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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9:08:05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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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1974)
The Man with the Golden Gun
파일:man_with_the_golden_gun_ver1_xlg.jpg
장르 스파이, 액션, 모험
감독 가이 해밀턴
원작 이언 플레밍
제작 해리 살츠먼
알버트 R. 브로콜리
각색/각본 리처드 마이바움
톰 맹키위츠
출연 로저 무어
크리스토퍼 리
에르베 빌셰즈
브릿 에클런드
모드 애덤스
허브 빌체이즈
클립턴 제임스
리처드 루
오순택
마크 로런스
버나드 리
로이스 맥스웰
데스몬드 르웰린
마네 마틸랜드
제임스 커즌스
야오 린 첸
음악 존 배리
촬영 테드 무어
오즈월드 모리스
편집 레이먼드 폴턴
존 셜리
제작사 파일:영국 국기.svg EON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MGM/UA
스트리밍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1974년 12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5년 1월 31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125분
제작비 7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21,000,000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97,600,000 (최종)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관람가
북미등급 파일:Pg_logo.png

1. 개요2. 상세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
5.1. 한국어 더빙
6. 기타

[clearfix]
The world's greatest villains tried to kill James Bond. Now it's Scaramanga's turn to try.
세계 최고의 악당들이 제임스 본드를 죽이려했다. 이제 스카라망가의 차례다.

He never misses his target, and now his target is 007.
그는 절대로 빗나간 적이 없다. 이제 그의 목표는 007.

The man with the golden gun is ready to assassinate James Bond.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가 제임스 본드를 암살할 준비를 끝마쳤다.
-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1. 개요

007 시리즈 9번째 영화이자 이언 플레밍이 직접 쓴 마지막 장편 소설. 플레밍이 사망한 다음해 1965년에 소설이 출간되었고, 1974년에 영화화되었다.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2번째 작품으로, 태양 전지의 회수와[1] 더불어 본드를 제거하려는 살인 청부업자인 스카라망가를 제거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제목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가 가르키는 게 바로 스카라망가.

2. 상세

출연진에서 재밌는 점이 많다. 죽느냐 사느냐에 나왔던 뚱보 보안관 J. W. 페퍼가 다시 등정하는데, 본드는 그를 보고는 매우 당황한 기색. 그리고 스카라망가의 집사라고 할 수 있는 닉 낵을 담당했던 에르베 빌셰즈의 키는 실제로 1.18미터였다.[2] 또한 007 시리즈에서 최초의 한국계 배우인 오순택이 홍콩 경찰 소속 히프 경위를 맡았다. 물론 영화에서 한국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다.[3] 안드레아 역으로 나온 모드 애덤스는 훗날 옥토퍼시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기 때문에 최초로 2작품 이상에서 배역을 맡은 본드걸이 되었다.

또한 스카라망가 역의 크리스토퍼 리 경()이 워낙 드라큘라 백작역을 자주 맡은데다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지라, 이를 오마주 하는 장면들이 의도적으로 들어갔다.# 리는 007 시리즈 원작자 이언 플레밍의 사촌 동생으로 언제나 한 번쯤은 자신의 사촌 형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 했는데 플레밍 사후에야 비로소 이 소원을 이뤘다.[4]

전작에 비해서 악역을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과 시나리오, 소품, 음향 효과 등 모든 면에서 개그 무비 수준으로 전락하며 평단에겐 혹평을 받았다. 다만 크리스토퍼 리가 맡은 인상적인 악역이나, 백치미 넘치는 본드걸, 은근한 개그 포인트가 결합되어 생각없이 보면 재미있게 볼만한 편.

주요 배경은 태국이고, 실제 태국에서 현지 로케를 했다. 잘 보면 방콕의 유명한 관광지가 작중에 여럿 지나간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스카라망가의 아지트도 작중에서는 중국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태국 푸껫에서 촬영했다.
파일:external/a-tour.net/36e7b292600cf4106db1b2b989afc62d.jpg
태국 푸껫의 제임스 본드섬(เกาะตาปู Khao Phing Kan or Ko Khao Phing Kan / James Bond Island). 이 영화에서 스카라망가의 아지트로 나오면서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다. 차와 배로 이동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007팬이 아닌 이상, 단지 저 섬만 보러 가는 것 보단 다른 즐거움을 찾는 것을 권한다.

공동 제작자였던 해리 솔츠먼(Harry Saltzman)이 이 영화를 끝으로 007 시리즈에서 손을 떼면서 알버트 R. 브로콜리(Albert R. Broccoli)가 단독으로 제작하게 된다.

3. 예고편

4. 시놉시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어려서부터 서커스단에서 자란 스카라망가(Francisco Scaramanga: 크리스토퍼 리 분)는 총쏘는 일을 유일한 즐거움으로 알고 사는 사나이로 한 건당 백만 불이란 거액을 받고 살인을 대행하는 살인청부업자다. 그의 특이한 것은 신체적으로 유두가 세 개라는 점과 황금으로 된 총과 총알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세계의 에너지 위기를 해결해 줄 태양전지를 발명한 깁슨이라는 사람을 찾는 임무를 맡은 제임스 본드(James Bond: 로저 무어 분)가 하루는 본부에 호출을 당한다. 본드 앞으로 스카라망가의 총알이 우편으로 온 것. M 본부장(M: 버나드 리 분)은 본드에게 신변이 위험하니 일이 해결될 때까지 휴가를 지내라고 명령한다. 본드는 자기가 스카라망가를 먼저 잡으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스카라망가를 잡는 일에 착수한다. 본드는 총 제조업자 라자(Lazar: 마네 메이트랜드 분)를 찾아가 황금 총알이 스카라망가에게 전해지는 루트가 그의 애인 앤더스(Andrea Anders: 모드 아담스 분)임을 알아낸다. 본드는 곧장 그녀를 찾아가 스카라망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그리고 스카라망가인 척하고 거대한 기업주 하이팻 회장(Hai Fat: 리차드 루 분)의 집을 찾아가는데.

5. 등장인물

5.1. 한국어 더빙

KBS에서 2003년 1월 30일에 방영했다.

성우진(KBS)

6. 기타



[1] 이 작품이 나온 1974년은 그 전 해 1차 오일 쇼크로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나타나던 해였으며, 특히 영국은 그 직격탄을 제대로 맞았다. 작품 내에서도 에너지 위기와 태양열 전지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번 언급된다.[2] 에르베(Herve Villechaize)는 1943년 4월 23일 프랑스 파리 태생으로 신장이 119cm의 왜소증 배우이며 1966년에 데뷔하여 각종조연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건강상 문제로 인한 신변비관으로 인해서 1993년 9월 4일에 권총자살로 생애를 마감하였다.[3] 이와는 반대로 한국이 언급된 골드핑거에서 한국인으로 나온 오드잡은 일본계 미국인 배우(해롤드 사카타)였다.[4] 흥미롭게도 크리스토퍼 리반지의 제왕의 원작자인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을 직접 만나본 적도 있다. 세기의 명작을 집필한 원작자를 한 명도 아니고, 둘 씩이나 만나본 흔치 않은 경험을 한 케이스. 그리고 영화판에서도 사루만 역을 맡아 열연을 하여, 자신이 만나본 원작자의 영화에서 모두 빌런 역을 맡았다.[5] 그런데 이건 스카라망가와 합의를 해서 부르는 것이다. 스카라망가 입장에서는 살인 청부업자들을 상대하는 게 오락 겸 훈련이 된다고 한다. 살인청부업자와 대결할때는 더욱 스릴넘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총알이 딱 1발 장전된 황금총을 던전 내부에 숨겨놓고 닉낵이 스피커로 주인에게 황금총이 숨겨진 위치의 힌트를 제공하는 식으로 데스매치를 진행한다. 만약 여기서 스카라망가가 죽을경우 그의 재산은 전부 닉낵의 소유가 되기 때문에, 닉낵은 항상 더욱 강력한 암살자를 준비하기 위해 애쓴다. 그런데 정말로 재산만이 목적이라면 황금총에 총알을 빼버리면 간단할텐데 그러진 않는걸 보면 주인이 죽기만을 바라는건 또 아니다. 아무튼 스카라망가와 닉 낵의 관계는 묘하게 복잡하다.[6] 총소리를 듣고 부하가 달려오자 스카라망가는 당당하게 이제 하이 펫 재산은 자신의 것이라 선언한다. 단순 암살 뿐만 아니라 이런식으로도 재산을 불려온 모양. 다만 펫의 부하들을 어떻게 설득 혹은 굴복시켰는지는 안 나온다. 아니, 이 장면 이후에 부하 포함 펫 관련 내용이 증발한다...[7] 오프닝 영상에서 나름 비중 있게 나오는 동양인 여성이 펫의 딸로 등장한다. 그런데 정말 딱 한 장면만 나온다[8] 그 직후 본드가 알려준 차번호를 듣고 소속과 위치를 알아내어 바로 추적에 성공[9] 그 둘 중에 한명이 쿵푸허슬소용녀 역으로 나왔던 원추[10]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며 세 손가락만 남은 사람을 위해 제작한 총을 보여주는데, 007이 그대로 총구를 돌려 정보를 안 주면 고자로 만들겠다고 협박한다(...) 양다리 사이로 쏘고는 "정말 3 손가락 용이네"라고 능청떠는 007이 압권[11] 실제로 몇 번이나 본드를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죽이지 않고 진짜 목표만을 제거했고 자신을 배신한 애인을 죽인 후에도 본드를 위협만 하고 놓아주기도 했다.[12] 스카라망가의 캐릭터도 장면에 따라 007과 목숨 건 대결을 바라는 라이벌과 돈과 힘을 원하는 야망가 사이에서 왔다갔다 한다.[13] 이후 레미 줄리앙은 1970년대, 1980년대 내내 자동차 광고계에서도 스턴트를 담당했다. 1985년에 출시된 이스즈 FF 제미니의 광고 시리즈가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