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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4:59:34

제임스 존슨(메탈기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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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2의 등장인물. 빅 셸 미션에서 후반기에 등장한다.

섀도 모세스 사태로 사임한 전임 대통령인 조지 시어스를 이어 제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라이덴으로 플레이하는 2편 시작에서 빅 셸에 환경단체들과 함께 방문하던 도중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으로 인질로 잡히는 신세가 되었고 미 특수부대 네이비 씰의 구출 작전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여전히 인질인 채로 있었다.

후반기에 라이덴을 만나 구출이 되기 직전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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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절대권력의 장악을 위해 애국자들과 거래를 하려고 했던 야심가였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자신이 애국자들에 의해 조종되는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음을 간파했고 배후세력에 의해 조종되는 권력이 아닌 자신 스스로의 권력을 바라고 이번 사태에 자진해서 인질이 된 것이었다. 애국자들에 대한걸 알고 있었으며 그들의 영향이 정치, 군사. 사회 전반에 까지 미치고 있었음까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애국자들의 장기말이 되기보단 자신도 애국자들의 한명으로서 받아들여지기 위해 솔리더스의 계획에 동참했던 것.

그러나 애국자들이 되기를 원했던 대통령과는 달리 솔리더스는 애초부터 애국자들에 의해 통제된 세상을 부수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어긋나 버린다.[1] 빅 셸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으며 전임 대통령인 조지 시어스의 정체가 누구였는지를 잘 알고 있었던 양반. 더구다나 이 양반은 섀도 모세스 사태의 전말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더 니아가 아스널 기어의 존재까지 알아내는 등 단순한 인질이 아니라 사건의 중심에 있던 사람.

하지만 미국을 통제하고 있는 애국자들이 없어질 경우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혼란과 전쟁에 휩싸일거라며 그것만은 막아야 된다며 라이덴에게 아스널 기어를 마비시킬 바이러스가 담긴 디스크를 건네준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식된 생명유지장치가 핵미사일 발사장치와 연관되 있음을 알리고 라이덴으로 하여금 자신을 죽이려 하게 하지만 주저하는 라이덴의 틈을 타 오셀롯의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된다.[2]

라이덴과 처음 만났을 때 중성적인 외모 때문인지 올가로 착각하고 성기를 만져서 여성인지 확인해본다. 이 때문에 밈이 되어 버라이어티 미션에서 범인 후보로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니키타로 전기 패널을 파괴할 때 난이도에 따라서 하는 행동이 바뀐다. 쉬운 난이도면 일부러 맞추려 해도 공중제비를 돌며 피하지만[3] , 어려운 난이도에서 작정한 듯 미사일로 달려든다. 옆방에서 노크를 해서 유인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1] 대통령의 본심을 털어놓자 솔리더스는 장기말은 뭘해봐야 장기말일 뿐이다라며 비웃었다.[2] 사망하기 직전 오셀롯을 쫒으려는 라이덴을 붙잡고 솔리더스의 계획을 저지하는게 대통령으로서의 마지막 명령이라고 했다.[3] 그런데 이거 모션이 스네이크의 돌핀 다이브도 아니고 라이덴의 공중제비 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