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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8 20:58:33

주례 없는 결혼식

1. 정의2. 역사3. 보급4. 방법5. 진행6. 장점7. 단점

1. 정의

주례자 주도하에 진행되는 결혼식이 일반식이라면 주례 없는 결혼식은 말 그대로 주례자가 없는 결혼식이다. 가족이 참여하는 식순이 들어가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에 가족예식이라고도 한다.

2. 역사

처음 등장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2011년 후반에는 대중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례자는 선택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었다. 또,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사제관계가 옅어지고 있어 주례를 맡아줄 사람 섭외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점차 비율이 늘고 있다. 인간 관계의 형태가 바뀌고 있는 결과로도 볼 수 있다.

3. 보급

2017년 서울권 기준으로 약 50~60% 가량이 주례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방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2~3년 내에는 70% 이상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몇 년 전만 해도 주례를 부탁할 사람이 없으면 주례사 협회에서 섭외해 결혼식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모르는 사람이 주례를 맡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기 때문인지 주례 없는 결혼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4. 방법

주례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주례등단’ 과 ‘주례사’ 순서가 빠진다. 주례사 대신 부모님이 말씀하는 시간인 ‘덕담’ 이 추가되는 것이 보통이나 식순을 기획하는 데 제약은 없으며, 이 점이야말로 가장 큰 장점이다. 주례자가 없는 만큼 식순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주례를 모시는 일반 결혼식도 식순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으나, 주례자가 기획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즉 주례 없는 결혼식은 주례자가 없기에 결혼식 기획의 자유도가 높아지는 셈이다.

5. 진행

주례 없는 결혼식은 결혼식을 별도로 기획해야 하므로 사회자의 역량이 중요해진다. 일반 결혼식은 주례자와 사회자가 서로 보완하며 진행하고 식순이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결혼식장 스탭이 보조하기가 쉽다. 그러나 주례 없는 결혼식은 사회자 혼자 온전히 진행해야 하므로 사회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며, 여기에 사회자가 식 기획까지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예비 신랑 신부는 결혼식 하객이 되어본 경험은 최소 한 번 이상 있거나 풍부할 수도 있지만, 당사자인 상황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결혼식은 생각보다 사고가 흔하다. 신랑이 긴장한 나머지 어색하게 입장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고, 맞절하다 신랑과 신부가 너무 가까이 선 나머지 머리를 부딪히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들은 사회자가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특히나 주례 없는 결혼식은 모든 상황에 사회자가 홀로 대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하더라도 경험이 많은 친구에게 하는 것이 좋다

6. 장점

7.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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