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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17:42:36

제3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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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사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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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장 제12사도 타브리스
※ 배경색은 사도의 처음 등장 시기를 나타냄. (Q)

<colcolor=#fff> Third Angel
第3使徒
제3사도
파일:external/images.wikia.com/Third_Angel_%28Rebuild%29.png
<colbgcolor=#999> No. 제3사도
첫 등장 에반게리온: 파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에반게리온: 파에서 처음 등장하는 사도. 디자이너는 만화가 키토 모히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는 사키엘이 3사도였으나, 이 녀석의 등장으로 인해 순번이 밀려 4사도가 되어버렸다. 직접적으로 등장한 건 '파'에서지만 서에서 사키엘이 4사도라는 명칭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사키엘보다 먼저 등장한 사도가 있다는 설정은 서에서부터 미리 깔려 있었던 셈이다.

신극장판 시리즈에서는 <제X사도>라는 식으로 발견된 순번만 호칭하고 천사명을 따로 호칭하지 않기 때문에 대응하는 천사명은 불명이다. 샤르기엘이라는 비공식 명칭이 붙은 제7사도와는 달리 이쪽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천사 이름도 없다.[1]

2. 작중 행적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The_Third_Angel_in_tunnel_%28Rebuild%29.png

에반게리온: 서가 시작하기도 훨씬 전부터 북극의 영구동토층에서 발견되어 유럽/러시아 측에서 합동 운영하는 제레 관리하의 초대형 기지(베타니아 베이스)의 최심부에 활동정지한 상태로 봉인되어 보관되어 있다가[2][3] 모종의 사태로 봉인이 풀려 도주하던 중[4]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가 조종하는 가설 에반게리온 5호기와 교전, 초반에는 5호기의 창에[5] 의해 AT필드가 한방에 뚫리지만 머리를 휘둘러 가볍게 제압한다.[6]

그 와중에도 머리 위에 천사의 고리를 발동시켜 그 절단력으로 기지의 천장에 구멍을 뚫어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뒤따라온 5호기에게 코어가 붙잡히고, 발버둥치며 눈깔빔으로 의수 파츠를 모조리 절단하는 등 5호기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입히지만 결국 코어가 격파당해 끔살당한다. 다른 사도들에 비해서 매우 불쌍하게 당하는 느낌이 드는 게 미묘(…).[7]

3. 기타

머리쪽은 내지 처럼 보이는 뼈로 구성되어 있고, 구형의 몸체에는 여러쌍의 절지류의 것 비슷한 짧은 다리가 달려있다. 공중부양할 때 이 짧은 다리를 마구 버둥거리는데 묘하게 귀엽다. 몸은 길다란 척추처럼 생겼고 코어는 두개골 밑에 들어있다. 전체적으로 수장룡의 뼈대를 연상시키며, 어찌보면 처럼 생기기도 했다.[8] 제레의 새로운 로고에 있는 뱀과 닮았다.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꽤나 기계 비슷한 모습[9]을 하고 있며, 이 때문에 제레가 만들어낸 인공적인 사도라는 설도 있다.

파일:Third_Angel_Settei_07.jpg
사도의 몸체에 금속과 적, 청색의 전선이 연결되어 있으며[10], 자세히 관찰하면 목덜미 부근에 에바의 그것과 유사한 엔트리 플러그가 삽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1] 아마 제레 측에서 포획한 사도를 대상으로 새로운 에바 시리즈 제작을 위한 이런저런 생체실험을 자행하던 것일 수도.[12][13] 여러모로 적은 비중에 비해 떡밥이 많은 사도이다.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Third_Angel_%28Rebuild%29_Halo.png

뚜렷한 천사의 고리 또한 특징이다. 공격방식은 눈에서 발사하는 강력한 광선. 사키엘이나 제르엘이 사용하던 십자빔과는 다르게 라미엘의 양전자빔과 비슷한 지속적인 빔에 가깝다. 광선을 베듯이 휩끌면서 절단하는 것도 가능하고, 집속시켜서 폭발을 일으키기도 한다. 천사의 고리를 형성하는 것 자체로도 공격이 가능한 것 같다.[14]
카지 료지: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인류의 힘만으론 사도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게 영구동토에서 발굴된 제3사도를 샅샅이 분석하고 얻은 결론입니다.

카지 료지의 말에 따르면 시베리아로 추정되는 영구동토에 얼어붙은 채로 묻혀있던 것을 발굴해낸 것이라고 한다.[15] 그리고 이를 통해 사도에 대한 분석했다고 한다. TVA에서 사키엘과 접촉하기 이전에 접촉한 사도가 아담, 릴리스[16]밖에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현실적인 설정이 덧붙여진 걸지도 모른다.

구판에서 네르프는 사도의 특징이나 행동방식에 대해 상당히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고, 사도의 패턴을 감지하는 것까지 가능한데, 사실 동면 중인 아담에 대한 조사와 사해문서에 실린, 제대로 공개도 안 된 단편적인 내용만으로 이 정도로 자세히 알고 있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수가 있다.

모티브는 앞서 말했듯이 이나 드래곤으로 추정된다. 창세기에 아담과 이브를 유혹해 선악과를 먹인 뱀을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다.

베타니아 베이스에 갇혀있었을 때는 단테의 신곡에서 묘사된 사탄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옥의 가장 깊숙한 곳의 '얼음의 호수'에 갇혀있었던 사탄과 같이 기지 최심부의 빙하 안에 갇혀있었다. 아케론이나 림보구역, 코카투스 등 작중 언급되는 베타니아 베이스 내부의 지명들이 단테의 신곡에서 언급되는 지옥에 존재하는 장소들의 이름인 것에서 미루어 보아 거의 확실하다. 사탄이 창세기의 뱀과 동일시되기도 하며 드래곤의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게다가 5호기와 제3사도의 전투씬은 영락없이 중세 미술작품에서 자주 표현되는 말 탄 기사(성 조지)와[17] 드래곤의 싸움이다.

아트북인 '신극장판 : 파 전기록전집'에 수록된 디자이너인 키토 모히로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사도의 디자인에 대해 전달받은 것은 2006년 말에 받았다고 한다. 또한 안노 히데야키의 초기 설정화에 적힌 문구에 따르면 제3사도의 다른 부위들은 해체되어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의 외형조차 뼈대 전체가 남은 것이 아니라 "일부" 골격과 다리, 코어만 남은 것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울음소리가 매우 귀여운데(빼애애~)[18] 잘 들어보면 새끼 팬더와 유사하다. 어린 짐승 목소리를 내는 걸 보면 구작에서 유아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산달폰의 기믹을 일부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극장판 Q에서 나오는 AAA 분더의 특징[19]이 이 녀석과 유사한데, 분더의 제작에도 이 녀석의 자료들이 활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1] 뱀과 관련된 천사 이름인 메타트론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만 워낙 등장시간이 짧아서(…). 후술할 모티브를 생각하면 사탄에 대응하는 클리파인 타우미엘도 생각할 수 있다.(TVA판의 가기엘도 클리포트의 나무 쪽에서 따왔다.) 양덕들은 사도틱하게 '뼈다귀엘' 쯤으로 부른다. 터널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Tunniel(Tunnel의 말장난)이라고 부르는 게 영어권에서는 반쯤 공식 명칭으로 굳어진 듯.[2] 애초부터 베타니아 베이스가 이놈을 보관/연구하기 위해 지어진 시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르프 측에서는 이 녀석의 뼛속까지 연구하며 사도들의 습성과 특징에 대한 정보를 얻었던 것으로 보이며, 제레 측에서도 이놈에게서 얻은 데이터와 에반게리온 가설 5호기를 바탕으로 '마르두크 계획'이라 불리는 모종의 실험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베타니아는 성경에서 언급되는 마을의 이름이다.[3] 이 녀석의 존재 때문에 본래 제3사도였던 샤키엘이 제4사도로 밀려났으며 삼셸, 라미엘도 한 칸씩 밀렸다. 이후의 사도들은 완전히 새로운 개체거나 생략 및 변주가 심해 구판의 순번과 정확하게 대응하지 않는다.[4] 사실 제3사도의 봉인 무력화 및 탈주는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네르프 상층부에서 카지 료지에게 사주한 일로, 3사도와 에반게리온 가설 5호기가 서로 교전하여 둘 다 파괴됨으로써 베타니아 베이스에서 독자적으로 추진중이던 마르두크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사건이 발생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카지는 느부갓네살의 열쇠를 네르프로 빼돌린다.[5] 이 창은 간이식 롱기누스의 창 사이비 복원형 이라는 놈이다.[6] 의수 파츠를 덕지덕지 붙인 탓에 기동성이 떨어져 제대로 반격도 못한다.[7] 그런데 이렇게 당한 이유가 사방에 이놈이 탈출할 것을 대비해서 지어둔 수 킬로미터 높이의 초대형 사도봉인용주저주가 둘러싸고 있어서 이놈이 제대로 힘을 못 썼던 것으로 보인다. 코어가 격파당할 때도 봉인용 기둥 때문에 들러붙어있는 5호기를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고개만 까딱거리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눈에서 빔을 몇 번 쏘는 게 전부였다.[8] 그런데 창세기에서 뱀은 악마 내지 사탄을 표현하는 데 쓰인다. 사도는 천사(Angel)라고 불리는 것을 보아 뱀은 아닐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뱀과 관련되어있는 천사 중엔 메타트론 말고 사마엘도 있는데 이 녀석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뱀이라는 말이 외경에서 나오기도 한다. 이 사마엘이란 천사는 사탄 혹은 루시퍼와도 동일시 된다.[9] 자세히 보면 이마에는 제레의 로고가 찍혀있고, 척추 마디마다 순번이 매겨져 있다.[10] 블루레이판에 추가된 싱크로 테스트 장면에서 보이는 전선들과 동일한 종류로 생각된다.[11] 이 엔트리 플러그는 안노 히데아키가 그린 초기 설정화에도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초기 설정화에서 밝혀진 명칭은 '유사 엔트리 플러그'.[12] 그렇다면 현재의 제3사도의 모습은 원래의 모습에서 변형이 많이 일어났다고도 볼 수 있다. 또 이 사도를 가지고 제레 측에서 연구를 충분히 했기에, 다른 사도들에게서 샘플들을 채취할 수 없어도 별 신경 안 쓰는 모습을 보여줬을지도 모른다.[13] 실제로 위 원화에서 볼 수 있듯이 머리의 제레 로고 아래에는 3rd Angel Experimental Subject라는 문구가 존재한다. 애초에 실험체라는 것.[14] 발동할 때 수백 미터 두께의 특수장갑판이 실린더 모양으로 절단되며 천정이 깨끗하게 뚫렸다.[15] 즉 일부 팬덤의 추측과 달리 일단 이 녀석도 진퉁 사도지 인조사도는 아니라 볼 수 있다. 다만 어떻게 사도를 생체실험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까지 만들었는지는 불명이긴 한데 에반게리온 같은 것도 만든 그들의 기술력을 보면 다른 사도를 마개조하는 것도 가능하긴 한 걸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사도가 환경에 맞춰 모습을 급속히 변경한다는 구작 설정이 반영되었는지는 불명.[16] 아담과 접촉한 남극 탐사대는 카츠라기 미사토와 극히 일부 인물을 제외하고는 세컨드 임팩트가 일어나 싸그리 죽어버렸지만 전날 겐도가 모든 자료를 가지고 귀국했다고 한다.[17] 5호기가 들고 있는 창과 말의 다리를 연상시키는 네 개의 바퀴 달린 다리에서 알 수 있다.[18] 이 울음소리는 2006년 방영된 갑충왕자 무시킹에 등장하는 태국굽은턱사슴벌레의 비명을 한 번 더 우려먹은 것이다. 에반게리온 가설 5호기에게 목을 공격당했을 때 소리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19] 생물의 뼈대와 기계장치를 혼합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