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멀티플레이 협동 FPS게임. 인서전시, 시너지, 에이지 오브 치벌리와 함께 스팀에서 무료 제공한 후로 주목받기 시작했다.2. 구성
지금은 다소 흔하지만, 좀비 숙주는 인간들을 전부 감염시키고 인간은 동료 플레이어들과 협동해서 생존 또는 탈출해야 하는 구성. 게임모드는 생존모드와 목표모드 두가지로 나뉘어진다.[1]생존모드는 제한시간내에 좀비는 모든 인간을 감염시키고 인간은 살아남으면 승리하는 간단한 구성이고, 목표모드에서 좀비는 생존모드와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을 감염시키면 되고 인간은 주어지는 목표에 따라 이동하며 목표를 수행해서 최종적으로 탈출에 성공하면 승리한다.
3. 특징
똑같이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옆동네 레프트 4 데드와 반대로 현실성을 도입했다. 탄약과 무기가 극히 제한적이며 특히 탄약은 총기 종류에 따라 탄종도 구분 되어있다. 설사 운이 좋아서 무기와 탄약을 많이 발견해 줍게 되면 플레이어의 이동속도가 눈에 뜨게 현저히 느려진다. 이렇다보니 혼자 탄약과 무기를 독점하거나 인간 혼자 학살극을 벌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인간 플레이어들은 좋든 싫든 서로 협동해야 생존할 확률이 높아진다.또한 숙주좀비에게 공격받으면 일정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고 시간이 지나면 캐릭터의 피부가 노랗게 창백해지고 눈동자도 흐릿해진다.[2] 감염된 인간이 좀비로 변이 되기 직전에는 주변 소리가 점점 안들리다가 좀비의 특유의 신음소릴 내며 최종적으로 좀비화된다. 감염된 인간은 좀비 플레이어가 좀비 비전으로 봤을 때 녹색으로 표시되어 쉽게 구분할 수 있고 같은 인간측도 언급했듯이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긴 하지만 목표모드처럼 계속 이동하면서 좀비들도 상대해야하는 급박한 상황일 땐 눈치 채지 못할 수 도 있으니 좀비 무리들을 상대하고 난 뒤 동료 플레이어들 상태를 한번씩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단점으로는 MOD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한없이 부족한 액션성과 그래픽, 게임 특성상 보이스톡이 가능한 친구가 아닌 남과 플레이하게 될 경우에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답답한 게임진행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 점.
무엇보다 비슷한 시기에 레프트 4 데드가 나와버려서 완전히 묻힌 감이 있다. 하지만 서로 같은 협동 FPS 장르여도 애초에 레프트 4 데드는 MOD보다 더 많은 자본이 투입된 정식 타이틀 유료 게임이고 이 게임은 무료 MOD에다가 완전히 판이한 컨셉의 게임이므로 그쪽이 취향이 아니라면 한 번쯤 시도해 봐도 나쁘지 않다.
4. 여담
근접무기가 꽤나 다양한 편이다. 타 게임에서도 흔히 보는 쇠지레, 쇠 야구방망이는 기본이고 심지어 국자와 테니스 라켓, 키보드도 나온다.P키(기본값)[4]를 누르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절규에 가까운 소릴 지르며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 탄약, 아이템들을 한꺼번에 떨어뜨릴 수 있다. 몸이 가벼워져서 이동속도가 좀비보다 빨라지기 때문에 좀비떼로 부터 도망쳐야하는 급박한 상황일 때 쓰면 아주 유용하다.
많은 게이머들이 모르는 사실로, 여성 캐릭터에는 심지어 바스트 모핑까지 구현 되어있다. 물론 게임엔진 특성상, 바스트 모핑에 본좌격인 데드 오어 얼라이브 5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이고 애초에 여성 캐릭터의 외모 모델링부터가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처럼 시체 마냥 전혀 생기있어 보이지 않고 굳어있기 때문에 전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대다수의 구작 하프라이프 2 모드 게임치고는 한국인들이 종종 보이는 편이긴 하지만 이건 약 4~5년 전의 옛날 얘기가 됐고 2019년 기준, 이 게임의 전체 인구수는 눈물 겨운 수준이다.(...) 아시아권은 서버는 전멸 상태고 모국인 미국쪽은 서버는 꽤나 있지만 문제는 대부분은 텅 빈 서버이다.
그래도 이상하게 개발팀이 꾸준히 업데이트 하는 편이다. 초창기에는 옵션에서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5명밖에 없었지만 신규 캐릭터 2명과 각 캐릭터에 관한 설정들이 추가됐다.
신규 맵 추가는 물론이고 인게임 UI도 한번 개선한 적이 있으며 옵션에서 게임플레이에 관한 세세한 편의사항도 조정가능 하게끔 업데이트 되었다.[5]
2019년 3월 기준, 최근에는 상호작용할 때 손을 뻗는 모션이 추가되고 근접무기의 공격범위 조정 패치도 한 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