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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0:26:15

존 큐

1. 개요2. 시놉시스3. 줄거리4. 등장인물5. 여담

1. 개요



John Q. 2002년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 미국의 의료 제도를 아주 강하게 비판하는 작품이다.

닉 카사베츠 감독. 덴젤 워싱턴, 킴벌리 엘리즈 주연.

2. 시놉시스

단란한 가정의 자상한 아버지였던 존 큐. 어느 날 그의 아들이 야구 시합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다. 심장 이식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아들은 살아날 가망이 없다는데 막대한 수술 비용이 문제다. 보험 혜택도, 정부 지원금도 받을 길이 없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아버지 ‘존 큐'는 절망한 나머지 최후의 방법을 선택한다. 아들이 수술받을 병원을 점거하고 인질극을 벌이며 오직 아들의 이름을 수술 대기자 명단에 올려달라고 부르짖는다. 하지만 경찰이 투입되고 네고시에이터까지 등장하면서 존 큐는 사살될 위기에 처한다.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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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과 아들의 통화를 기자가 통신을 해킹해 방송하고[1], 이를 보고 감동한 수술 대기명단 담당자는 눈물을 흘리며 생각을 바꿔 존의 아들을 명단에 올린다. 하지만 이는 존에겐 알려지지 않았고 결국 아들이 살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없어지자 존 큐는 결국 자신의 심장을 꺼내 아들에게 달라고 부탁한다. 주변 사람들과 병원에서는 말도 안 되는 짓이라며 존을 말리려 하지만 존은 "말도 안 된다고? 뭐가 안 된다는 거지? 난 아버지야! 그 아이를 살릴 수만 있다면 난 뭐든 할 겁니다!"라는 명대사를 던지고는 유서를 작성한 후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

이때 인질극을 벌이는 동안 들고 있었던 총은 빈 총이었고 자신을 쏘기 위해 장전한 총알 한 발만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를 안 직원들이 여태껏 빈총이었는지 묻자 존 큐는 처음부터 누굴 해칠 생각은 없었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기적적이게도 마침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기증을 하게 된 여성의 조건이 아들과 일치했고[2], 아들의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버지는 죗값을 치르기 위해 감옥으로 간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존Q에서는 시민들이 안타까운 사정에 감동하여 선처를 내려달라고 청원했고 이 점이 배심원들에게 참작되어 총기를 이용한 살인미수와 무장강도 혐의는 무죄로 판결했으나, 해칠 의도는 없었어도 직원들과 환자들을 억류한 건 사실이라 납치, 감금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2년을 선고받으며 시민들의 응원과 재판 시 내린 관대한 결정으로 가벼운 벌로 끝나는 해피 엔딩이 되었다.

4. 등장인물

5. 여담



[1] 경찰이 통신을 감청하는 걸 보고 기자가 방송국 쪽 기술자에게 물어 우리도 가능하냐고 물어 벌인 일이다. 기레기 짓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때문에 주인공의 아들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 살 수 있었다.[2] 초반에 한 여성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나온 후 이 장면과 상관없이 전개되다가 중반에 다시 나오는데, 구조대가 시신을 꺼낼 때 장기기증 서약 팔찌를 차고 있어 왜 사고 장면이 나온 것인지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