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랜드는 잉글랜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당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각종 골동품들과 유적지들을 기록함으로써 훗날 수많은 고고학자들에게 귀중한 사료들을 제공했고, 잉글랜드의 역사를 좀 더 세밀히 연구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로 분류하는 방식을 도입해 사후 '잉글랜드 역사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릴랜드가 1535년부터 1543년 사이에 사우스서머싯 지역의 역사를 탐구하고자 걸어다녔던 길 중 일부는 현재 '릴랜드 길(Leland Trail)'이라는 이름의 여행 코스로 자리잡았다. 총 45km의 도보 코스로 서머싯과 윌트셔 경계 지역에 있는 알프레드 대왕 탑부터 햄힐 지역까지 이어져 있다.
[1] 총 9권으로 토머스 헌(Thomas Hearne)이 편집했다.[2] 릴랜드가 생전에 잉글랜드 전역의 수도원 도서관을 방문하면서 남긴 수많은 기록물들을 토머스 헌(Thomas Hearne)이 모아서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