 아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랍 역시도 돌아가는 길에 취한 와중에도 "양... 미안해."라는 말을 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제시카는 이 말에 착잡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14]
소설에서는 랍이 제시카와의 약혼사실을 고백하자 갑자기 근 일주일 동안 근무의욕이 치솟아올라 작전안을 시뮬레이트하는 등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파에타에게 불려가서 "쓸데없는 짓 말고 장병의 정신불안이나 불만이라도 조사하고 오게"란 잔소리만 들었다.
4. 기타
뮤지컬에서는 마부치 에리카가 제시카 역을 맡았다.
[1] 그런데 회상을 보면 제시카가 외치는 도중에 둘은 제시카의 얼굴만 멍하게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2] 그런에 아버지는 영 외모가 아닌지 양은 그 대머리 영감이라며 머머리였음을 입증했고 랍은 검은 닭이 흰 알을 낳았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외모가 영 아닌걸 그렇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3] 3번째 극장판인 '새로운 전란의 서곡'에 나오는 내용이다.[4] 실제로 강경하게 제국과의 전쟁을 주장하는 트뤼니히트조차, 비록 병역기피자는 아니었으나 하이네센에서 복무한 인물로 수도 없는 동맹군의 무덤이 되어버린 이제르론 요새엔 가보지도 않았던 인물이었다.[5] OVA에서는 묘사가 다르게 나오는데, 당시 정권을 잡고있던 트뤼니히트와는 다르게 반대파를 대표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감금하지 않았다고 한다.[6] OVA에서는 짓밟히는 장면은 없고 짓밟으려다가 시민의 저지를 받았다.[7] DNT에서는 크리스티앙 대령이 자신을 붙잡은 그녀를 바닥에 메쳐 1차로 상해를 입혔고 그녀의 일침에 격분하여 들고 있던 금속제 진압봉이 부러질 정도로 강하게 휘둘러 결국 사망한다.[8] 참고로 DNT에서는 제시카의 시신 머리맡에 양과 랍이 사관학교 졸업할때 제시카와 같이 찍은 사진이 떨어졌는데 사진을 잘 보면 양을 제외한 랍과 제시카의 부분에만 피가 묻어나왔다.[9] 주동자를 폭력으로 다뤄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심산이었겠으나 되려 부글부글 끓던 시민들의 뚜껑을 열어준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게다가 이들이 간과한 것은 자유행성동맹은 징병제 국가였다는 사실이다. 다수의 시민들이 군 경력이 있었으므로 탈취한 군인들의 장비를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10] DNT에서는 선글라스를 낀 채 지휘 중에는 내색하지 않고 의연하게 처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자신의 개인실에 들어가자마자 베레모를 벗어서 던져버리는 모습으로 그의 심정을 보여준다.[11] 오딘에 있던 루돌프 폰 골덴바움의 동상도 쓰러뜨린 다음 그대로 방치해서 구경거리로 삼을 정도로 싫어했는데 우상화를 무척 싫어하고 루돌프 동상은 안에 카메라가 장치되어 사람들을 감시하는 용도로 쓰였기 때문이다. 애니를 보면 철거한 동상이 쓰러진 채로 구경거리가 되어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웃고 즐긴다.[12] DNT 4화에서 사관학교를 졸업한 양 웬리와 장 로베르 랍과 찍은 사진. 물론 셋 다 고인이 되었다. 후일 스타디움 학살 사건에서 사망한 제시카의 시신 옆에 피에 젖은 이 사진이 나왔는데 제시카와 랍 부분만이 피가 튀었다.[13] OVA에서는 우국기사단이 제시카를 폭행한 사건에서 그 양이 제시카를 구한다고 무려 욥 트뤼니히트를 찾아간다. 그것도 욕설이 아니라 거래를 위해서 말이다.[14] 극장판 3기인 새로운 싸움의 서곡에 나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