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6개에 머리 3개가 달린 거북이의 형상을 한 기계수. 3개의 머리에서 블랙 레이저 미사일을 갈겨대며, 거북이답게 방어력이 대단하여 머리와 다리를 집어넣은 상태라면 그 어떤 공격도 씹어제낀다. 복부에는 거대한 팬이 회전하고 있다. 비행도 가능.
등장하자마자 도시를 파괴하며 난동을 부렸으며, 이에 코우지가 출격하지만 하필이면 연이은 전투로 정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마징가가 고장이 나버리고 결국 얼마 싸우지도 못하고 코우지는 줄행랑을 치게 된다.[1]
그리고 이 틈을 타서 제이서가 연구소의 후방을 노리는 동안 아수라 남작의 철가면 군단은 전방으로 쳐들어가게 되고, 보스보로트와 아프로다이가 철가면을 상대하는 동안 제이서는 신나게 연구소의 방어막을 두들긴다.
한편 마징가Z의 수리작업에 들어간 유미 교수와 3박사였지만, 시간 부족으로 완벽한 수리는 무리였고 그 대신에 부분적인 수리만 한 후에 강화형 로켓 펀치라는 신무기를 장착시키게 된다.
보로트와 아프로다이를 따돌린 철가면 군단과 제이서의 양면 공격에 연구소는 위기에 빠지고 코우지는 급하게 강화형 로켓 펀치 1발을 장착한 마징가로 출격하게 된다. 뒤늦게 도착한 보로트와 아프로다이가 철가면 군단과 싸우는 동안 제이서와 맞짱을 뜨는 코우지였지만 제이서의 엄청난 방어력과 정비가 덜 된 마징가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폭발할 위기에 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우지는 같이 죽을 기세로 막무가내로 필살기를 마구 날려대며 끝까지 싸울 의욕을 보이고, 유미 교수는 제이서의 복부에 있는 팬을 노릴 것을 지시하고, 코우지는 로켓 펀치로 제이서가 위로 날아오르게 만들고, 강화형 로켓 펀치를 날려 제이서 복부의 팬을 박살내 제이서를 끔살해버린다.
[1] 코우지가 좀 더 싸워볼려고 했지만, 바닥의 팬이 로켓 펀치를 갈아버리는 걸 보고 결국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