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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09:08:49

사조영웅전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10131><tablebgcolor=#010131><tablecolor=#ffc224> 김용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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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김용(金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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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영웅전
射鵰英雄傳

(195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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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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越女劍

(1970)
[[춘추시대|
춘추시대
]]
[A] 《천룡팔부》와 《사조삼부곡 시리즈》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함.
[B] 《설산비호외전 시리즈》와 《서검은구록》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함.
[C] 《벽혈검》과 《녹정기》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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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국령 홍콩 기.svg 홍콩소설
사조영웅전
射鵰英雄傳
[1]
The Legend of the Condor Heroes
파일:사조영웅전 광동어 초판 표지.jpg
▲ 사조영웅전 광동어 초판 제1권 표지[2]
<colbgcolor=#024083,#002A58><colcolor=white> 저자
[[홍콩|]][[틀:국기|]][[틀:국기|]] 김용(金庸)
공개 1957년 ~ 1959년 (상보)[3]
언어 중국어 (광동어)
종류 소설
장르 무협물, 가상역사물
배경
시간
CE 1199년 ~ 1227년
(남송 영종 또는 장종 ~ 애종)
공간
중원, 남송 강남, 몽골 몽골고원
등장인물
분량
글자수
91만 8천 자 가량[4]
권수
8권 (한국어 단행본)
시리즈 사조삼부곡(射雕三部曲)
출판사
[[홍콩|]][[틀:국기|]][[틀:국기|]] 명하사(明河社)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영사
ISBN 9788934991687
2차 창작
영화
4편
드라마
7편
게임
2편
만화
2편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평가5. 판본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6.2. 영화6.3. 웹툰6.4. 게임화?
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1957년 1월 1일부터 1959년 5월 19일까지 홍콩상보에서 연재된 김용무협소설.

대한민국에서의 별칭은 '소설 《영웅문》 - 제1부. 몽고의 별'. 1986년에 공식 라이센스 없이 출판된 해적판으로, 대한민국 내에서는 인식 수준이 높은 이름이다.

2. 특징

어리버리 바른 생활 청년 곽정의 영웅기와 그런 곽정을 노련하게 끌고 다니는 당찬 여인 황용의 귀여운 사랑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된 키워드는 제목 자체가 '독수리를 쏜 영웅[5]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것처럼 영웅들의 이야기.

황용이 동분서주하며 밥상을 차려줘도 뒤집어 엎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운 하나는 끝내주게 좋아서 전화위복이 되곤 한다. 그래도 다르게 생각하자면 곽정이 둔하긴 해도 우직하고 사소한 일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큰 일에 대해서는 직접 결단을 내려가는 남자이기 때문에 황용의 변덕스럽기 짝이 없는 성질머리도 참고 받아줄 수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떤 의미로든 천생연분 맞다.

이른바 사조 삼부작(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중 가장 스케일이 방대하고 장엄한 작품이다. 김용 작품답게 주변인들의 풍부한 묘사도 돋보인다. 등장인물들의 개성 면모만 보자면 김용의 모든 소설들 가운데서 가장 뛰어나며, 김용의 소설이 본격적으로 무협소설사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게 한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홍콩 교과서에 이 작품이 실려있다.[6] 그리고 베이징 초등학생 권장 도서에도 이 책이 선정된 바 있다.

주인공 곽정을 중심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유형의 영웅적인 인물(칭기즈 칸, 북개 홍칠공, 중신통 왕중양)과 영웅적이지 못한 인물(서독 구양봉, 철장수상표 구천인, 양강)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대립을 통해 곽정이 영웅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의 묘사가 일품이다. 특히 후반부의 곽정이 왜 자신이 무공을 배워야 했는지 방황하다가 홍칠공의 일침을 듣고 깨우침을 얻는 장면과 칭기즈칸의 최후는 이 작품의 모든 주제의식을 집대성하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천하 오절로 대표되는 독특하면서도 알기 쉬운 캐릭터와 몽골-금나라-남송의 대립관계가 돋보인다.

김용 소설의 초기작들에서 많이 보이는 다소 과한듯한 중화사상을 건너뛸 수 있다면 작품의 재미 자체는 훌륭하며, 시대가 바로 연결되는 속편 신조협려와 함께 읽으면 더욱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중화권에서도 소위 대박이 났지만, 국내에서도 영웅문 시리즈의 1편으로 소개되어 많은 독자를 얻었다.

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조영웅전/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파일:sosul_network_icon-removebg-preview.png ||
별점 4.23 / 5.0 | 참여자 236명 2023. 12. 23. 기준


첫번째 무협지.
첫번째 무.
첫번째 협.
무협의 시작.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5. 판본

파일:사조영웅전 소설 한국어 김영사 구판 표지.jpg
김영사에서 출판한 한국어판 구판 표지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그 외에 프리퀄 드라마로 '구음진경'과 '남제북개'가 있다. 둘 다 TVB에서 제작, 방영한 것으로 구음진경의 경우, 주연은 강대위(황약사), 나락림(구양봉), 양패령(풍형), 장지림(진현풍), 관보혜(매초풍)[20][21]이었다. 사조영웅전에서 약 20년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남제북개는 정이건(단지흥), 위준걸(홍칠공)이 주연한 것으로 단지흥과 홍칠공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모두 서진통상에서 각 10부작 VHS로 출시한 바 있다. TVB는 이 외에 사조 삼부전의 프리퀄격인 드라마로 '중신통 왕중양'을 제작했다. 정이건(왕중양), 양매령(임조영) 출연.

6.2. 영화

영화로는 왕가위 감독의 무협영화 동사서독과, 코미디 영화 동성서취 등이 있다. 동사서독은 사조영웅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나, 내용 자체는 사조영웅전의 인물을 모티브로 하여 새롭게 꾸민 것이다. 즉, 사조영웅전의 프리퀄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동성서취는 영화를 느리게 찍기로 유명한 왕가위 감독이 동사서독을 찍을 때, 스텝과 배우들이 모두 지쳐버려서 홍콩 코미디의 대가인 유진위 감독[22]이 그 촬영팀 그대로 한 달 동안 가볍게 찍은 코미디 영화이다.

6.3. 웹툰

카카오페이지에 웹툰이 올라왔으나 2021.11.24. 21화가 올라오고 나서는 휴재라고 뜨고 소식이 없다.

6.4. 게임화?

7. 관련 문서



[1] 윳팽으로는 'se6 diu1 jing1 hung4 cyun4'이다. 간체자로는 '射鵰英雄传', 한어병음으로는 'Shèdiāo yīngxióng chuán'이다.[2] 삽화는 이 소설의 등장인물인 구처기가흥의 취선루(醉仙樓)에서 강남칠괴와 상대하면서 커다란 구리항아리를 들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3] 商報. 홍콩의 신문.[4] 중국어(광동어) 글자수로 추정된다. 김용 저서 중에 글자수가 많은 작품은 녹정기(123만 자), 천룡팔부(121만 1000자), 신조협려 / 소오강호(97만 9000자), 의천도룡기(95만 6000자) 순으로, 사조영웅전은 그 다음으로서 6번째로 글자수가 많다.[5] '독수리를 쏘는 사람(射雕手)'는 독수리처럼 위험한 맹금도 사냥하는 뛰어난 무사라는 몽골식 표현이기도 하다. 참고로 사조영웅전의 영문 제목이 'The Eagle Shooting Heroes' 혹은 'The Legend of the Condor Heroes'인 것도 이런 이유.[6] <사조영웅전> 제 30회의 일부가 고등학교 교과서에 편입되었다. 사실 2001년 홍콩 중학교 교과서에 사조영웅전 편입을 검토했었는데, 갑론을박이 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편입된 모양.[7] 진현풍과 매초풍은 황용이 태어난 이후 10년 이상을 수련하고 몽골에서 곽정을 만나는데 당시 곽정의 나이는 6세였으므로 황용의 나이가 곽정보다 많아지는 오류가 생긴다.[8] 원래 일양지는 왕중양이 구양봉을 물리치기 위해 단지흥(일등대사)에게 가르친 무공이고, 그 댓가로 왕중양은 단지흥으로부터 대리국 왕가에 대대로 전해오는 선천공을 전해받은 것으로 나온다. 또, 사조영웅전에서 항룡십팔장은 북개 홍칠공이 창안한 무공으로 나온다. 그런데 이는 천룡팔부 세계관과 모순되므로(일양지는 대리국 왕가의 가전무공, 항룡십팔장은 개방에서 대대로 방주에게 전해지는 무공으로 나온다.)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9] 작중에서 등장한 셋째 왕자 완안홍희가 실존인물이기 때문에 홍자돌림으로 맞춘듯.[10] 구음진경의 분량을 생각했을 때 살가죽에 전부 적을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11] 진현풍, 매초풍의 카피 버전은 황약사의 부인이 오래전 기억을 억지로 되살려서 적은 것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었고(특히 범어 부분), 둘이 워낙 강호에서 험하게 굴렀기 때문에 구음진경도 약간 훼손이 되었다. 그런데 곽정은 원본을 외웠기 때문에 매초풍의 판본보다 더 정확하였고, 하여 '곽정이 매초풍의 구음진경을 읽었다'는 주백통의 거짓말에 빈틈이 생긴 것.[12] 원래 구음백골조는 구음진경에 수록된 구음신조라는 정통파 무공에서 비롯되었는데, 진현풍과 매초풍이 구음진경의 후반부만 훔쳐 달아났고 이후로 구음신조를 수련했지만 운공법을 몰라서 엉터리로 수련하는 바람에 강호에 구음백골조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구판에서는 원본 무공의 이름이 구음신조였으나 수정판 및 신수판에서는 최견신조로 바뀌었고 구음백골조는 진현풍, 매초풍이 공포심을 주기 위해 스스로 지은 이름이라고 나온다. 아마도 구음진경 자체의 무공이 아니기 때문에 '구음'과 연관된 이름까지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13] 이후 경영난으로 폐국되었다.[14] 용미령과 탕진업은 연인 사이였는데 탕진업이 여배우 오군여와 바람을 폈고 이를 안 용미령이 자신의 집 부엌에서 가스를 틀어놓고 자살하였다.[15] 이 덕분에 탕진업은 1986년에 TVB를 나온 뒤로 20여 년간 대만과 중국 대륙을 전전하다가 2014년이 되어서야 겨우 TVB에서 드라마를 찍게 되었다. 해당 작품은 2015년 10월 말 홍콩에서 첫 방송.[16] 여담으로 옹미령의 장례식장에서 그녀의 관을 운구했던 사람들 중에는 황일화와 묘교위도 있었으며 특히 황일화는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또한 황일화는 그녀가 세상을 뜬지 34년이 지난 2019년에도 그녀의 위패에다 조화를 두고 갔을 정도로 여전히 각별한 정을 드러내고있다.[17] 녹정기를 2번(1984,1998) 찍었고, 서검은구록(1987), 신조협려(1995), 소오강호(1996), 천룡팔부(1997) 등을 감독.[18] 이일동은 1990년 생이고 양욱문은 1994년 생이다. 또한 작중에서 황용이 목염자한테 "목언니"라고 부르지만 목염자 역을 맡은 맹자의 역시 이일동보다 5살이나 어린 1995년생이다. 그러니 실제로는 곽정이 황용한테 누나라고 부르고 목염자가 황용한테 언니라고 불러야하는 셈이다.[19] 사실 중화권에서 레전드 취급 받는 83년작에서도 황용 역의 옹미령이 곽정 역의 황일화보다 2살 많으며 양강 역의 모교위는 황일화보다 4살이 더 많다. 모교위는 57년생, 옹미령은 59년생, 황일화는 61년생이다.[20] 장지림과 관보혜가 이듬해인 94년판에서 곽정과 목염자료 분한 것을 생각하면 은근히 배우개그.[21] 나락림도 76년 신조협려에서 양과를 맡은 적이 있었으니, 나이가 들어서 양아버지를 연기한 셈.[22] 왕가위 감독과 절친한 사이이자 동사서독의 제작자 중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