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하던 조성호는 김길태[1] 교수의 탭꾼 탭댄스 컴퍼니에서 탭댄스를 배우게 되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탭댄서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2]무한도전, 불후의 명곡 등으로 공중파에도 얼굴을 비친 바 있으며 국내 탭댄스 씬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자기 색깔을 유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탭댄서들 중 한 명이다.
슬하에 2남 1녀가 있다. 아빠의 피를 물려받았는지 아들들도 탭댄스, 드럼, 베이스 기타 등의 음악적인 취미를 하고 있다.
[1] 정성화와 함께 미국에서 배운 리듬탭을 탭댄스 불모지인 한국에 보급시킨 선구자이다. 한국에서 그 전까진 뮤지컬의 일부 정도로만 여겨졌던 탭댄스라는 장르를 자체적인 교육과 공연으로 한 예술 장르로서 소개했다. 국내 탭댄서들 중 반 이상이 이 두 사람의 제자다.[2] 운동을 하던 그에게 탭댄스가 탈출구가 되어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