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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2 00:57:00

조피(신 울트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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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 조피.jpg

1. 개요2. 작중 행적3. 모티브4. 기타

1. 개요

파일:ZŌFFY.jpg

ゾーフィ / ZŌFFY
네가 이 남자의 생명을 빼앗은 건가, 리피아... 아니, 이 별에 맞춰 울트라맨이라고 부르지.
신 울트라맨에 등장하는 조피. 성우야마데라 코이치[1] / 시어 드베이니.

2. 작중 행적


후반부에 메피라스와 싸우던 울트라맨을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 조피를 본 메피라스는 내가 나설 필요가 없어졌다며 물러난다.

파일:FYfztmKaAAAjfnK.jpg

이후 울트라맨의 앞에 나타나서 먼저 자신의 이름이 조피라고 소개부터 한다.[2] 조피는 빛의 별의 규칙을 어기고 인간과의 금지된 융합을 시도한 울트라맨[3]을 송환한 뒤 자신이 대신 인간의 감시자이자 집행자로 파견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원작과는 다르게 지구를 없애려는 존재로 등장하였다. 우주 전체의 질서와 대의[4][5]를 위해 지구를 없애는 거라며 변신괴인 젯톤 성인젯톤을 가져왔던 것과는 정반대로 본인이 직접 젯톤을 데려왔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울트라맨이 젯톤에게 패배하고 떨어질 때 무의미한 저항은 그만두라며 포기하라 하지만 울트라맨은 인간을 믿고 포기하지 않겠단 말에 모습을 감춘다. 하지만 울트라맨과 화특대 멤버들의 담합, 그리고 그 전 인류의 지혜를 모아서 기어이 젯톤을 쓰러트린 울트라맨을 보게 된다. 이후 젯톤과 함께 차원의 경계로 동귀어진한 울트라맨을 구출했고,[6] 죽음에 대한 각오와 삶에 대한 갈망이 공존하는 인간의 마음에 인류는 흥미롭다는 의견을 드러낸 후, 울트라맨과 인간에게 경의를 표하며 멸망시키기엔 아까운 생물이라고 평가를 재고하며 지구를 파괴하는 건 그만두겠다고 전한다.

그리고 울트라맨을 빛의 별로 송환시키려 하나 앞으로의 지구와 인류, 그리고 카미나가 신지의 미래를 위해 지구에 남으려 했던[7] 울트라맨에게 규약을 깬 책임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카미나가를 살리려 자신의 목숨을 주고 사망하는 울트라맨의 모습을 목도하고는, 카미나가를 지구로 전송해 준다.
"울트라맨. 그렇게나 인간이 좋아진 것인가."
조피

3. 모티브

본 영화울트라맨오마주한 것치고는 조피만 이상하게 원작파괴하는 게 의아할 수 있지만, 사실 이 작품의 조피는 과거 특촬 잡지에 실린 외계인 조-피(宇宙人ゾーフィ)를 오마주한 것이다.# 당시 잡지에서 변신괴인 젯톤 성인을 조피로 잘못 기재해 'ゾーフィ'라는 울트라맨이 우주공룡 젯톤을 조종해서 날뛴다라는 이상한 설정이 소개되어 팬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는데[8] 안노 히데아키가 그걸 채용한 것이다.#[9] 한마디로 조피라는 캐릭터 자체보다는 초대 울트라맨이 방영되던 시대상을 반영한 것. 때문에 처음엔 "조피(ゾフィー) 형이 그럴 리가 없다."며 화를 내던 울트라맨 골수 팬들도 이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대부분 수긍하는 반응이며 평행세계로 쳐두는 편이다. 이 때문인지 신 울트라맨 설정집에 실린 조피의 이름 표기도 원작의 ゾフィー/ZOFFY(조피-)가 아니라 ゾーフィ/ZŌFFY(조-피).

파일:흑금맨.jpg

본작의 울트라맨처럼 컬러 타이머가 없는 디자인을 하고 있으나 은색과 빨간색 배열인 울트라맨과는 다르게 검은색금색의 배열로 된 독특한 배색을 하고 있는데,앱솔루티안의 전사 앱솔루트 조피 이 역시 외계인 조-피의 머리 부분이 검게 칠해진 것을 오마주로 한 것이지만 그와 동시에 과거 나리타 토오루가 디자인한 울트라맨 그레이트초안을 차용한 것이다. 호주에서 그레이트의 제작을 논의하고 있을 때 나리타 토오루에게 디자인을 의뢰하였는데 당시 나리타 토오루는 검은색과 금색을 히어로를 상징하는 색깔이라고 생각했기에 금색의 몸에 검은색의 라인을 칠한 새로운 울트라맨을 그렸다고 한다. 허나 나리타 토오루는 디자인을 한 대금으로 울트라맨 그레이트의 저작권 30%를 요구해서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마찰을 빚게 되었고, 결국 실현되지 못한 채 폐기되었는데, 울트라맨의 초기 디자인을 안노 히데아키가 사용해 본작의 울트라맨 디자인으로 활용했던 것처럼 울트라맨 그레이트의 초안 또한 사용해 조피의 디자인으로 활용한 것이다. 종합하자면 폐기된 디자인과 설정만 집요하게 수집해서 한 데 뭉쳐 놓은 궁극의 네타 그 자체(…).

4. 기타

국내에선 M78 세계선의 붉은 조피와 구별하기 위해 '조-피' 혹은 '조-휘'라고 쓰는 편이다. 또는 장음 표기를 다르게 하여 붉은 조피는 '조피이', 검은 조피는 '조오피'라고 쓰기도 한다.

울트라맨 최종화 외에도 붉은 조피가 나왔던 울트라맨 에이스 5화도 오마주했다.

[1]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대표작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카지 료지를 맡았었다. 또한 울트라맨 오브 극장판에서 가피야 성인 사데스를 맡았다.[2] 통성명을 함으로서 서로 같은 고향별 출신일 뿐 아는 사이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구인이라고 서로 다 아는 것이 아닌 것처럼.[3] 그냥 융합한 것도 아니고 괴수와 싸우는 과정에서 신지가 휘말려 죽자 그를 살리기 위해 융합한 거다. 심지어 신지가 죽은 이유는 울트라맨이 착지하면서 날아온 파편에 맞아서였으니 명백히 울트라맨의 과실치사(...).[4] 미래의 인류가 울트라맨과 같은 힘을 얻게 되어 우주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게 이유. 심지어 이는 빛의 별 전체의 결정이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했던 대사를 떠올려 보면 정말 아이러니한 부분. 본작에서는 조피의 대사와 울트라맨이 인간을 쉽게 이해 못 하던 면모를 통해 원작과는 달리 빛의 나라가 절대선이 아닌 질서 중립에 가까운 세력으로 암시된다. 참고로 바로 직전까지 울트라맨과 싸우던 메피라스의 목적은 인류에게 울트라맨의 힘을 부여해 진화시키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인류가 울트라맨과 같은 힘을 얻으면 어떤 참사가 일어나는지 여러 작품에서 똑똑히 보여주었다. 울트라맨 크로니클 Z 히어로즈 오디세이 5화 내에서 어떤 울트라맨은 "울트라맨이 지구에 찾아온 것은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고, 잘못된 힘의 사용법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대놓고 깔 정도.[5] 울트라맨이 이의를 제기하자 "빛의 별이 관리하고 있는 지적 생명체는 130억 종을 넘는다. 그 중 하나가 사라진다고 해도 문제는 없겠지."라며 실로 인정사정없는 집행자의 모습을 보인다.[6] 조피 말로는 울트라맨에게 생명 신호가 남아있지 않았다면 찾지 못했을 거라고 한다. 이에 울트라맨은 내가 죽음을 각오했던 건 삶을 포기하지 않아서라고 답한다.[7] 빛의 별의 최종 병기인 젯톤까지 지구인이 쓰러트린 이상 외성인들이 지구를 두고 볼 리가 없었기 때문. 게다가 인류가 베타 시스템을 통해 병기가 될 수 있단 사실이 이 세계관뿐만이 아니라 다른 멀티버스들에도 알려졌다고 한다.[8] 옛날 어린이 잡지들은 제작사 측의 정보 전달 간의 오류 내지는 제작사 측의 설정을 무시하고 자기들 멋대로 엉터리 설정을 만들어 싣는 관행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 것만 모아놓고 보면 황당한 설정 붕괴가 일어나기도 한다.[9] 디자인 웍스 책자에 따르면 울트라맨 오타쿠인 안노도 이 설정은 울트라맨 매니아이자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프로듀서였던 오오츠키 토시미치(大月俊倫)가 영화 제작 10년 전쯤에 알려줘서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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