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 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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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전협정에 의해 북한의 영역으로 규정됐으나, 국토등기에는 남한 영역으로 등록되어 있다. | }}}}}}}}} |
<colbgcolor=#ADD8F6><colcolor=#000> 주문도 注文島[1] | |
국가 | 대한민국 |
시 | 인천광역시 |
면 | 강화군 서도면 |
위치 | 서해 |
면적 | 42.84㎢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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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낙도(落島) 지역인 서도면에 있는 섬으로, 면소재지이다.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리이다.
2. 상세
면적 4.55㎢.[2] 인구는 368명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고령층들이 거주한다.강화도 본도에서 멀리 떨어진 섬으로, 석모도와도 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같은 서도면에 속하는 주변 섬으로 아차도와 볼음도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서도고등학교·중학교·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다.
3. 역사
조선왕조 때까지는 경기도 교동군에 속한 섬이었으며, 1914년 교동군이 폐지되면서 강화군에 편입되었다. 2017년 석모도와 강화본토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되어 석모도로 가는 뱃길이 사라지고 기존의 외포리 선착장에서 주로 주문도와 아차도 등을 다니는 현수막이 걸려있다.주문도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가장 먼저는 世宗實錄의 「地理志」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주문도는 둘레가 30리, 파음도 둘레 40리에 우도수군영전이 있고, 교동의 수군 8호가 들어와 살며, 소도에는 교동 수군 4호가 들어와 살며, 말도에는 둘레 10여 리인데 교동사람들이 들어와 농사한다’는 기록이 있다.[3] 이후 숙종 22년(1696년)에 이형상이 집필한 江都志의 「海島」 항목에도 ‘주문도는 거민 10호로 옛날에는 정포영의 둔전이 있었고 목장이 있다. 보(ㄹ)음도는 둘레 17리, 거민 84호이며, 옛날에는 좌수영의 둔전이 있었고, 지금은 본부의 고양을 기르며, 소도는 지금의 아차도로 거민은 12호이다. 말도는 거민 13호, 본부의 고양을 기르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서도면은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914년 3월 1일부로 본래 제도면 소속이었던 말도·볼음도·아차도·주문도의 네 섬을 서도면으로 분리해 강화군에 편입하였고, 주문도리에 면치를 두었다.
4. 유래
섬의 명칭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 임경업(1594~1646)장군이 명나라에 원병수신사로 출병 하였을 때 항해가 여의치 못해 인조에게 상황을 주달했다 하여 주문도(奏文島)라고 불리기 시작했다는 전설이 있으나, 이미 세종실록에서 주문도라는 이름이 사용되고 있었으므로 이는 충성심에서 나온 허구임을 알 수 있다. 지명의 유래를 언어학적으로 추적해보면, 주(注)는 새김이 ‘붓다’이며, 어간 ‘붓’은 고대지명에서 산(山), 산부리, 산봉우리 등의 뜻으로 사용되었다. 한편 문(文)은 새김이 ‘글’이지만 이것은 고대에서 ‘크다, 높다’의 뜻인 ‘ᄀᆞᆯ’의 차자(借字)표기였다.현대어 머리의 비어(卑語)로 알려진 ‘대가리’는 ‘대’와 ‘갈’의 합성으로 모두 ‘머리’ 또는 ‘높다’의 뜻이다. 이상과 같이 ‘주’는 ‘붓, 붇, 부리, 북, 부’ 등으로 파생되어 ‘산’ 또는 산봉우리의 뜻으로, ‘문’은 ‘ᄀᆞᆯ’의 훈차로 ‘크다, 높다’의 뜻이었다. 결국 주문도를 고유어로 바꾸면 ‘붓갈섬’이 되며 그 의미를 ‘산 높은(큰) 섬’이 되거니와, 주문도가 크지 않은 섬이지만 해발 147m가량의 봉구산을 중심으로 동서남으로 큰 산줄기가 이어져 앞의 설명과 같이 ‘높은 산이 있는 섬’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5. 관광
대빈창, 앞장술, 뒷장술해변과 섬 중앙에 봉구산이 있다.6. 교통
주변에 있는 아차도리와 볼음도리가 서도면 지역이지만 연도교가 없어 현재는 선수리 선착장을 통해 배로만 갈 수 있다. 현재는 아차도로 이어지는 연도교와 농업, 관광 목적의 도로 확장포장 계획이 진행 중이나 공사는 시작되지 않았다.[1] 무언가를 주문(注文)하다 할 때의 주문과 같은 한자이다.[2] 면소재지인 섬이지만 볼음도보다는 면적이 작다.[3] 朝鮮王朝實錄, 世宗實錄地理志, 券 一四八, 京畿, 富平都護府, 江華都護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