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의 등장인물 칭기즈 칸 成吉思汗 / ᠴᠢᠩᠭᠢᠰ ᠬᠠᠭᠠᠨ[1] | ||
▲ 드라마 〈사조영웅전 2017〉의 칭기즈 칸(테이 핑 후이(郑斌辉) 분)[2] | ||
<colbgcolor=#024083,#002A58><colcolor=white> 이명 | 테무진(鐵木眞 / ᠲᠡᠮᠦᠵᠢᠨ / TemüJ̌in) | |
성별 | 남성 | |
민족 | 몽골족 | |
소속 | 몽골 제국 (대칸)[3] | |
가족 | 주치 (장남) 차가타이 (차남) 오고타이 (삼남) 툴루이 (사남) 화쟁 (막내 딸) | |
등장작품 | - 소설 《사조영웅전》 (원작) - 각종 2차 창작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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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成吉思汗소설 《사조영웅전》의 등장인물.
다른 이름은 '테무진(鐵木眞)\'. 몽골 제국의 대칸. 곽정의 어린 시절 제베를 구하려다가 채찍을 맞은 걸 계기로 그를 군영에서 교육시키며 툴루이와 어울리게끔 배려해줬다. 무공이 일취월장한 곽정은 위기에 빠진 칭기즈 칸을 구출하기도 했으며 또 호라즘 원정 때도 공을 세우는 등, 칭기즈 칸 입장에서 곽정은 제법 쏠쏠하게 써먹은 장수라고 볼 수 있다.
2. 작중 행적
<rowcolor=white> 드라마 〈사조영웅전 2017〉에서의 모습 (테이 핑 후이(郑斌辉) 분)[4] |
대체적인 행보는 역사 그대로지만, 가상의 주인공 곽정과 얽히는 관계로 어느 정도 픽션이 가미되어서 등장한다. 막내 딸 화쟁을 곽정에게 내려 부마로 삼는다거나, 곽정을 회유해서 송나라 공격의 선봉으로 삼고자 하는 등. 사실 매를 쏜 영웅의 이야기라는 작품의 타이틀이 상징하는 또 다른 인물로, 만년에 곽정과 나누는 영웅에 대한 짤막한 담론이 이 작품의 주제를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등장 비중보다 훨씬 높은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다. 곽정이 '영웅이란 타의 모범이 되는 의로운 행위를 하고 백성을 아껴야 한다'고 말하자 칭기즈 칸은 '내가 무수히 많은 적수를 꺾어놓고 영토를 확장했는데도 영웅이 되지 못한단 말이냐?' 라고 반문하지만, 임종 시에는 '영웅, 영웅이라....'를 유언처럼 읊조리고 죽어가는 것으로 보아 곽정의 용기 있는 발언에 평생을 돌아보며 영웅의 의미를 고심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