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하철의 노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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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30px><tablebordercolor=#A1A5A8> 런던 언더그라운드 주빌리선 London Underground Jubilee Line |
런던 언더그라운드 1996년식 전동차 | |
노선 정보 | |
분류 | 도시철도 |
기점 | 스탠모어 |
종점 | 스트랫포드 |
역 수 | 27개 |
구성 노선 | 주빌리선 |
개업일 | 1979년 3월 1일 |
소유자 | 런던 |
운영자 | 런던교통공사 |
사용차량 | 런던 지하철 1996년식 전동차 |
차량기지 | 스트랫포드 마켓 차량기지 |
노선 제원 | |
노선연장 | 36.2㎞ |
궤간 | 1,435㎜ |
선로구성 | 복선 |
사용전류 | 직류 630V 제4궤조 |
신호방식 | TBTC/ATO |
최고속도 | 100km/h (62mph) |
표정속도 | 38.88km/h (24.3mph) |
지하구간 | 스위스카티지 ↔ 노스그리니치 |
통행방향 | 좌측통행 |
개통 연혁 | 1979년 3월 1일 스탠모어 ↔ 베이커가 베이컬루 선에서 계통분리 1979년 5월 1일 베이커가 역 ↔ 채링크로스 1999년 11월 19일 채링크로스 ↔ 그린 파크 역 폐선 1999년 11월 20일 그린 파크 ↔ 웨스트민스터 ↔ 워털루 ↔ 스트랫포드[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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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런던 지하철에서 가장 늦게 완성된 노선. 노선색은 은색이라고 주장하는 ●회색(Pantone 430).노선 이름이 경유지를 따지 않고 뜬금없이 주빌리인데, 이 노선이 한참 플릿 선(Fleet Line)으로 건설중이던 1977년이 국왕 엘리자베스 2세의 은경축(silver jubilee)였기 때문이다.
2. 역사
참고 영상 #1 #2 #3 #4가장 오래된 구간은 1939년에 메트로폴리탄선의 지선으로 건설된 웸블리 파크-스탠모어 구간이다. 이후에 리젠트 파크 역까지 연결하고 베이컬루선으로 직결하여 직통 운행을 실시했다. 메트로폴리탄 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쌍복선으로 건설되었으며, 지금도 웸블리 파크-베이커가 구간에서는 주빌리 선이 완행으로, 메트로폴리탄 선이 급행으로 운영된다. 이 부분이 플릿 선에 편입되어 시내로 연장 건설되었고, 1971년 공사를 시작해 1979년 베이커가에서 채링 크로스까지의 구간을 드디어 개통하면서 주빌리 선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채링 크로스 역까지의 연장은 엄청나게 지연된 계획상 1단계의 완성이었다. 이후 해당 노선을 피카딜리선의 지선이었던 알드위치 역[2], 현재의 시티 템즈링크 역 인근에 계획되었던 러드게이트 서커스, 펜처치가 역 등을 통해 (이상 2단계) 최종적으로는 루이셤, 베크넘, 캣퍼드 등을 거쳐 브롬리의 남쪽 끝자락인 헤이스에 종착하여 (이상 3단계), 런던 지하철의 음영구간인[3] 남동부 교외를 연결할 계획이 이미 1971년 착공을 전후해 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1970년 중반부터 낙후된 도클랜즈 지역을[4] 재생해야 한다는 의논이 시작되며 이 노선의 운명은 바뀌었다. 1973년 2단계 공사 도중 도클랜즈 재개발의 배후 교통으로 주빌리선을 활용하기 위한 리버 라인 (River Line)이 제안된 바 있는데, 이 계획안에 따르면 펜처치가 역 동편의 구간을 타워 브리지 바로 동쪽의 성 케서린 부두 (St. Katherine's Dock), 워핑 역 (Wapping), 밀월, 커스텀 하우스, 실버타운 등을 거쳐 울리치 아스날, 더 먼 미래에는 템스메드 신도시까지 들어가는 노선이 건설될 예정이었다 [5]
허나 런던교통공사는 4억 파운드가 넘게 소요되는 이 계획을 신중히 검토하고자 했고, 1989년 초 동런던 지역 철도 용역연구보고서가 제출되며 이를 근거로 수정된 리버 라인 계획안이 채택되어 지금의 주빌리선이 확정되었다. 해당 연장공사는 1993년 존 메이저 총리까지 참석한 화려한 기공식을 기해 시작되었다. 지하철 운영사 입장에서는 원수나 다름없는 템스강을 4번이나 건너고, 이미 지하 시설물들이 가득한 런던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대심도 터널까지 뚫어야 하는 대공사인 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순조롭게 진행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1994년 같은 터널 시공법을 사용하던 히스로 익스프레스 공구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난 여파로 건설이 중단되고, 빅 벤이 기울어지고, 전기 기술자들의 집단파업으로 역사 설계가 변경되고, 신호체계가 갈아엎어지고 차량도 새로 도입되는 우여곡절 끝에 1999년에 개통되었다.
이것마저도 한번에 짜잔 하고 개통한 것이 아니다. 1999년 5월 14일 제일 먼저 운행을 개시한 건 노선의 동쪽 끝인 스트랫포드-노스 그리니치 구간이었다. 2차로 노스 그리니치-버몬지가 완공되었고, 버몬지-웨스트민스터-그린 파크 구간이 1999년 11월 20일 개통되며[6] 기나긴 공사의 마침표를 찍음과 동시에 우리가 아는 주빌리 선이 완공되었다. 기존의 그린 파크-채링 크로스 구간은 완전개통 하루 전에 폐지되었다. 해당 선로와 역은 현재까지 남아 직원 교육과 영화 촬영 등에 쓰이고 있고, 보수공사로 인해 열차가 우회해야 할 일이 종종 있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2023년에는 분기기가 오작동해 해당 구간에 정상운행 중이던 주빌리선 열차가 진입하기도 했다. #
현재 운용 차량은 런던 지하철 1996년식 전동차다. 전 구간 ATO가 설치되어 있지만 2011년이 돼서야 자동운전을 실시했다.
주빌리선 전동차만의 특징으로, 출발할 때 셰퍼드 톤과 비슷한 특징적인 음이 나는데, 이는 직류 전원을 교류를 사용하는 모터에 공급하기 위해 변환기가 작동하는 소리다. 다른 전동차들은 공급되는 전원을 그대로 쓰거나, 변환하더라도 소음이 나지 않는 신형 인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는다.
스크린도어는 1999년 연장 구간 지하역인 웨스트민스터-노스 그리니치 구간에만 설치되어 있으며, 모두 반밀폐형이다.
2020년에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주빌리선 웨스트민스터-캐닝타운 지하터널 구간에서 휴대전화 신호 중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런던 지하철 터널 대다수가 열차만 딱 맞을 정도로 좁게 설계된 탓에 터널 안에 신호중계기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한지라, 한동안 역간거리가 상당히 먼 워털루 앤 시티선에서 역에서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기술 테스트를 비공개로 진행하다가, 드디어 주빌리선에서 일반 이용객 대상으로 4G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22년에서 2024년까지 런던 지하철의 모든 지하 구간에서 휴대전화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치할 계획이 있다.
3. 미디어
007 스카이폴에서는 실바에 의해 웨스트민스터 역 근처의 터널이 붕괴되어 탈선사고가 발생한다.#4. 운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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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모어 → 스트랫포드 운행 영상 |
스트랫포드 → 스탠모어 운행 영상 |
5. 역 목록
- O = 평시 운행
- P = 혼잡시간대 한정운행
- N = 주말 24시간 운행
[1] 간략화된 서술. 자세한 설명은 아래 문단에 계속된다.[2] 현재는 폐역.[3] 현재까지도 루이셤, 브롬리, 오핑턴 등 구 켄트주 지역은 오버그라운드와 내셔널 레일 근교 노선들을 통해 런던 시내와 연결되며, 동네 사이의 철도 노선은 없다시피 하다. 일본의 사이타마현이 겪는 문제와 비슷한 양상.[4] Docklands라는 이름 자체가 로마 시대부터 이 지역에 밀집되어 있었던 템스강 부두에서 따온 이름이다. 지금이야 도클랜즈 경전철도 개통했고 카나리 워프 등 업무지구도 생겨 재탄생했지만, 당시에는 2차대전 이후 가속화된 템스강 연안 수상운송의 몰락과 그로 인한 항만 노동자들의 빈민화로 "범죄계의 특급인재 양성소"(centres of exellency for criminal practice) 취급을 받았다.[5] 이 선형은 아래에 설명될 동런던 철도 연구보고서에 동일하게 기반을 둔 엘리자베스선으로 이관되어 실현되었다.[6] 웨스트민스터 역은 마무리 공사의 지연으로 무정차 통과하다가 이틀 후부터 영업 개시.[7] 괄호 안에 있는 역명은 OSI제도를 통해 오이스터로 환승이 가능한 경우. 서울 지하철의 간접환승이랑 비슷한 제도이다.[8] 혼잡시간대에는 6대 배차[9] 환승은 안되지만 메트로폴리탄선 차량기지가 이곳 근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