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우측 인물, 평상 시) | 청년기 (선글라스를 벗었을 때) |
중년기 (시즌 7 ~ 8) | 장년기 (시즌 9) |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조홍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2. 캐릭터 묘사
조조의 친척 동생이자 조조군의 물주. 실제로 조홍이 조조가 '아무리 우리집 재산이 많아도 자렴(조홍의 자)보다야 많겠냐.'고 푸념할만큼 부자였다는 이야기를 반영한 설정. 작중에서는 조조를 '브라더'라고 부른다.[1] 선글라스를 쓰고 비싸 보이는 털 달린 코트를 걸친, 껄렁한 재벌집 도련님 같은 이미지로 등장했다. 첫인상은 돈 빼고 허세 빼면 시체인 경박한 개그 캐릭터처럼 보였으며, 실제로도 조조가 종군을 말리는데3. 작중 행적
3.1. 시즌 3 ~ 시즌 4
시즌 3 21화에서 조조를 다그치는 조숭을 하후연과 함께 저지하며 첫 등장. 돈 많은 도련님답게 조조에게이후 33화에서 형양전투 때 조조가 큰 부상을 입고 위기에 처하자 옆에서 비명을 지르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서영의 부하들이 조조를 공격하면서 자신에게 클로를 휘두르자, 무섭게 돌변하여 입고 있던 코트를 던져 그들을 낙마시키고는 조조의 칼을 빌려 썰어버리며 "난 죽어도 여한 없어. 그런데 세상에 조조가 없는 건 좀... 빡치지?"라는 간지나는 대사와 함께 냉랭한 모습을 보여준다. 직후 조조를 말에
3.2. 시즌 5 ~ 시즌 7
이후 시즌 5 38화에서는 조조가 서주 대학살 중에 진궁에게 통수를 맞고 설상가상으로 연주가 황충 피해를 심하게 입어 빈털터리가 되자, 예주 영천의 황건적 잔당을 털러 가는 데 동행한다. 열세에 몰려서 황건적 두목 하만에게 목덜미를 잡히고 비명을 지르지만시즌 6 34화에서는 조조의 명으로 유표를 치러 양현까지 진격하나, 오히려 유표에게 탈탈 털리고 부하들도 거의 다 잃을 정도로 대패하고 만다. 하필 유표 측에서 통신망을 다 끊어놓는 바람에 조조에게 소식을 전할 수 없게 되자, 부하 한 명에게 자신의 선글라스와 손수건을 들려주고 조조에게 가서 소식을 전할 것을 부탁한다. 부하가 되어서 주군에게 SOS를 보내게 되었으니 주군에게 비웃음 당할 것이 뻔하다고 쪽팔려 하면서도 그래도 나 정도 씩이나 되니까 어르신 같은 악당의 부하노릇 해주는 거라며 속으로 자조한다. 허나 부하들이 목숨까지 버릴 각오로 유표에게 저항하려 하자 '우리 주군은 억지 감동씬은 질색하시고 명예로운 시체보다 비겁하게 산 자를 더 반긴다'고 말리며 부하들과 후퇴한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42화에서 무사한 모습과 더불어 조인이 발가벗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깨알등장했다.
그 이후로는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시즌 7 1화에서 간만에 얼굴을 비췄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늙는 정도가 느린편이지만 이전보다 다소 나이 든 티가 나며
31화에서 조인, 허저와 함께 신야성을 공격하나 제갈량의 화공과 수공 작전에 패배해서 물러난다. 이후 조조가 직접 형주로 남하해 유종에게 간의대부를 제수하며 형주와 아주 먼 곳인 청주로 갈 것을 명하는데, 이 때 유종에게 훨씬 화려하고 재미있는 업에서 지내자고 하면서
3.3. 시즌 8 ~ 시즌 9
적벽에서 패배한 조조의 지시로 이릉을 맡아 지키고 있었으나, 감녕의 공격으로 이릉을 뺏긴 당시의 회상이 나왔다. 조조군의 화살 세례에도 겨우 그 정도였냐며 술잔을 들고 조롱하는 감녕을 보고 손권네 애들이 이런 싸이코일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두른다. 이후 조인과 함께 강릉에서 버티고 있다가 조조가 남겨준 비밀 문서를 떠올려 내고 파일을 열어 보는데, 내용인 즉슨 강릉을 비우고 후퇴한 것처럼 속여서 주유를 잡으라는 것이었다. 손권군을 유인해 주유의 옆구리에 부상을 입히는 데에 성공하지만, 주유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에 속아 손권군을 공격했다가 주유에게 도로 격퇴당한다. 거기다 손권군을 공격하기 위해 성을 비운 사이 강릉까지 유비군에게 뺏기고 만다. 그러나, 상술한 부상이 악화된 주유가 결국 사망하면서 결과적으로 손권군 대도독을 죽이는 공로를 세우게 된다.이후 조인과 함께 동관 전투에 참전해 마초를 필두로 한 서량 연합을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열흘 정도만 동관을 지키고 있으라고 한 조조의 지시가 무색하게 서량 연합쪽에서 조조를 모욕하며 먼저 도발하자, 이에 빡쳐서 먼저 성문을 열고 그들을 치러 나갔다가 도리어 동관만 빼앗기고 조인에게 들린채 후퇴해야 했다.
시즌 9 27화 시점에서는 국명정후로 승진했으며, 수염을 기르면서 이전 보다 나이든 티가 더 팍팍나게 되었다. 조비의 언급에 의하면 조조의 총애를 업고 온갖 부정부패를 저질렀다고 하나,[3] 그러고도 자신의 모습을 딴 대형 황금상을 떡하니 세워놓은 정원까지 딸린 대저택에서 주지육림을 즐길 정도로 재산을 불려 놓은 듯. 큰조카 조비가 방문해서는 핸드폰을 붙들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자 급한 전화면 받지 그러냐고 떠보지만 조비는 스팸이었다며 무시한다. 이내 조비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풀며 돈을 빌려달라고 본론을 이야기하자, 조홍은 '공무원이 뭔 돈이 있어서 자꾸 뇌물 뿌리고 다니냐'고 디스 하면서도 온몸이 파묻힐 정도로 돈다발을 퍼준다. 이에 조비는 나중에 만배로 갚겠다고 고마워하지만....
네 감히 신하 앞에서... 임금을 모욕하느냐.
마이 큐리 키리 조카님♥ 고 쬐깐한 귓구멍 파고 똑똑히 들어.
너 골목대장 시켜주려고... 우리 브라더가 그 개고생한 줄 아니?
너같은 코찔찔이 해피하게 해주려고...
내가, 우리 모두가! 천년만년 저주받을 인간 백정 짓 한 줄 아냐고![4]
하필 이때 조비가 조조를 대놓고 디스하자, 분노한 조홍은 조비의 머리에 마시던 술을 들이붓고는 위 대사로 일침을 가하며 쫓아내 버린다. 조비가 두고 보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마자 쏟아부은 돈다발에 전부 불을 지른 건 덤.[5]마이 큐리 키리 조카님♥ 고 쬐깐한 귓구멍 파고 똑똑히 들어.
너 골목대장 시켜주려고... 우리 브라더가 그 개고생한 줄 아니?
너같은 코찔찔이 해피하게 해주려고...
내가, 우리 모두가! 천년만년 저주받을 인간 백정 짓 한 줄 아냐고![4]
그러나 정작 무시했던 조비가 태자로 임명되면서 조홍은 하안의 목을 끌어안고 태자 즉위를 축하한다며 조비에게 아부를 떨어야했다. 정사에서는 조비 본인이 신비의 목을 끌어안고 기뻐했다고 나오는데, 여기서는 조홍이 하안의 목을 끌어안고 아부하는 장면으로 각삭됐다.
3.4. 시즌 10 ~
그리하여 본격적인 한중 공방전의 첫 전투로 탕거책에 진을 치고서 쳐들어 오려는 장비를 한 번 패퇴시키나, 장비는 아랑곳 않고 탕거책 앞에서 병사들과 씨름판을 벌이면서 조조군을 향해 역적이라 외치며 도발을 시작한다. 당연히 조홍은 장비가 자신들을 끌어내 유인해서 유리한 곳에서 싸우려는 속셈임을 눈치채고 무시하려고 했지만, 도발에 넘어간 장합이 나가서 싸우려고 하자 나가서 싸우는 건 상관 없지만 만약 지고 오면 목을 내놓으라는 경고를 하고 보낸다.결국 장합이 장비에게 털렸고 원군을 보내달라는 장합의 요청에 본인 실책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며 원군 지원을 거절한다.
하후연이 법정의 계략에 넘어가 전사했고 수급만 도착하자 처음으로 울부짖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조 사후 조비가 조식 죽이려다 실패한 일화가 나오면서[6] 독자들은 다음 타켓이 조홍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 기타
형양 전투에서 선글라스가 벗겨졌을 때 드러난 맨얼굴이 상당히 잘생긴 데다위나라 진영 중 첫째 가는 부호이기 때문인지 친척들에 비하면 피부가 하얗게 그려진다.
강릉 전투에서 조인과 쌍방으로 말을 놓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로 보아 삼톡 설정상 조홍의 생년은 조인과 같은 168년일 가능성이 있다.
음료 취향은 무조건 제일 비싼 음료에 휘핑을 올린다고 한다. 재력 과시인지 포인트 적립이나 통신사 할인 등의 혜택은 절대 안 받는다고.
작가 공인 눈매 더러운 순서 2위에 등극했다.[7] 이 사람이 등장하기 전까진...
[1] 영화 신세계의 정청의 패러디인듯? 청주군 에피소드 이후로 주종관계로 바뀐 뒤로는 어르신 대우를 해 주는데, 그래도 브라더 소리가 입에 붙었는지 무심결에 브라더라 불렀다가 주군으로 정정하는 장면이 있다.[2] 눈에 보이는 액수로만 무려 1000억이 넘는 거금이었고, 이 때문에 독자들 중에는 '형형형형형*100'을 외치는 사람이 있었다.[3] 삼국지톡의 조조 세력(위나라 세력)은 백성들을 괴롭히고 부당이익을 갈취하는 빼도박도 못하는 악역이다보니 조홍 역시 부정부패로 부를 축적했다고 묘사한 것으로 보이나 정사든 연의든 조홍이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기록은 없으며 삼톡에서도 조조가 거병할때 조홍이 자금을 댓으니 처음부터 금수저였다는 설정으로 가도 문제는 없었다. 다만 조홍의 빈객들이 조홍의 위세를 믿고 법을 어겼다가 만총이나 양패에게 처형당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그것을 반영했을수도 있다.[4] 조조는 죽을때까지 서주 대학살을 후회하지 않았지만 조홍이나 다른 조가 인물들은 후회한듯하다.[5] 조비가 돈 빌려달라고 하자 순순히 주는 척 하면서 독설을 퍼붓고 쫓아내는 모습은 훗날 황제에 오른 조비가 조홍에게 분풀이를 하며 죽이려드는 것에 대한 복선을 깔아뒀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정사에서 조비는 조홍에게 여러 차례 돈을 빌리고서는 정작 한푼도 안 갚았다.[6] 무선황후 변씨는 "폐하(조비)고 자시고 니 동생(조식)건들면 엄마도 같이 콱 죽어버릴줄 알어라" 라고 말린다.[7] 1위는 당연히 자기와 닮은 친척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