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ece5b6> 曹無傷 조무상 | |
최종직위 | <colbgcolor=#fff,#000>좌사마(左司馬) |
성 | 조(曹) |
명 | 무상(無傷) |
생몰연도 | ? ~ 기원전 207년 12월[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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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나라 말기 유방의 부하이자, 배신자.2. 생애
반진전쟁 당시 유방의 좌사마로 그를 따라 함께 관중에 입성하였다.이 때, 항우가 양안(安陽)에서 사변을 일으켜서 회왕이 임명한 상장군 송의를 살해하고 군을 탈취하여 거록에서 진나라 군대를 대파하고 마침내 은허에서는 진나라 사령관 장한의 항복을 받았다. 그러다가 유방보다 늦게 관중으로 진군했는데, 함곡관이 열리지 않는 것에 처음엔 진나라 군대가 버티는 것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던 항우는 유방이 먼저 함양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듣자 격노하여 순식간에 함곡관을 돌파하고 함양 근교에 주둔한다.
이에 조무상은 항우에게 몰래 사람을 보내 "패공(유방)이 관중왕이 되고 자영을 재상으로 임명하여 보물을 모조리 독차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모함하면서 자기가 제후가 되려고 했다. 딱 봐도 항우의 군세가 강하니, 거기에 붙으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홍문연에서 유방이 항우에게 찾아가 다음과 같이 사죄한다.
저는 장군과 힘을 합쳐 진(秦)을 공격했습니다. 장군께서는 하북에서 싸우고 전 하남에서 싸웠습니다. 그러나 저도 제가 먼저 함곡관에 들어와 진을 격파하고 여기서 장군과 다시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소인배의 말 때문에 장군과 제 사이에 틈이 생겼습니다.(臣與將軍戮力而攻秦,將軍戰河北,臣戰河南,然不自意能先入關破秦,得復見將軍於此。今者有小人之言,令將軍與臣有郤。) [사기 항우본기]
항우는 이 변명을 받아들였고, 한술 더떠 멍청하게도 유방에게 밀고자가 조무상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것은 패공의 좌사마인 조무상이 말한 것이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했겠소?
이후 홍문연이 진행되고, 범증의 노림수에도 번쾌의 활약으로 유방은 무사히 도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살아 돌아온 유방은 조무상의 목을 치는 것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역사에 단역 정도로 비중이 낮은 인물이지만 항우의 용인술을 알려주는 인물인데, 항우를 믿었다가는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이문열 초한지에선 왜 자신을 배신했냐고 이를 가는 유방에게 니 놈이 오만 놈들에게 다 상 주고 관직 주면서 나한테만 관직을 주지 않아서 그랬다!라고 대답하며 이 말에 유방이 그래서 날 팔아서 관직을 사려고 했냐?!라고 고함치자 널 팔아도 항우라는 놈은 받지도 못하니 나중에 저승에서 만나게 되겠구나!라고 비웃으며 죽는 것으로 나온다.
중국의 드라마 초한전기에선 초창기 시절부터 유방과 함께한 형제로 나오지만, 함양 입성 후 여자와 금은보화를 탐하다가 이걸 제지하는데 앙심을 품고 결국 역사대로 서신을 보내 유방을 배신한다. 이후 그의 배신 사실을 항가군에 몸담고 있던 옹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