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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6:59:22

조라(젤다의 전설 시리즈)

{{{#!wiki style="margin:-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62c2b><tablebgcolor=#362c2b> 파일:Royal_Crest_TP.png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등장 종족
}}}
기타 종족
조라족
ゾーラ / zora
파일:6i5uDEF.png
조라의 상징[1]

1. 개요2. 특징3. 사회·문화4. 작품별 모습5. 주요 인물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수서 어인 종족이다.

초반 시리즈에서는 적으로 등장하였다. 이 적으로 등장하는 조라는 우호적인 조라와는 친척뻘 되는 종족으로, 도깨비나 파충류 또는 갓파 같은 조라는 '강 조라', 항상 우호적이고 물고기 머리 달린 사람 같은 조라는 '바다 조라'로 구분한다. 이는 실제 사는 곳과는 관계없이 편의상 붙인 이름이다.

젤다 도감에서 타임라인에 따라 조라가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인 것이 설명되어 있는데,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용사의 패배 후 타임라인에서 조라와 하일리아인 사이가 나빠져 버렸다고 한다. 이후 신들의 트라이포스 2 시점에선 오렌 여왕이 조라족을 통솔하면서 다시 하일리아인과 관계를 회복하려 하나, 이에 반대하는 조라들이 반란을 일으켜 조라족 사이에 내분이 발생한다.[2] 오렌의 이런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는지 젤다의 전설 시점에선 이미 모든 조라가 하일리아인을 적대하게 되었다. 초대작에 등장하는 조라는 모두 '강 조라'에 속한다.

용사의 승리 - 7년 후의 세계 타임라인에서 바람의 지휘봉 시점에서는 일부 분파 조라들은 조인족인 '리토'로 진화했다.

타임라인이 불분명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조라와 리토 두 종족 전부 등장한다.

2. 특징

파일:attachment/루토/02.png 파일:루테라 여왕.png
시간의 오카리나의 물의 현자 루토 황혼의 공주의 조라족 여왕 루테라
파일:미파.png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영걸 미파

고론족이 과 같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 반면, 조라족은 과 같이 자주 모습이 바뀌는 편이다. 초기 시리즈 모습은 도롱뇽 괴수 같은 모습이었으나,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부턴 다듬어져 물고기와 인간이 미형적으로 합쳐진 모습으로 확정되었다. 황혼의 공주에선 피부가 좀 더 가죽같이 변하고 개체별로 색이 달라졌으며, 이후 시리즈 바람의 지휘봉에선 등장하지 않는 대신 조라족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새로운 종족 리토족이 등장한다. 야숨에서는 이전 시리즈에 비해 하체가 짧아지고 상체의 비율이 늘어났으며, 리토족과 함께 등장한다.

물이면 강이든 호수든 바다든 살 수 있다.[3] 지상에서도 생활 가능하나 주기적으로 물에 들어가지 않으면 죽는다.[4] 주로 물고기를 먹으며 살아간다.

최초로 우호적인 조라족이 등장한 시간의 오카리나 때는 루토와 링크의 나이먹는 속도가 그다지 차이나지 않았었으나,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인간이나 하일리아인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고 수명이 긴 편으로, 100세 정도가 젊은 청년층이다.[5]

전기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팔과 골반 부분에 큰 지느러미가 있으며, 이 지느러미는 펼치거나 수축 가능하다. 지느러미를 굳혀 방어/공격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피부는 은빛 비늘로 덮여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경우 다리가 신장의 절반 이하일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인데, 장신에 긴팔, 그리고 짧은 다리와 긴 발은 수영계의 전설인 마이클 펠프스의 신체적 구조의 특징과 동일하다. 아무래도 수영을 잘하는 인간형 종족인 만큼 실제 수영을 잘하는 신체적 조건을 적용시켜 새롭게 디자인을 한 듯.[6] 육체의 색깔은 다양하며, 부모와 자식의 색이 다를 수도 있다.

대부분이 하일리아인보다 키가 크지만 야숨에서는 시드처럼 그 중에서도 특별히 큰 경우도 있고 도레판 왕처럼[7] 같은 종족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거대한 경우도 있다.

테르미나의 조라는 몸에서 전격을 방전하는 개체가 있으며, 지느러미를 부메랑처럼 발사하는 능력도 있다. 알을 낳으며 치어는 올챙이와 유사하게 생겼다. 허나 테르미나의 특성상 이러한 특징이 하이랄 조라와 같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3. 사회·문화

기본적으로 벗고 다니나 갑옷 같은 기능성 옷은 존재하며 왕족들은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기 위해 화려한 옷을 입기도 한다.

왕이 통치하며, 하이랄의 수원지를 관리한다. 야숨에서는 이 수원지가 붕괴하면 얼마 남지 않은 하일리아인들의 거주지까지 몽땅 다 물에 잠기게 된다고 한다. 다른 종족은 주로 족장이나 촌장 체제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왕정제로 이루어져있지만 어느 작품이간에 하일리아인과 같은 제대로 된 수준의 왕정제를 갖추었다기 보다는 사실상 족장을 왕이라고 하는 수준의 개념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조라족은 왕을 한 명만 섬기는게 아닌지 왕눈에서는 다른 곳에서 온 왕녀인 요나가 등장한다.

조라족이 만든 옷은 다른 종족의 인간들도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조라족의 공주는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을 위해 매우 정성들여 갑옷을 만드는 전통이 있다.[8]

겔드가 금 세공에 특화된 반면 조라는 은 세공에 특화되어 있다. 은으로 아름다운 유선형 장비와 건축물을 만들며, 특히 이들은 모든 장비를 물 속에서도 쓸 것을 엄두하고 만들기에 튼튼하면서도 매우 가볍게 만든다. 무기로는 칼보다는 창을 더 애용하는데, 이는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야생의 숨결에서 나오는 이들의 복식, 무장과 건축은 일반적인 하이 엘프에 대한 묘사들과 매우 유사한 편이다. 그래도 야숨에서 보면 활에만 몰빵하는 리토족[9]과는 달리 조라족은 창 외에도 검·대검·활 등 여러가지를 만들기는 한다. 일단 작중 나오는 조라족 중에는 스바바가 링크에게 검술을 배웠다고 언급한 것 이외엔 검에 대한 언급은 없다.

조라족 전체가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신부 카프슨은 죽음을 '하늘로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야숨에서는 은근히 속담 격 말도 자주 나온다. '지느러미 꺾이는 소리',[10] '지느러미를 숙인다', '식은 생선 먹기' 등... 또한 말 끝에 '조라'를 붙이는 말투가 있는데 노년층은 대부분 사용하며 중장년층은 쓰는 이도 있고 안 쓰는 이도 있다. 그래도 나이 어린 자식을 둔 쪽은 안 쓰는 것으로 보아 추정상 중년~노년층이 사용하고 장년층 이하는 사용하지 않는 듯. 다만 조라족 중에서도 모르덴이나 도레판처럼 노인 축에 속하면서도 ~조라 말투를 쓰지 않는 이들도 있다.

마을 입구를 지키는 경비병 둔마의 언급에 따르면 100살 이상이 된 후에 ~조라 말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듯하다.

4. 작품별 모습

5. 주요 인물



[1] 지혜의 여신 의 상징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넬의 상징에서 원 3개를 뺀 모습.[2] 친하일리아인 파와 반하일리아인파의 비율은 반반이었다고 한다.[3] 물과 친숙해서 야숨에서는 조라족에게는 물이란 공기와도 같다고 한다.[4] 그래서인지 야숨에서 시자기 마을을 제외하고 다른 마을에서 조라족을 볼 수 없다. 또한 이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브레스 오브 와일드에서는 이들이 자신들의 마을 내에 별도로 마련된 풀장에서 수면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선 아예 최초의 포유류형 조라인 도레판 왕이 하일리아인은 자기들보다 성장이 빠르다고 말하거나 조라족 경비원 중 한 명이 하일리아인도 오래 사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링크의 소꿉친구인 미파도 링크가 자신보다 더 빨리 커서 이제는 자신보다 더 자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젤다와 링크를 기억하는 이들은 오히려 이가단을 빼면 시커족이나 하일리아인보다도(시커족은 열 명도 안되고 하일리아인 중에서는 알아보는 이가 거의 없다) 더 많다.[6] 다만, 미파의 경우 다른 조라족과 비교해서 발이 작은 편인데 이건 미파가 아직 성장기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다른 어린 개체들도 발이 그다지 길지 않다.[7] 너무 거대해서 이동하는 장면은 하나도 없고 NPC로만 놓고 보면 가장 거대하며 심지어 과거에는 마을로 쳐들어온 불청객 가디언냅다 집어 던져버렸다고 한다(...) 가디언의 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웬만큼 크다고 던져버릴 수 있는 녀석이 아닌데 그걸 그냥 던져서 해결할 정도로 덩치가 거대한 것이다.[8] 야숨에서 미파가 링크의 옷을 만든 것도 이것이 이유. 때문에 링크를 강경하게 배척하는 무즈리에게 시드는 이것을 이유로 들어 미파가 링크를 특별하게 생각했음을 증명해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챌린지 조라의 비석을 찾아서에서 찾아야 할 비석 중 하나에 그 유래가 나오는데 과거 싸움을 못하는 조라 왕이 있었고 왕비는 그를 걱정하며 자신의 비늘을 넣어 갑옷을 만들었다. 왕이 리잘포스와 싸우던 중 궁지에 몰린 찰나 우연히 햇빛이 왕이 입고 있던 갑옷의 비늘에 반사되어 리잘포스 대장의 눈을 부시게 하였고 그 틈에 왕이 반격을 해서 승리했다고 한다. 그래서 조라족의 공주는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을 위해 매우 정성들여 갑옷을 만드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게다가 조라족 모두가 그런 건지 왕녀에게만 그런 능력이 있는 건지 왕녀의 비늘로 만든 갑옷을 입으면 폭포를 오를 수 있는 능력도 있다고...[9] 리토족은 일단 양손무기를 제외하면 모든 종류의 무기가 존재하며 문지기의 경우 창을 들고 있다[10] 은근히 수위가 높은 말인지 무즈리가 저 말을 하자 도레판은 그 말은 좀 심한 말 아니냐고 하고 시드는 아예 말이 지나치다고 정색한다.[11] 참고로 고래는 포유류다[12] 단순히 원로급으로만 칭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덴은 '원로회'를 언급하기도 한다.[13] 정확히 말하면 구 세대, 즉 야숨 시간대에서 100년 전에 주로 활동했던 이들은 도레판 왕을 제외한 대부분 인물을 말한다.[14] 설정상 조라족 내에서 악취송어라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언급되는데 그 이유가 특수한 산호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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