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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11 14:19:43

조심술 시리즈

1. 개요2. 리메이크3. OST4. 스토리

1. 개요

STUDIO ZARENMC물 에로게 시리즈.

개개의 볼륨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많은 시리즈가 있고 무엇보다 현재 세뇌/전대 계통 에로게는 MAIKA[1]가 망하면서 거의 명맥이 끊겼고, 마찬가지로 최면 계통 에로게도 조심술 시리즈와 최면술 시리즈 등 소수를 빼면 거의 명맥이 끊겼기 때문에 이쪽 방면 매니아에겐 소중한 시리즈다. 애초 이쪽 계통이 시리즈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고 또 장르 자체가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경우가 많기에, 사실 따지고 보면 그리 볼륨이 작지도 않은 편.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염가 패키지 시리즈에 가깝기 때문에 볼륨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으로 시리즈 작품 한개당 약 20~30시간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열흘정도면 얼추 끝낼 수 있으니, 카미도리 같은 야리코미 계통 에로게 작품과는 극과 극이라 할 수 있을 듯.

제작 감독인 잭슨이 조심술1을 제작할 때 까지만 해도 에로게 관련으론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은 게임이니까 게임다워야겠지?'라고 하여 이것 저것 집어넣었지만,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요인이 되었다.[2]

폐업 직전 MAIKA가 작품 외적인 면은 물론 내적 요소인 스토리와 CG묘사까지 심한 혹평을 받았고, 이 방면 자체가 마법소녀/조교계통에 반해 거의 침체기인 반면, 이 와중에도 스토리 하나는 괜찮다는 평을 듣는 양작의 시리즈다[3]. 하지만 위의 시스템 문제로 호불호 문제가 크고, 연출이 빈약하다던가 CG가 모자라는 참사(...)가 있어서 스탠딩 CG로 일부 에로씬을 때우는 등, 여전히 많은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캐릭터와 조직이 있으며, 조심술0에서 일단 대부분의 떡밥이 회수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남은 떡밥이 꽤 있기 때문에 신사들은 현재 제렌 시리즈로 리메이크 되면서 남은 떡밥이 모두 회수되길 바라고 있다.

시리즈의 시간대 순서는 0->1(제렌 +1)->2->3->4(뫼비우스). 하지만 실질적으로 0에서 모든 떡밥이 회수되기 때문에 발매 순서인 1->2(외전)->3->0->4(뫼비우스) 순서로 클리어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선택은 각자의 몫. 외전의 경우 머리 길이로 보아 1보단 길고 3보단 짧다.

특이하게 주인공 이름에 모두 '유우'가 들어가는 것 같다. 또한 모든 시리즈에 전통적으로 '요시미네 레이'가 어떻게든 한번씩 꼭 등장한다. 어떤 의미로는 이 시리즈의 상징 히로인이라고 할 수도 있다. 어떤 의미로는!

2. 리메이크

1과 2는 작품이 나름대로 인기를 끌게 되자 조악한 요소나 버그 몇 가지를 수정하고, 0과 뫼비우스에서 드러나는 세계관과 연결되도록 일부 텍스트를 수정/추가해 재발매했다.

3. OST

OST가 상당히 특이하다. 또 작품 별로 질적, 양적인 차이가 크다. 그러나 질적으로 뛰어난 작품은 아니고, 일부 마이저, B급 매니아에겐 선호받는 듯.

4. 스토리

시리즈물인 만큼, MC물 누키게로 시작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시리즈를 관통하는 스토리가 있다. 스토리 측면은 후속작으로 갈수록 강화되는데, 마지막 작품인 뫼비우스에서는 사실상 누키게 파트와 스토리 진행이 분리될 정도이다. 이 부분에서는 그 스토리의 진행을 시간 순서대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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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간히 리퀴드가 발매해주기도 한다. Lilith는 전대 성향이 강하고 세뇌 속성은 약하다.[2] 일례로 조심술0에서는 스킵 키가 스페이스 바다. 컨트롤이나 엔터 따위가 아니다![3] 그럴만도 한 것이 제작감독인 잭슨부터가 MC물 자작소설 연재사이트인 E=mc2를 운영중인 매니아이고, 스토리 담당들도 동 사이트 등에서 연재작을 가지고 있을만큼 해당 장르 쪽에서 한가락 하는 사람들 뿐이기 때문. 단, 이 사람들은 스토리만 담당하지 게임 시스템 등은 잘 모른다는게 문제[4] 이는 마치 군령자 설정과 비슷하다.[5] 이건 조심술 전체에 자주 쓰이는 서술 기법이다. 이미 세뇌했던 적이 어떻게 세뇌가 풀렸거나, 혹은 그것과 상관 없이 사실 진정한 흑막이었다는 전개 방법.[6] 이 시대의 래버래토리는 아직 기술 발달이 미약하여 약물 대신 렌즈라는, 횟수나 강도 총량이 제한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7] 이로 인해 어쩌면 또 다른 천연 발연 능력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으나, 유우 자신이 말했듯이 능력이 강대하면 강대할 수록 지배라던가, 그런 것과는 별개로 적당히 인생을 즐기면서 살 확률이 높으므로 발견할 수 없을 확률이 높다. 자신이 죽을 때가 돼서 핵이라도 어디에 날린다면 모를까.[8] 강력한 세뇌 능력이나 약물 적합성이 높은 애들끼리 짝짓기를 하는 것에 쓰인, 어떤 의미로는 일종의 피해자다. 물론 그렇다 해도 이들 주인공이 저지른 범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9] 이는 최초의 주인공인 유우의 세뇌가 천연발연이며, 그만큼 강력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10] 조심술3의 하루키, 이부키가 이런 종류에 해당한다.[11] 전작을 플레이했다면 바로 눈치채었겠지만, 3편에서 등장한 주인공과 진 히로인 사이의 자식이다.[12] 이 이름은 1,2,3에서도 쓰이게 된다.[13] 각각 조심술 의 키류 유우토와 소우겐 미오노, 조심술2의 타치바나 타츠히로와 켄자키 요미카, 조심술3의 키류 타카키와 켄자키 사오리[14] 처음에는 간단한 암시로도 세뇌에 빠지게 하는 수준의 세뇌 능력이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아예 완전 최면능력을 각성한다. 조심술0의 그 능력과 묘사가 비슷.[15] 여담으로 엔딩 전에 능력을 남용하다가 최면 능력을 잃게되면 그냥 차인다. 아주 냉정하게...[16] 하지메는 하루키와 사귀는 엔딩이 아니고 도미쿠마 휴우엔딩일 가능성이 있어서 NTR은 아닐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