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ピ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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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군에서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를 가리키는 속어이자 비하어.2. 어원
삐는 일본군에서 위안부를 가리키는 속어로 사용되었는데 원래 삐는 일본어가 아니라 중국어이다. 유래는 중국어로 여성의 생식기를 부르는 속어인 삐(屄)[1]에서 유래되었다. 일본군에서 특정지역 출신지의 위안부를 부를 때 출신지 명칭에 위안부를 가리키는 속어인 삐를 합성해 위안부를 '~삐'라는 멸칭으로 불렀는데, 이중에서 조선인 위안부를 조센삐라고 불렀다.다시 말하면 조센삐는 조선(朝鮮)을 뜻하는 일본어인 조센(ちょうせん)과 원래 중국에서 여성의 생식기를 부르는 속어인 삐(屄)에서 유래된 단어인 삐(ピー)를 합성한 단어이다. 다시 말하면 일본어와 중국어로 사용되는 단어의 합성어라고 보면 되는데, 중국어로 그대로 직역하면 '조선보지' 또는 '조선씹'이라는 비속어이다.
3. 관련 작품
관련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와 연관된 작품들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중에서는 조센삐라는 명칭 때문에 문제가 된 작품도 있다.- 에미이름은 조센삐였다 - 윤정모 작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1991년 개봉작 한국영화. 독고영재가 일본군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병사로 출연하였다. 허나 영화 자체는 망작으로 성노예를 섹슈얼하게 묘사한 에로물로 악명높다. 가히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들에 대한 고인드립이자 명예훼손 수준. 이 영화와 윤정모 작가의 원작 소설에서는 '조센삐'의 '삐'를 Prostitute(창녀, 매춘부)의 머릿글자 P로 해석하였다.
- 어느 할머니의 극락 - 가수 이선희 8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실렸으며 위안부를 기리는 노래로 알려졌다. 원래 제목은 ' 어느 조센삐의 극락'이었는데 조센삐라는 명칭이 조선인 위안부를 비하한다는 이유로 문제가 되어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 허스토리 - 관부재판 공판 중 일본군이 자신들을 조센삐라는 멸칭으로 불렀다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증언한다. 심지어는 '위안부' 피해자 중 1명의 어깨에 '朝鮮ピー' 문신이 새겨진 장면까지 나와 이 호칭이 차별과 폭력의 상징임을 극명히 보여 준다. 한국어 자막에서는 '조선보지'로 번역하였다.
4. 관련 문서
[1] 한국어의 음과 뜻은 보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