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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57:08

초한전기

KBS 해외 특별 기획 드라마
삼국지 초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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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특징
3.1. 항우와 초3.2. 유방과 한
4. 한국판 제작진5. 기타

1. 개요

2012년 12월 28일부터 2013년 2월 5일까지 방영된 총 80부작의 중국의 역사드라마. 한국에서 2013년 2월 18일부터 2013년 12월 2일까지 방영을 하였다. 감독은 신삼국으로 알려진 가오시시(高希希).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큰 줄거리는 초한지의 내용인 항우유방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감독이 같고 제작 프로덕션이 같아서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신삼국에 나왔던 배우들이 주조역으로 대거 나온다. 배우 개그 신삼국에서 맹장 여포를 연기했고 여기서도 초패왕 항우를 연기한 하윤동, 개백정 장비에서 개백정 번쾌로 변신한 강개[1], 풍채좋은 원소를 연기하다가 여기서는 수염없는 환관 조고를 연기한 허문광, 인자한 유비를 연기했지만 여기선 폭군 진시황을 연기하는 위허웨이, 황제에 등극한 조비를 연기했지만 여기선 나라 말아먹는 호해를 연기한 우빈, 오나라 책사 노숙역을 잘 소화해 한나라 책사 장량역을 맡은 곽청 등. 그외에도 조인을 연기했던 배우가 환초로, 마량을 연기했던 배우가 동예 등으로 나온다.[2]

그리고 공교롭게도 한국 더빙판에선 신삼국과 겹치는 배우들 일부는 신삼국의 성우를 배당하는 출연진을 선보였다.[3] 다만 전작의 성우를 애매하게 반영한 탓인지, 같은 연기자이면서도 목소리가 다른 인물도 많다. 진시황,[4] 항우,[5] 번쾌,[6] 장량[7] 등. 일판 더빙도 위허웨이의 진시황에 유비 역의 야나카 히로시, 하윤동의 항우에 여포 역의 우치다 유야 등을 배정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2. 등장인물

인물 배우 성우 기타
刘邦 유방 陈道明 천다오밍(진도명) 홍진욱[8][9] / 노지마 아키오 사극 강희왕조의 강희제역으로 유명[10]
项羽 항우 何润东 허룬둥(하윤동) 양석정[11] / 우치다 유야 신삼국여포
韩信 한신 段奕宏 돤이홍(단혁굉) 유호한 / 오이카와 나오키 훗날 대진부에서 여불위를 연기한다.
吕雉 여치 秦岚 친란(진람) 최정현 / 테라이 사오리 초한지: 영웅의 부활에서도 여치를 연기했다.
虞姬 우희 李依晓 리이샤오(이의효) 이제인 / 나카미치 미호코 신삼국의 정주
萧何 소하 杨立新 양리신(양립신) 오세홍[12] / 카츠라 카즈마사
范增 범증 孙海英 쑨하이잉(손해영)[13] 유해무[14] / 나카 히로시
张良 장량 霍青 훠칭(곽청) 최정호[15] / 이타토리 마사아키 신삼국노숙, 대송전기지조광윤의 가염
陈平 진평 张金元 장진위안(장금원) 석원희 / 스나야마 테츠히데 신삼국조범
戚夫人 척부인 汤嬿 탕옌(탕연) 오수경
선은혜[16] / 사카키바라 나오코
英布 영포 胡东 후둥(호동) 김두용[17][18] / 사쿠야 슌스케 신수호전의 임충
彭越 팽월 王新军 왕신쥔(왕신군) 카와이 미노루 신삼국위연[19]
楚怀王 초회왕 姬晨牧 희신목 미우라 케이스케
雍齿 옹치 尤勇 여우융(우용) 조규준[20] / 후지와라 타카히로 적벽대전에서 유비[21]
樊哙 번쾌 康凯 캉카이(강개) 곽윤상[22] / 카토 세이지 신삼국장비, 대송전기지조광윤의 장경, 신수호전의 이규
卢绾 노관 王继世 왕지스(왕계세) 박영재[23] / 카네코 오사무
季布 계포 李炳渊 리빙위안(이병연) 백선우 / 미야모토 쥰
鍾離昧 종리말[24] 叶鹏 예펑(엽붕) 박영재 / 와타누키 류노스케 신삼국강유
龙且 용저 范雨林 판우린(범우림) 곽윤상 / 토쿠모토 에이이치로 신삼국손견
桓楚 환초 洋光 양광 박영재 신삼국조인
周勃 주발 张承好 장청하오(장승호) 이광수[25] / 노가와 마사시
曹参 조참 徐晓健 쉬샤오젠(서효건) 임정길
유해무[26]
夏侯嬰 하후영 林鹏 린펑(임붕)[27] 김두용
이병용[28]
秦始皇 진시황 于和偉 위허웨이(우화위) 김준 / 야나카 히로시 신삼국유비[29]
胡亥 호해[30] 于滨 위빈(우빈) 최정호 / 우치다 타케시 신삼국조비
李斯 이사 李建新 리젠신(이건신) 홍진욱 / 쿠리타 케이 신삼국순욱, 대송전기지조광윤의 왕계은
赵高 조고 许文广 쉬원광(허문광) 김규식[31] / 노가와 마사시 신삼국원소
项梁 항량 祝延平 주옌핑(축연평) 김정호[32] / 하시 타카야
项柏 항백 许毛毛 쉬마오마오(허모모) 김태웅&오세홍[33] / 후지누마 켄토 신삼국허유, 대송전기지조광윤의 고회덕
晨曦公主 신희공주 小斯琴高娃 샤오스친가오와(소사금고왜)[34][35][36] 배진홍 / 이치카와 히카루
章邯 장한 曹卫宇 차오웨이위(조위우) 김석환[37] / 아라이 유우키
魏豹 위표 徐錦江 서금강[38] 카가미 유우가
薄姬 박희 徐阳 쉬양(서양) 오수경 / 코마츠 아카네
宋義 송의 閻沛 염패 오세홍 신삼국원술
呂太公 여태공 鄭天庸 정천용 정기항 / 사사키 빈 신삼국왕윤

3. 특징

스토리 진행에 있어선 기존 초한지 플롯보단 사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신희공주의 조고 암살모의 같은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첨가했다. 그러나 진행 부분에서 느린 진행을 보여 9화에 진시황이 죽고, 40화에 와서야 조고가 죽어 진이 멸망 직전에 이르게 된다. 이런 탓인지 장한 투항보다 호해가 먼저 살해되거나 하는 타임라인의 수정이 보이고 있다. 게다가 대망의 거록대전은 출전, 승리는 있는데 그 과정이 몇분에 대충 지나가 버렸다.

다른 특징으로는 여자 캐릭터들의 비중이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신삼국보다 매우 올라갔다. 신삼국에서는 초반부의 초선, 중반부의 손부인을 빼면 여자 캐릭터의 등장도 별로 없고 비중도 별로 없는데 반해 이번 작품에서는 초반부터 과부 조씨[39]를 비롯하여 유방의 정실부인인 여치, 유방이 총애하던 척부인, 멍청한 위왕 위표를 뒤에서 잡고 흔드는 박희 등 여성 배역 또한 제법 크게 다뤄진다. 또한 항우와 사랑에 빠지는 우미인도 등장하며[40] 항우와 우희의 러브 스토리는 초한전기 초반부에서는 나름 크게 다뤄진다. 여담으로 그래서인지 신삼국에 비해 여성 배역의 미모가 대폭 향상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79화에서 항우가 죽고, 마지막 80화에서는 전반부에서 고향에 돌아온 한신이 과거의 보답을 하는 것과 노관, 한신, 경포가 제거당하거나 유방을 배신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토사구팽 과정이 좀 심하게 압축된 감이 있다. 한신과 종리말의 관계나 장량의 처신까지 생략하고 넘어갔을 정도이니. 대신 후반부에 유방이 중양리를 찾아 감회에 젖고 조씨와 재회하는 장면, 그리고 손자 유양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 더 공을 들여 시리즈를 마무리하는데 주력했다.

3.1. 항우와 초

상징색은 백색[41]

군단 자체가 '초나라 사람'이라는 정체성에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소 널널한 분위기의 유방군 쪽에 비하면 비장함과 진지함이 넘친다. 다만 그 때문에 군중 내 분위기가 경직되고 다른 의견을 꺼내기 어렵다.그리하여 고통 받는 것은 집극랑 한신 게다가 같은 초군이라도 항우 특유의 좀생이 기질 때문에 대우에 차별이 있어 항우의 인척인 항장, 항백, 우자기와 용저, 종리매, 계포 등 다른 장수들 사이에 미묘한 알력이 존재한다.[42] 이러한 경향은 각 부대의 병부를 인척들에게 나눠주어 장수들의 자율권을 제약하고 감찰로 그들의 부하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면서 극대화된다. 진 출신 항장, 항병들은 신안 대학살 이후에도 끝없이 차별받아 사마흔은 성고 함락 후 핍박받다 자결하고 항병들도 이 와중에 또 죽어 나간다. 한 마디로 배타성이 극도로 강하다. 힘만 앞세워 상대를 때려부수고 굴복시키는 데 주력하다 보니, 옛 초땅이 아닌 타 지역(특히 진 지역) 유지들과는 원수지간이다.

한편 그간 선량하게 그려지던 초회왕도 상당히 정략적인 면을 띄게 그려져 항량, 항우와 정치적으로 갈등하는 부분도 그려진다.[43]

항우의 경우, 여느 매체처럼 초월적인 무력, 오만한 성격, 쾌남아적인 면은 거의 같다. 하지만 학살을 포함 자기행위에 과한 과신과 도취성을 보이던 것과 달리 학살이 지니는 문제에 대해서 숙지하고 갈등하는 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절충안을 찾기보단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죽이느냐, 살리느냐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다. 비단 이것은 항우뿐만 아니라 범증을 비롯한 수뇌부 전반이 그렇다. 이런 문제는 신안학살을 다룬 42화에서 극단적으로 두드러지게 표현된다.[44] 그리고 정공법 매니아 내지 전투광적인 면모도 그려진다. 기존 항우에서 인간성이 더해지고 그 특성이 업그레이드된 모습.[45]

3.2. 유방과 한

상징색은 적색

패현 촌구석에서 일어난 만큼 너절하다. 구국의지와 복수심에 불타는 항가군과 달리 식량을 얻기 위해 일어난 민병대에 불과했고[46] 깨지기도 많이 깨졌다. 대신 초반부터 약탈이나 백성 살해 같은 행위를 엄금해 왔고 어중이 떠중이들이 모인 부대라고는 하나 일단 함께하면 그때부턴 출신을 막론하고 "형제"로 대하는 친화성[47]을 지녀 군내 분위기는 상당히 온후한 편이다. 파촉에 진입할 때 발생한 대량의 탈영병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보내줬고 탈영 하지 않고 가겠다고 말만 해도 부족한 살림에 조금이나마 식량을 줘서 보내줬다.[48] 경험이 쌓이고 유방 특유의 인덕과 용인술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점차 어엿한 강군으로 성장해 간다.

한편 유방은 초한연의가 아닌 사기를 많이 참고했다. 그래서 기존의 능력 없고 인덕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한 무리의 큰형님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심지어 지략(!)과 용맹(!)이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캐스팅 된 배우도 유방의 기존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날카로운 이미지의 배우이다. 이 항목 맨 위의 사진의 유방을 보면 기존 유방의 이미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49] 무엇보다 첫전투 패현 공성에서 직접 나서 현령을 죽이기까지 했다![50] 대쪽같다 못해 부러질 것 같은 항우와 달리 유하고 숙일줄 아는 면모가 있다. 기존 유방에서 여러모로 버프된 모습이다.[51]

4. 한국판 제작진

5. 기타

신삼국을 방영한 바 있는 KBS가 판권을 샀으며 사실이라면 신삼국 이후에 우리말 더빙으로 방영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 예측대로 한국방영이 시작되었다. 다만 신삼국처럼 한국 시청자에게 원제가 익숙지 않을 걸 염려해서인지 '초한지'로 방영했다.[52]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신삼국처럼 중국에서는 하루에 2편씩 방영하는 관계로 방영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전편을 다 끝내는 대륙의 기상을 보여주었다.

한편 한국 더빙판도 무리없이 시작되었으나 1화부터 중복 현상이 나타났다. 물론 신삼국과의 연계를 생각한 팬서비스일 수 있으나 중복 캐스팅을 싫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초장부터 주인공 성우를 중복하면 어떡해![53] 결국 우려대로 박영재, 곽윤상의 현란 연기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탓인지 대사 간에 다소 어색한 면이 보이기도 한다. 결국 양석정까지 비롯해 주인공 성우들 모두 중복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54] 그나마 신삼국지에서 조비을 연기 하고 이번 초한전기에서도 호해를 연기하던 배우 우빈이 했는데 이 두 배역을 맡은 성우가 모두 최정호가 맡았는데 이 처럼 신삼국에서 초한전기로 넘어온 더빙판 성우중에서 유일하게 같은 배우을 전담한 성우가 최정호를 포함한 김규식김태웅 3명 밖에 없다.

대륙이라도 제작비가 남아돌지는 않는지, 진나라 군대의 갑옷은 신삼국의 위군 갑옷의 재활용이며 자세히 보면 이곳 저곳에서 신삼국에서도 보았던 건물이나 소품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초한전기 1화에서 진나라의 대한 나레이션이 나오는 도중에 한 장면에서 전작 신삼국에서 사마의가 위나라의 황실에게 견제를 받자 이를 막기 위해 위나라의 황실로 가는 장면이 진나라의 사신들이 진나라의 황실로 들어가는 장면으로 재활용 된 적도 있었다. 다만 동원한 엑스트라의 수는 전작 삼국과 마찬가지로 인해전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창해 역사의 진시황 암살 미수 사건도 혼자 철퇴를 던지는 게 아니라 사병들이 매복해 있다가 화살을 쏘며 기습하는 가운데 돌진하여 수레를 박살내는 것으로 나올 정도다. 그러나 신삼국의 관도대전만큼 정돈되고 멋진 전투보단 난전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다소 난잡한 편이다.

특히 잘 보면 일인다역을 맡은 엑스트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엑스트라는 한군이건 초군이건 그 때 그 때 이름없는 병사로 나온다. 가령 정찰다녀와서 보고를 한다던가, 누가 왔다고 한다든가 그런 역할. 게놈병 스톰트루퍼 뜬금없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팩츄얼 드라마라고 10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물론 KBS의 더빙판을 그대로 방영하는 것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초한전기의 끝으로 KBS가 부분 개편을 하게 되는데 원래 폐지 될 뻔 했던 해외 걸작 드라마을 다시 편성한 대신 해외 특별 기획 드라마 코너를 폐지 시켰다.

위에 등장인물에도 나와있다시피 신삼국의 장수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위에 소개되지 않은 인물들 몇만 더 적어보자면...

이 작품도 신삼국처럼 고증오류 문제가 제법 있다. 진나라 시대 사람들이 남송 시절의 저작인 삼자경을 읽는 등... 그리고 조고는 작중에서 진승·오광의 난을 '진승, 오광이 기의했다'고 표현하는데, 이건 아예 상식이 없는 수준이다. '기의'는 봉기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진나라 입장에서는 사용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국지도의 만리장성평양 근처까지 뻗어있는 깨알같은 드립도 친다. 한반도 북부가 중화왕조의 통치영역에 속하게 되는것은 전한 무제때 고조선 정복이 처음이므로 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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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의 티로 마지막회인 제80화에서 유방이 손자 유양과 궁궐 계단을 올라가는 장면에서 어렴풋이 자동차(!)가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기원전에 이미 자동차를 만든 중국의 기술! 불멸의 크리넥스를 능가하는 대륙의 기상


[1] 이 배우는 수호전에서도 단순무식(물론 장비는 연의 기준) 개백정 이규를 맡는 위엄(?)을 달성한다.(...)[2] 참고로 이후 2015년 제작된 같은 감독의 대송전기지조광윤에서도 초한전기의 여러 배우들이 주연이나 비중높은 조연으로 등장한다. 쓸놈쓸[3] 대표적으로 이건신(순욱)의 이사에 홍진욱, 허문광(원소)의 조고에 김규식 등.[4] 당시엔 김민석이 맡았다.[5] 당시엔 김승준이 맡았다.[6] 당시엔 서문석이 맡았다.[7] 당시엔 오세홍이 맡았다.[8] KBS 제1라디오 와이파이 초한지에서도 유방 역을 맡았으며, 말투와 목소리 모두 초한전기와 동일하다.[9] 신삼국에서는 진궁, 순욱, 위연, 후반부 해설역 등 여러 배역을 연기했다.[10] 사실 중국에선 유명 배우라, 고대부터 근대까지 많은 중국사의 왕이나 황제역을 맡아봤다. 여기선 적대 관계지만 장예모 감독의 영화 영웅에선 진시황 역도 맡은 바 있으며, 젊은 시절인 30대 초반에는 삼국지 영화에서 주유를 맡은 적도 있었다. 명나라 희종 역, 청나라 부의(영화 말고 드라마 말대 황제 시리즈) 역도 맡았다.[11] 신삼국에서 주유를 연기했다.[12] 신삼국에서는 노숙을 연기했다.[13] '소오강호2001'에서 전백광을, '사조영웅전2003'에서 홍칠공을 연기했다. 중국에서 나름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중견배우이기도 하다.[14] 신삼국에서는 황개사마의를 연기했다.[15] 신삼국에서는 조비를 연기했다.[16] 73회부터 박희와 나란히 등장하면서, 선은혜 성우로 교체되었다.[17] 63회 스탭롤부터 기재됨.[18] 신삼국에서는 장합을 연기했다.[19] 드라마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신삼국의 위연역(왕신군)과는 얼굴이 딴판이다. 다른 배우가 확실하며 초기에는 캐스팅되었으나 후에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0] 신삼국에서는 곽회를 연기했다.[21] '손자대전'에서 부차의 아버지인 오왕 합려 역을 맡았다.# 월왕구천에서는 부차로 나왔다는게 개그.[22] 신삼국에서는 곽사, 미방 등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23] 신삼국에서 조인, 조창, 유선 등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24] KBS 더빙판에서는 종리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25] 신삼국에서 기령허저를 연기했다.[26] 마지막회(80회) 스탭롤에 이대로 적혀서 나왔는데, 이전 방송분부터 유해무 성우가 맡아 연기한 모양이다.[27] 2008년 손무의 이야기를 다룬 <병성>이라는 드라마에서 간신 백비 역을 맡아 아주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28] 12회부터 스탭롤에 교체되어 나왔다.[29] 제일 안 어울리는 배역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았다. 위허웨이의 인상 자체가 선한 상이라 서릿발같은 냉정한 이미지의 진시황과는 안 어울리기 때문. 같은 장면에 주로 나온 이사는 신삼국의 순욱 거의 그대로였지만 이사라는 인물의 이미지와 비슷하기에 문제가 없던 반면, 위허웨이는 달랐던 것. 그러나 진시황이 극 초반에 퇴장하는 조연인데다 위허웨이의 연기력은 좋으니 민폐 수준까진 아니라(이후 위허웨이는 대군사 사마의에서 조조역을 맡아 서릿발같은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어 호평을 받는다), 오히려 그런 오묘한 불협화음을 배우 개그로 즐기는 시청자들도 있다. 원래 진시황은 신삼국의 조조역을 맡은 천젠빈(진건빈)이 출연 예정이었지만 스케줄 문제로 불발되었다고 한다.[30] 신삼국조비보다 훨씬 더 답이 없는 인물로 나온다. 신삼국에서의 조비는 아버지보다 자기가 부족한 걸 알고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해 결국 자신의 힘으로 황제까지 오르는데, 여기서 호해는 아예 자기 생각이 없는 놀기 좋아하고 조고에게 휘둘리는 답 없는 암군으로 나온다. 후에 초나라군이 진나라를 무너뜨리러 하자 나름 정신을 차려서 직접 통치하려 하지만 때는 늦어 궁의 모든 권한은 조고에게로 넘어간 후였고, 결국 조고에게 암살당한다.[31] 신삼국에서 원소를 연기했다.[32] 신삼국에선 황충을 연기했다.[33] 51회부터 오세홍 성우로 교체되었다. 이전부터 대사가 몇 없던 때에는 배역이 교체되기도 했다. 65회에는 원래대로 김태웅 성우가 다시 맡았으나 이후 다시 교체되었고 결국 후반부에서 김태웅 성우가 맡았다.[34] 이름이 상당히 특이한테 한족이 아니라 소수민족인 몽골족이라서 그렇다. 원로 여배우인 사금고왜(진도명이 강희제로 나온 드라마 강희대제에서 강희제의 할머니인 효장문황후로 나온다.)와 이름이 같아 피하기 위해 앞에 '소'를 붙였다.[35] 어차피 자기 이름을 온전히 못 쓰니 요즘은 아예 난지(南吉)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36] 여담으로 스친가오와는 몽골어로 '똑똑하고 아름다운'이라는 뜻이라고 한다.[37] 신삼국에서는 전풍을 연기했다.[38] 녹정기, 구품지마관 등 홍콩영화에 출연한 배우[39] 한고조의 서장자 유비(이후 제도혜왕이 된다)의 모친. 쉽게 말해 여치랑 결혼하기 전에 유방이랑 S2하던 사이.[40] 참고로 원래 우희 역을 제의받은건 임심여(신삼국의 손부인 역)였는데, 스케쥴 문제로 나오지 못하고 이의효가 맡게 되었다고 한다. 아깝다[41] 신삼국의 오나라가 그랬듯 가오시시 감독 세계관에서 강동 세력의 상징색이기도 하며 작중에서는 백사를 죽인 유방이 적제의 아들로 추앙받았다는 전설과 연결짓기 위해 백색을 상징색으로 쓰고 있다.[42] 항우의 인척 장수들은 이에 대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 가장 적극적으로 항우의 뜻에 따르며 의심을 부추기고 심지어 범증까지 마구 까대는 게 항장, 겉으론 항장보단 점잖은 척하면서 긁어대고 부추기는 게 항백, 그나마 온건한 사람이 우자기.[43] 대신 송의를 이용하여 왕권을 위협하는 항씨 세력을 견제하려 했으나 애석하게도 송의는 항씨 세력의 대항마가 되기에는 세력도 인망도 부족했다.[44] 사실 다른 곳에서도 여러 번 지적하지만 거록대전에서 잡힌 진군 포로들은 그냥 해방만 해줬어도 결집해서 항우를 위협할 군벌이 되기보다는 알아서 집에 갈 사람들이었다. 출신이 대체로 억울하게 노역에 동원된 평범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신안대학살 사건이 일어난 밤에 진군 포로들은 고향에 가고 싶다고 넋두리 하다가 습격당했다. 처음부터 붙잡지 말고 놔줬으면 항우의 인품 홍보도 되고 식량 문제도 없었을 것이다. 괜히 끌어안고 있다가 문제를 키운 것은 항우 측이다. 그 점을 알고 보면 항우 세력이 얼마나 위선적인지 알게 된다.[45] 그러나 딱히 항우가 버프된 것으로 보기도 어렵다. 독선적인 면모나 범증 말 안 듣고 행패부리는 것은 똑같이 나온다. 가령 함양을 불태울 때도 범증은 "진나라 사람들 전부를 원수로 만들 셈이냐"하는 식으로 말리지만 "원한은 나 혼자 사면 그뿐이다"라고 응수하고 저질러버린다. 자신도 진시황 때문에 진나라 사람들 전체를 원수로 여겼으면서 진나라 사람들은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46] 그 시작은 진나라의 노역에 투입되기 위해 모인 인력들이 못살겠다며 들고 일어난 식이다.[47] 초군은 초나라 사람끼린 형제라고 하지만 그 외 출신에겐 배타적이다. 특히 진군 투항병에겐 군량도 부족하게 지급하며 박대하는 모습을 보인다.[48] 거록대전 이후 진군 포로들을 대량학살한 항우와 비교되는 모습이다.[49] 정확히말하면 사기의 유방에 한번 더 재해석을 거친 유방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유방이 친화력과 포용력으로 인재를 모으고 조언을 받아들이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등 정신적 측면에서의 리더였다면, 초한전기의 유방은 임기응변과 이성적인 관점으로 사람들을 중재하고 나름 독자적으로 그림을 짜면서 다른 모사들과 토론을 하듯 조언을 얻는, 참모형 리더이다.[50] 여기서 성문을 연 것도 정공법이 먹히지 않자 계책을 낸 유방 본인이었다. 소하는 합류하긴 했는데 아직까지 완전히 휘하로 들어간 것도 아니었고 내정머신이라 군략 쪽은 아는 바가 없었으며 번쾌, 하후영 등은 유방보다 지략이 부족하다.[51] 한고제 유방이 그동안 초한지 문학 매체에서 필요 이상으로 저평가를 받아온 걸 생각하면 이례적이다.[52] 중국어판 위키피디아에서도 한국 KBS에서 제목을 '초한지'로 바꿔 방영했다고 적고 있다.[53] 전작의 순욱 역을 홍진욱이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건...게다가 나레이션까지 맡았다. 신삼국에서도 굵직한 중복이 유독 많았다.[54] 다만 그리 많은 배역을 맡지는 않았다. 양석정씨의 경우 항우 외엔 주발 정도다.[55] 한신의 책사이며 유방에게 반역할 것을 제안했다.[56] 유방과 척희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