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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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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의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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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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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품상
제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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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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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007 스카이폴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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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007 스카이폴 (2012)
Skyfall


파일:007 스카이폴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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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colbgcolor=#ffffff,#191919>첩보물, 액션, 스릴러
감독 샘 멘데스
각색 닐 퍼비스
로버트 웨이드
존 로건
각본
원작 이언 플레밍
제작 마이클 G. 윌슨
바바라 브로콜리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
하비에르 바르뎀
레이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벤 위쇼
주디 덴치
베레니스 말로에
알버트 피니
로리 키니어
올라 라파스
헬렌 맥크로리
니콜라스 우드슨
빌 부커스트
엘리즈 두 토이트
음악 토머스 뉴먼
촬영 로저 디킨스
편집 스튜어트 베이어드
케이트 베이어드
제작사 파일:영국 국기.svg EON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MGM/UA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단자크
B23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촬영 기간 2011년 11월 7일 ~ 2012년 5월 6일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2012년 10월 23일 [런던]
파일:영국 국기.svg 2012년 10월 26일 [영국전역]
파일:미국 국기.svg 2012년 11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10월 26일
화면비 2D(2.39:1)
파일:IMAX 로고.svg (1.90:1)[3]
상영 시간 143분 (2시간 23분)
제작비 2억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108,561,013 (2013년 4월 27일)
북미 박스오피스 $304,360,277 (2013년 3월 10일)
대한민국 총 관객수 2,376,266명 (최종)
스트리밍
[[프라임 비디오|
Prime Video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사운드트랙7. 평가
7.1. 국내 평론가 평가7.2. 국내 관객평가7.3. 외국 평가7.4. 원작 팬의 평가7.5. 평가가 갈리는 이유
8. 흥행9. 자막 번역 논란10. 촬영지11. 기타12. 외부 링크13.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007 시리즈의 23번째 작품이자 시리즈 탄생 50주년 기념작으로 원제는 Skyfall. 2012년 10월 26일에 영국, 유럽, 국내에서 개봉했다. 북미와 기타 지역에서는 11월 9일 개봉했다. 감독은 아메리칸 뷰티의 샘 맨데스. 이스탄불, 상하이시 및 여러 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마침 영화가 개봉된 2012년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즉위한지 60주년이 된 해로, 이를 기념하는 뜻에서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주연 배우인 다니엘 크레이그가 여왕을 에스코트하는 제임스 본드 역할로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이번 작에서는 과거 M이 한 일로 인해 원한을 품은 범죄자가 등장한다.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등장하는 007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Q가 등장하는데, 지금까지 007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나이 많은 Q와는 달리 제임스 본드보다 어린 Q가 등장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배우는 《향수》에서 그르누이 역과 패딩턴에서 패딩턴 베어 역을 맡은 벤 위쇼.

2. 예고편




영국에서는 작품의 이름에 저택의 이름을 쓰는 경우가 굉장히 흔하기에, '스카이폴'이라는 제목 자체가 복선인 꼴이었다.[4][5] 이후 스팩터에선 영상 연출은 좋았으나 제목이 딱히 복선 같은 게 아니었던 것이 많이 아쉬운 부분.

다만, 중국에서는 '大破天幕杀机'이라는 번역 제목으로 나왔다.

전작인 퀀텀 오브 솔러스 이후 4년 만의 작품인데, 2010년 미국측 공동제작/배급사였던 MGM/UA가 최종파산하여 법정관리에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모든 프로젝트가 동결되어 크랭크인이 많이 늦춰졌다. 거기에다가 채권단이 007 시리즈의 판권만은 절대 놓지 않았기 때문에 배급사를 새로 구할 수도 없었다. 결국 콜롬비아 픽처스의 대주주인 소니가 MGM/UA를 인수하면서 제작에 돌입하였다.

3. 시놉시스

007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상관 M(주디 덴치)의 과거에 얽힌 비밀이 밝혀지고,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그가 속한 첩보기관인 MI6마저 붕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제임스 본드.
이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그의 최대의 임무가 시작된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극 막바지에 부모의 묘비가 잠깐 나오는데 아버지의 이름은 앤드류 본드, 어머니의 이름은 모니크 들라크루아 본드이다.

5. 줄거리

다른건 몰라도 악당은 지금까지와는 무언가 다르다. 지금까지 007 시리즈의 악당들은 우주 위성 병기로 한반도 적화통일을 시도한다든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신세계를 건설한다든가, 핵무기로 공갈협박을 하거나 아예 핵테러를 일으킨다든가, 아니면 아무리 못해도 최소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초거대 범죄의 주모자로 기억되거나 직접 나서서 해군과 맞짱을 떠가며 국가 간 전면전을 일으키고 그걸 독점 보도하려는 비현실적인 스케일이 큰 목표를 지녔는데 스카이폴의 악당인 실바는 거물 테러리스트치고는 M을 죽이고 복수한다는, 간결하고 소박한 목표를 지녔다.[23] 즉, 시리즈 사상 가장 개인적이고 소박한 악역인 셈이다.

다만 초반의 MI6 본부 폭발 공작 때 일부러 M이 없는 때를 노린 것도 그렇고, 실바가 단순히 M을 죽이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전에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에둘러 일부러 체포된 뒤 M을 대면해서 자신의 기분을 설명하거나, 그렇게 M을 죽이고 싶어하면서도 상처입은 M을 보는 순간 다쳤냐며 안타까워하며 같이 죽자고(!) 하는 장면을 보면 그냥 죽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M을 대면해서 그녀의 죄를 단죄하고 죽이려는 것이 목적이었던 듯하며, 거의 애증에 가까운 집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목표의 스케일에 비해 상당히 지능적이고 잔인한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는 실바가 전직 MI-6 최고의 요원이었으니... 게다가 역대 최고로 MI-6 요원들이 죽어나가고 작중 MI-6 본부도 상당히 자주 해킹당한다. 이쯤되면 제임스 본드의 최고의 적이 아니라 MI6 최고의 적이다.

극의 전개가 앞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스카이폴 저택 부분부터는 영화의 흐름이 많이 바뀌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M이 사망한다. 이 부분에서 적지 않게 놀란 관객들도 많았지만, 그만큼 본편에서 M에 대한 비중이 높았으며 사실상 이번 편의 본드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에 M의 시신을 끌어안고 작별의 이마키스와 함께 비통해하는 본드를 보면, 부모를 일찍 잃은 본드에게 단순히 상관을 넘어 어머니같은 존재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6. 사운드트랙

007 시리즈 주제가 〈Skyfall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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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상
제84회
(2012년)
제85회
(2013년)
제86회
(2014년)
Man or Muppet
브렛 맥켄지
(머펫 대소동)
Skyfall
아델, 폴 엡워스
(007 스카이폴)
Let It Go
로버트 로페즈,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겨울왕국)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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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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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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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piece
마돈나
(위)
Skyfall
아델, 폴 엡워스
(007 스카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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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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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상
제17회
(2012년)
제18회
(2013년)
제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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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맥켄지)
Skyfall
(아델, 폴 엡워스)
Let It Go
(로버트 로페즈,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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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Bone Burnett, Taylor Swift, Joy Williams & John Paul White)
Skyfall
(아델, 폴 엡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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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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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가 'Skyfall'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불렀다. 빌보드 최고 성적은 8위. 영국 차트에서는 5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등에서 1위를 하였다.
007 50주년 기념작의 타이틀곡인 만큼 상당한 공을 들였고, 77인조 오케스트라를 기용하여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 게다가 잘 들어보면 James Bond Theme의 주제 멜로디가 요소요소에 녹아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평단의 평가도 호평 일색으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제70회 골든 글로브 영화 주제가상, 제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주제가상, 제56회 그래미 어워드 영상매체 주제가상, 브릿 어워드 싱글상 등을 받았다.

한편 데이비드 아놀드007 시리즈에서 하차하고 나서 이번 편에서는 토머스 뉴먼이 음악 작곡을 맡았다. 샘 맨데스와 공동 작업을 하기로 유명한데 이후 스펙터에서도 음악을 맡았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kyfall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81 / 100 점수 7.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2% 관객 점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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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국내 평론가 평가

국내언론 시사회 평가가 매우 좋다.

파일:attachment/007_pyung_sik.jpg
박평식 평론가가 8점이나 줄 정도[24]

이동진 평론가 역시 자신의 블로그와 영화 프로그램에서 2012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라고 평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어벤져스》 등을 포함해 많은 블록버스터가 같은 해 개봉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극찬이라고 할 수 있다. 소네트 형식에 비유하는 걸 보면 자잘한 것이 빠지고 담백하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마음에 든 듯하다. 다만 호불호가 갈린다고 첨언했다.

그 외, '영국'이라는 국적을 강조했다는 점을 지적해 6점을 준 김혜리 기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높은 별점을 주었다. 6점을 포함하더라도 평균 별 4개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이다.

7.2. 국내 관객평가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다. 먼저 긍정적인 반응을 살펴보면, '007 시리즈가 갈 길을 잘 보여주었다, 이전 007의 느끼함이 많이 빠지고 담백하다. 스토리가 좋다. 우리가 알던 007이 돌아왔다'는 평이 있으며 이러한 반응은 대다수의 평론가에게서도 공통되게 나타나는 반응이다.

반면, 부정적인 반응들은 대부분이 '너무 지루하다, 길다, 액션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007 본드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브루스 웨인이 됐다.'라는 식이다. 특히 제임스 본드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웨인과 비교되며, 상대역인 '실바'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와 비교되고 있다.[25] 실바와 본드간의 대결도 후반부에 갈수록 기운이 빠지고 M-본드-실바간의 관계구성이 애매하지 않느냐는 평도 있다.

다만 역대 007 영화들에 비교하면 액션의 배분이나 화면의 긴장감은 어느 작품에 비교해도 좋을 만큼 수준급이다. 지루하다거나 심지어 졸았다고 말하는 경우는 제이슨 본 시리즈나 기타 현대적 첩보물의 액션을 기대했던 사람이거나, 드라마가 강조되면서 루즈해진 중간 부분을 지적하는 반응이 많다.

스토리 구성이 성긴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는데 전반부에 전 세계와 도회적 분위기의 런던을 돌아다니는 본드의 활약씬과 후반부 전원일기나홀로 집에를 찍는 듯한 목가적 분위기의 스코틀랜드 장면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리어 이 부분을 극찬하는 팬들도 있고 '서부극의 결투' 장면을 떠올린다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신들만의 룰로 세상을 사는 라울 실바 - M - 본드의 재각성을 위한 장소로서 외부와 단절된 그들만의 결투라는 시점에서 의미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전작들이 계속해서 퀀텀이란 의문의 조직과 본격적으로 싸울 것이라는 떡밥만 뿌려대다가 갑자기 이번 편에서 M과 본드의 과거사가 주제가 되어서 어리둥절하다는 평도 존재한다. 이와 유사하게, 전작들에서는 햇병아리 요원이었던 제임스 본드가 갑자기 '늙은 개'라고 불릴만큼 퇴물이 되었다는 것에서 의아함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많다.[26][27] 그러니 스카이폴은 007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이며, 리부트 이후로 진행되던 기존 스토리 라인이 아니라, 그에서 독립되어 새로운 스토리를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어쩌면 단순히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상당히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28] 그리고 숀 코너리가 나왔던 007 시리즈의 주적이 스펙터인데 유일하게 코너리가 출연한 007 시리즈 중에서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골드핑거만이 스펙터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원작에서도 소련하고 싸우지 않았다.

긍정적인 반응이건 부정적인 반응이건 로저 디킨스가 촬영한 빛과 어둠이 어우러지는 영상미, 특히 그중에서도 아델의 노래와 어우러지는 오프닝의 영상미는 대부분이 호평이다.

7.3. 외국 평가

영화 관련 웹진인 IMDB나, 로튼토마토 등에서도 평점과 인기가 순위권으로, 특히 로튼 토마토의 경우 북미 개봉 이후 점수가 좀 떨어졌으나 92%로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반응이 좋았으며, 늦게 개봉했으나 가장 큰 관객층을 가진 북미에서도 대체로 호평이다. 대표적으로 로저 이버트가 별 넷을 줬다. 자세한 내용은 외부 링크를 참고해 보자.

시네마스코어에선 A 등급을 받았다.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촬영상, 주제가상, 음악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까지 5개 부문에 후보지명되었으며, 역대 007 시리즈 중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이다. 이 중 주제가상과 음향상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보기 드물게도 음향상 부문에서 《제로 다크 서티》와 공동수상했다.#

이외에 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012)에서 작품상 (영국), 남우조연상 (하비에르 바르뎀), 여우조연상 (주디 덴치),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까지 8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으며 이중에서 작품상 (영국)과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70회 골든글러브 시상식 (2012)에서는 주제가상만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는데 수상하였다.#

7.4. 원작 팬의 평가

원작의 팬들은 007도 아니고 제임스 본드도 아닌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이 이후부터 원작팬들이 다니엘 크레이그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카지노 로얄이 한국에서 처음 개봉했을 때 한국에선 '이건 007이 아니야.'라는 반응이었지만 사실 그건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작과 다른 것이지 기존 007과 다른 게 아니다. 오히려 카지노 로얄은 기존 원작소설의 팬과 골수 영화판(숀 코너리)의 팬들에게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카지노 로얄은 현재 기술력과 유행 요소의 일부를 입혔을 뿐이지 분위기와 캐릭터와 영화구성은 원작소설과 기존 숀 코너리 시절 007 시리즈를 그대로 이어받은 작품이다. 거기에 드라마까지 역대 최고니 기존 골수팬들이 극찬을 한 것이었다.

그런데 퀀텀 오브 솔러스에선 제이슨 본 짝퉁이 돼서 원작팬들이 엿을 먹었는데 스카이폴에서는 아예 분위기, 캐릭터, 구성이 전혀 다른 작품이 되어버리며 원작팬들은 당황했다. 다니엘 크레이그카지노 로얄 개봉 당시만 해도 절대 깔 수 없는 평가를 받았으나[29] 스카이폴 이후로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좋은 배우지만 제임스 본드가 아니다'란 여론이 점차 생겨났다. 그리고 이후 스펙터가 되도 않는 줄거리와 에른스트 블로펠드라는 본드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를 가져와놓고[30] 어이없는 설정과 억지 대결 구도로 욕을 먹으며 이러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앤토니 호로위츠: 카지노 로얄은 숀 코너리 이후 최고!, '스카이폴' 최악
골드핑거 출연 배우의 평가[31]
닥터 노 출연 배우의 평가

7.5. 평가가 갈리는 이유

스카이폴은 대내외적인 쇄신을 보여줬다. 기존의 매너리즘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골든 아이와 궤를 같이 한다. 특이한 점은 그 변화의 방향인데 전형적인 스파이물로서의 매너리즘, 제임스 본드의 개인적인 이야기(살인 면허) 때문에 망하던 시리즈를 전형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식의 화려한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게 골든아이라면, 스카이폴은 정확히 반대다. 할리우드색, 다른 첩보물에서 받은 영향을 지우고 지극히 제임스 본드 개인의 이야기로 회귀한 것이다.

007의 정체성 중 하나인 Q부서의 비밀무기를 이용한 액션씬 없이, 절제되었지만 임팩트 강한 총격전이나 격투 액션을 주로 사용한 것도 특이한 점.[32]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메인 포스터에 본드걸이 등장하지 않는다. 스토리가 본드와 M, 그리고 실바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본드걸 포지션으로 등장한 세버린이 초중반에 퇴장한다.

이렇다보니 기존의 007 영화를 즐기던 팬들에겐 이질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뛰어나고 007 특유의 우아함을 살린 것도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올드팬들이 좋아하는 영화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는 지적도 있다.
즉, 조지 라젠비 - 티모시 달튼 계열(제임스 본드의 개인사, 담백한 느낌 등 007시리즈 중 이질적인 영화들)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번 스카이폴을 좋아하고,
피어스 브로스넌 시기(전형적인 007)를 좋아하는 팬들은 스카이폴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이전작인 카지노 로얄 - 퀀텀 오브 솔러스의 호쾌한 액션과 007답지 않은 스타일을 좋아하던 축에서도 호불호가 좀 있는 듯하다.

8. 흥행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
10.84억 달러
2012
007 스카이폴
11.08억 달러
2012
호빗: 뜻밖의 여정
10.21억 달러

007 시리즈 최초로 총 흥행수익 10억 달러를 넘기면서 14번째로 10억 달러 영화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그에 따라 《카지노 로얄》이 가지고 있던 역대 007 최고 흥행 기록과 역대 스파이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 물가 상승치를 고려한 007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모조리 깼다. 중국에서의 수입에 힘입어 이후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제치고 전체 흥행 순위 7위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흥행 성적에 공헌한 나라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 세 나라 수입을 합쳐 약 3억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다. 3D 영화가 아닌 2D 영화로서 이러한 흥행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그 해 흥행성적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유럽 지역인 북유럽과 동유럽 지역 역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1억 6천 백만 달러를 넘겨, 올해 최고의 흥행작일 뿐더러 《아바타》의 기록을 깨고 영국 최대 흥행작이 되었으나 5년 후에 10년 만에 새로 깨어난 포스에게 1위 타이틀을 넘겨주었다. 한편 북미에서는 3일 간 9천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내서, 007 시리즈 최다 오프닝 흥행 성적을 갈아치웠다. 《트와일라잇》과의 흥행 승부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졌다가 심지어 역전해 다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하기도 했다. 007 시리즈 최초로 북미에서 3억 달러가 넘는 성적을 냈다는 것도 놀라운 부분이며, 2012년 한 해 전체 미국 흥행 4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금요일에 개봉하여 개봉 사흘 만에 87만 관객을 기록한것으로 시작하여 개봉 엿새 만에 전국 115만 관객을 기록하며 닷새동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37만 6천명으로 퀀텀 오브 솔러스 흥행성적(220만 5천명)을 무난히 넘기며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최종 박스오피스(한국,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 매출액 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2012-10-26 17,487,818,000 2,376,266 748 51,359
[33]

9. 자막 번역 논란

박지훈이 번역했는데 번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기본적인 용어조차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데다가[34] 작중 중요한 떡밥으로 맥거핀, 언어유희, 중의적 표현이 대거 등장하는데 고려 되지않고 간단한 번역으로 넘어간다.

특히 영화속 주제에 중요한 유사가족 스토리에 대한 대사들을 대놓고 무시했다. 라울 실바는 처음부터 끝까지 M을 'mommy'라 부르고 이게 영화에서 중요한 키워드인데 자막에서는 끝까지 국장, 상관 등으로 통일되고, 본드가 심리검사를 받을 때 '스카이폴'이라는 질문에 'Done'이라고 답하는데, 이것은 '검사를 끝냅시다', '과거의 일이다'라고 해석될 수 있는 대표적인 중의적 떡밥이지만 국내번역은 여기서도 간단하게 넘어갈뿐... "끝이오"나 "끝났소"로 번역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다.
심리 검사 질문 중에 또한 'agent' 라는 질문에 'provocateur' 이라고 답하는 부분이 있다. 번역으로는 '이중 첩자' 라고 되어있다. 'agent provocateur'이 '노조나 정당에 침투하여 불법 행위를 선동하여 체포를 유도하는 공작원' 이라고 되어있는데, 이 단어는 '아장 프로보카퇴르'라는 영국 런던 소호에서 창립된 여성 속옷, 향수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의 명칭이기도 하다. 여성편력이 있는 제임스 본드라는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이 부분도 중의적인 표현으로 이걸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언어유희로 웃음을 줄만한 부분. 역자가 이걸 알고 있었으나 도저히 번역과 언어유희를 양립할 수 없었던 것인지, 언어유희에 대해서는 몰랐으나 본 어휘의 본래 뜻만 가지고 고민하다 자막이라는 한계에 타협하여 '이중 첩자'로 번역한 것인지는 불명.

또한 카지노에서 본드가 세버린과 조우했을때, 400만 유로를 땄다고 말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자막에선 400유로를 땄다고 나온다.[35] 또한, 본드의 대사에서 분명히 '400만 유로'(Four million Euro)라는 말이 나온 걸 보면 돈의 액수로 농담을 던진 것 역시 아닌 상황이었다.

마찬가지로 카지노에서 격투신 후 머니페니가 본드를 구해주고 건낸 돈가방을 본드는 '레드에 올인해'라고 말하지만, '적십자에 기부해버려'라는 희대의 오역을 했다.

박지훈은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 쟁쟁한 영화들의 번역을 담당했는데 두 작품 모두 번역 논란이 있었다. 《다크 나이트》의 몇몇 대사를 말도 안 되게 의역하고 《인셉션》에서 장인어른을 아버지라고 번역한 것 같은 것들이 있었으며 결국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의 가망이 없는 번역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0. 촬영지

007 시리즈답게 로케이션도 화려하다.

11. 기타

12. 외부 링크

13. 둘러보기

샘 멘데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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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영국전역] [3] IMAX 카메라로 촬영하진 않았으나 IMAX 상영시 확장된 비율로 나온다.[4] 폭풍의 언덕이나 하워즈 앤드, 노생거 사원이나 인기 드라마 다운튼 애비 등도 전부 저택의 이름이다. 그래서 오프닝 시퀀스에서 저택의 모습이 간간이 지나치는 것.[5] 특히 "영국" 관중의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반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한술 더 떠, '스카이폴 저택'은 '잉글랜드'가 아니라 "스코틀랜드"에 있는 저택이다.[6] 테스트가 끝난 뒤 본드를 호출해 간신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알려준 뒤 바로 현장에 투입한다. 본드가 나간 뒤 태너가 "통과할 줄은 몰랐네요." 라고 말하자 통과 못 했다고 진실을 말해준다.[7] 실바의 내부잠입 계획 중 일부[8] DB5. 차를 보나 극 중 대사를 보나 오마쥬의 성격이다[9] M의 담담하면서도 비장한 연설과 테러를 막아내기 위해 그야말로 미친듯이 달려가는 본드의 모습이 교차되는 이 장면은 영화를 관람한 거의 모두가 인정하는 스카이폴 최고의 명장면. 마치 몰락해가는 대영제국의 자존심과 명예를 상징하는 장엄한 느낌을 들게 했다는 평이었다. 또한 007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말도 있다. 이때 00 에이전트 부서가 필요없다며 M을 압박했던 여성 장관이 제일 먼저 책상 밑으로 숨는다.[10] 언리미티드에서도 탁상시계로 GPS 신호 발신기를 급조한 적도 있다.[11] # 주디 덴치의 본명 중간이름도 Olivia이다.[12] 파인스는 한때 제임스 본드 후보로도 거론되었는데, 본드 후보였던 배우가 시리즈에서 조연으로 등장하는 일은 이전에도 몇 번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007 골든 아이에서 알렉 트리벨리언을 연기한 숀 빈이 있다.[13] 사실 전세계 비밀요원들의 신상명세 자료가 들어있는 하드 디스크도 어쩌면 본드가 알아서 되찾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섣불리 사격 명령을 내려서 테러리스트 조직에게 빼앗기는 대규모 병크를 저지른 것도 M이고 누가봐도 불안정해 보이는 본드를 이런 중요 작전에 투입시키는 것을 탐탁찮아 하는 것도 지도자로서 개념있는 모습이다.[14] 초반에 M에게 M이 그만두면 자신이 2개월 동안 임시로 국장직을 맡는다고 했는데, 이게 복선이었다.[15] 이 직역은 무지에서 온 직역이 아니다. 한국영화에서 "그는 공수부대 출신이야" 라고 말하는데 외국 번역가가 "그는 특전사 출신이야" 라고 굳이 의역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16] 이때 노트북 모니터에 "똑똑한 녀석은 아니군. (Not Such A Clever Boy)" 이라는, 제대로 조롱받는 메시지를 본다.[17] 본드도 나중에 위로 겸 언급하지만, 움직이는 기차 위에서 악당 패트리스와 엉켜서 싸우는 상황이었고 본드가 패트리스와 머니페니의 사이에 있어 저격하기 어려웠던 것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긴 했다. 머니페니 본인도 각이 안 나온다고 호소했으나 M이 '빌어먹을! 빨리 쏘라고(Take the bloody shot!)'라고 일갈하자 어쩔 수 없이 방아쇠를 당긴 결과이기도 하다. 저격을 시도했을 때는 패트리스와 본드의 위치가 바뀌었지만 패트리스가 움직이는 바람에 본드가 맞게 되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크고 멍청한 실수는 본드만 쏜 것. 이후 정작 사선에 무방비로 노출된 패트리스는 얼타고 있다가 놓친다. 소총이 볼트액션식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자동소총인 M4 카빈 계통이었다.[18] 그 전까지 한번도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19] 의외로 실바는 여기서 킨케이드를 죽이지 않고 위협만 하는 자비를 보여주었다.[20] 앤드류 본드는 생전에 총덕후였다. 덕분에 집에 총들이 많았는데, 다 팔아버렸고 남은 총들의 총열을 톱으로 잘라 소드 오프 샷건으로 만드는 장면이 있다. 참고로 본드의 아버지가 쓰던 사냥용 라이플은 팔수가 없어 남겨놓았으며 이 라이플을 본드가 사용하게 된다.[21] 노미 라파스의 전 남편[22] 작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사용자는 6명뿐이라고 한다. 열화 우라늄의 가격은 엄청 비싼 편은 아니지만 대부분 전차용 철갑탄 및 방호판등에 사용하며 총탄같이 작은 물건으로 만들기엔 개발 비용이 엄청나게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100발짜리 Beta C-Mag 드럼탄창을 끼우고 난사한다. #[23] 카지노 로얄의 르 쉬프르도 나름 소박한 사업활동을 하고 있었다. 범죄자들의 돈을 공권력의 추적, 잔액몰수 강제집행이 가능한 은행 대신 맡아주고, 일정수준 보관료를 받으며 그 돈으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여 돈을 버는.. 실바같은 악당과는 완전 다른 노선이지만 현실적인 목표를 가진 악당이기는 했다. 오히려 현실성만 따지면 이쪽이 더 현실적이다.[24] 박평식에겐 10점은 존재하지 않고, 9점도 손에 꼽을 정도다.[25] 그런데 정작 배트맨을 감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007의 영향을 받아 트릴로지를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26] 카지노 로얄 이전의 007 시리즈가 시간 순으로 진행된 이야기라는 설정이 사실이라면 제임스 본드라는 인물의 일대기는 카지노 로얄 - 퀀텀 오브 솔러스 이후로 살인번호 - 위기일발 - 스카이폴 순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니 스카이폴에서 퇴물 취급받는 것이 완전 이상한 설정은 아니다.[27] 크레이그 또한 카지노 로얄 캐스팅 후 한 국내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시리즈들의 시점보다 앞선 부분인 '제임스 본드라는 인물의 풋내기 시절'을 그리는 영화에 출연하는데, 배경은 현대여서 헷갈리는 면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영화의 허구다.'라고 답했다. 007 시리즈는 역사물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배경까지 그 시절로 돌아갈 필요는 없다는 것. 한마디로 숀 코너리 이전의 제임스 본드를 크레이그가 연기했다는 뜻이다.[28] 만일 007 게임인 007 레전드의 내용이 오피셜이라면, 카지노 로얄, 퀀텀 오브 솔러스와 스카이폴 사이인 그 6년간 골드핑거, 007과 여왕, 살인 면허, 어나더데이, 문레이커가 들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007 레전드는 폭망했다.[29] 물론 개봉 후에도 영화를 보지 않은 인물들은 다니엘 크레이그를 까기도 했다.[30] 게다가 개봉 전에는 모두가 블로펠드임을 빤히 알았음에도 배우나 제작사나 모두 블로펠드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라며 발뺌하기에 바빴다.[31] 다만 골드핑거의 본드걸로 나온 배우의 이야기는 과장된 감이 있다. 숀 코너리 시절 제임스 본드도 여자가 자기를 직접 죽이려 해서 막는 게 아니면 죽이지도 않고 아예 손을 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골드핑거의 실비아 트렌치가 그 예.[32] 다만 맨몸으로 때우는 것은 시리즈의 첫 번째 작인 살인번호에서도 했었다. 물론 살인번호는 제작비 여건상 그런 것이고 스카이폴은 연출을 위한 것이라는 차이점은 있다.[33] 영화진흥위원회(http://www.kobis.or.kr/kobis/business/main/main.do)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34] 영화 초반 패트리스와의 기차 위 싸움에서도 '클린 샷(clean shoot)'이 어렵다는 부분을 '명중'이 어렵다고 번역했다. 상황 상 당연히 아군사격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겠으나 기본적인 맥락조차 맞지 않게 번역했다.[35] 400유로는 60만원도 안 되는 돈이다.[36] 역시 배경이 이스탄불인 테이큰 2에서는 맨몸 추격전에 사용되었다.[37] 참고로 이 장면은 실제로 기차 위에서 촬영되었다.[38] 뷰투어킬에 등장했던 곳이기도 하다.[39] 실내는 세트장 촬영했다.[40] 아무래도 다우닝가 10번지를 비롯한 각종 정부 부처 건물이 밀집되있으니 보안상의 이유에서 허가되지 않을만 하다.[41] 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차의 번호판. BMT 216A는 바로 초대 본드인 숀 코너리의 첫 본드카의 번호판이다.[42] 그나마 실바가 경찰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있긴 한데, 이때의 경찰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3] 이언 플레밍은 영국 정보부에서 근무할 때 기밀문서에 "00"으로 시작되는 번호를 붙이는 걸 보고 "00"번호를 살인면허 번호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