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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뷰티(영화)


샘 멘데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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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뷰티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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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d375><colbgcolor=#d91111> 아메리칸 뷰티
American Beauty
파일:american beauty.jpg
장르 드라마, 블랙 코미디
감독 샘 멘데스
출연 케빈 스페이시, 아네트 베닝
각본 앨런 볼[1]
제작 브루스 코언, 댄 징크스
촬영 콘래드 L. 홀
음악 토머스 뉴먼
제공 파일:미국 국기.svg 드림웍스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징크스/코엔 컴퍼니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일제당 CJ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드림웍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일제당 CJ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1998년 12월 14일 - 1999년 2월 25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9년 10월 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년 2월 26일
화면비 2.35:1
2.39:1
상영 시간 122분
제작비 1,5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3억 5,629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억 3,009만 달러
스트리밍 왓챠, 티빙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한국어 더빙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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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예고편
...look closer
...가까이 보세요

1999년에 개봉한 미국블랙 코미디 영화.

개봉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자주 회자되는 샘 멘데스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영화가 멘데스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것이다. 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시상식을 휩쓸며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 시놉시스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 분)은 좌절감으로 가득 찬 잡지사 직원으로 하루하루를 무기력 속에서 살아간다. 그가 하루 중 최상의 기분을 느끼는 때는 단지 샤워실에서 자위 행위를 할 때뿐이고, 그후는 모든 것이 곤두박질 친다. 아내와 딸은 그가 한심한 실패자라고 낙인찍어 놓았고 직장의 상사는 그를 해고하기 직전이다. 부동산 소개업자로 일하는 아내 케롤린(아넷트 베닝 분)은 수완가로 자처하고 완벽주의를 외치며 물질만능의 길을 추구한다.

한때는 사랑을 했을 법한 둘의 현재 결혼생활은 단지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형식뿐이고, 외동딸 제인(토라 버치 분)은 전형적으로 반항적인 10대 소녀가 아버지를 향해 내 뱉는 분노를 넘어 아예 사라져 주길 바랄 정도로 미워한다. 제인의 학교를 방문한 레스터는 딸의 되바라진 친구 안젤라(메나 수바리 분)를 보는 순간 한 눈에 욕정을 품게 된다. 이것이 레스터로 하여금 자신을 완전하게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한다. 자기를 해고하는 상사를 공갈 협박하여 목돈을 받아 내어 젊은 날 갖고 싶었던 오래된 스포츠카를 구입하고, 안젤라를 염두에 두고 보디빌딩을 위해 차고에서 벤치프레스를 하는가 하면, 고급 마리화나를 피기 시작하고, 새로운 직업으로는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햄버거 가게에서 고기를 굽는 것이다. 레스터는 기억 속에서 이미 사라진 자신의 소년기를 회복하려는 듯이 자유를 추구하는데.

하지만, 옆집으로 해병대 출신 대령(크리스 쿠퍼 분) 가족이 이사오면서 일은 복잡해진다. 사무적으로 철저해 보이고 군대식 권위로 동성애자를 경멸하는 대령에게는 기죽어 사는 아내(알리슨 제에이 분)와 말없이 기분 나쁘게 온갖 것을 비디오로 찍는 취미를 갖고 있으며 대마초를 밀매하여 큰돈을 만지는 고교생 아들 리키(웨스 벤틀리 분)가 있다. 제인은 곧 조용하고 진지하게 사물을 바라보며 신념이 강해 보이는 리키에게 관심이 깊어지고, 친한 친구였던 안젤라는 자신의 성경험에 대하여 자랑을 들어주던 제인으로 부터 외토리가 되자 레스터와의 색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그사이 케롤린은 성공한 부동산 대리인과 바람을 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사격장에 나가 신나게 총을 쏘아 대는데...
네이버 영화

3. 등장인물

4. 한국어 더빙

SBS에서 더빙했다.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84 / 100 점수 8.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7% 관객 점수 93%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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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3.9 / 5.0 관람객 별점 4.2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8.0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8 / 5.0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은 각각 성욕, 명예, 자존감 등에 집착하며 하나씩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 굉장히 직설적인 표현법으로 접근한데다 구성이 아침드라마 뺨 칠 정도로 매우 막장스럽기 때문에 자칫하면, 짜치는 영화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각도의 심층적 심리묘사[10], 염세적인 촬영기법, 신박한 연출, 사회비판적인 메시지[11] 등으로 인하여 깊은 여운을 주기 때문에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두터운 팬층을 만들어냈다. 1999년 당시 세기말 정서를 대변하는 대표작으로 뽑힌다.

아메리칸 뷰티란 말을 직역하면 미국인 미녀가 되지만,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워싱턴 D.C.를 상징하는 장미의 한 품종이기도 하다. 초반에 캐롤린이 열심히 정원을 손질하고, 작중 레스터의 환상에서 장미가 쏟아지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한편으로는 이 영화가 미국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중시해온 '아름다운 가정'을 완전히 뒤틀어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아이러니를 담은 제목이기도 하다. 극중에서 미국인 등장인물 개개인이 본인들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제목이라고 볼 수도 있다. 즉 여성의 복부와 장미를 담은 자극적인 포스터에 더해 19금 영화라는 점을 통해 관객동원력을 높히기 위한 고도의 페이크형 제목에 가깝다.

6. 기타


[1] TV 드라마 트루 블러드의 각본가이자 식스 핏 언더의 제작자로 유명하다.[스포일러] 안젤라 덕분에 망상을 하면서라도 인생에 활력을 기르고 개인적으로는 좀 더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되나 싶었지만 결국 일이 꼬이게 된다. 아내는 불륜하다 걸리고, 딸은 가출하고, 자기가 욕정을 품은 딸의 친구가 사실 자신의 외모만 보고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휩쓸려 그런 척 장단에 맞춰 지낸(그러면 모든 것이 편해지니까) 걸 알게 되자 결국 자기도 그녀를 대상으로 해 망상과 욕정을 한 것을 사과하며 위로해주고는 아무 짓도 하지 않고 돌려보낸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딸의 남친 겸 자기에게 대마초 권한 남자애(리키)의 아빠(프랭크)에게 잘못 찍혀 죽임을 당하게 된다.[스포일러3] 사실은 숫처녀다. 즉 그동안 날라리 흉내를 냈던 건 다 허세인 것. 게다가 리키와의 말싸움에서 드러나는 점 하나는, 평소에 자신감 넘치다 못해 거만한 태도는 사실 낮은 자존감을 커버하려는 행동이라는 것이다.[4] 리키는 거기서 서빙 알바를 하고 있었다. 물론 부모를 속이기 위한 위장 알바.[5] 심지어 하켄크로이츠가 뒷면에 새겨진 나치독일의 접시까지 몰래 수집할 정도다.[6] 외부 환경에 대한 반응의 부재 등을 보았을 때 조현병의 음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7] 미국에는 1960~70년대 월남전 참전 미군 용사들이 본국으로 귀환한 이후 PTSD를 겪어 사회에 부적응한 경우가 많다. 이들이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면서 유독 일반적인 가정에 비해 부부 갈등과 가정폭력을 훨씬 많이, 심하게 겪는 것이 관찰되어 사회 문제화 되었다.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와 우울하고 무기력한 어머니 사이에서 억압과 폭력에 노출되어 자란 군인 자녀들이 탈선이나 정신적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아예 이런 가정을 지칭하는 Military Family Syndrome(군인가족증후군)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다. 작중 프랭크네 가족은 아주 전형적인 군인가족증후군의 예시다.[8] 리키가 레스터에게 대마초를 말고 피우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허리를 굽히는데 그 각도가 너무나 절묘하여 꼭 프랭크가 있는 쪽에서 보았을 땐 블로우잡을 해주는 모습으로 보인다.[스포일러2] 사실 프랭크가 게이였다. 그가 보이는 호모포비아적인 모습은 본인의 진짜 성 지향성에 대한 은폐 욕구와 반발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성과 결혼해 아이를 둔 것도 자신이 실은 게이라는걸 숨기기 위한 위장 결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대상과 직업을 생각하면 숨기는 것은 어쩔 수 없긴 하다. 그리고 그는 운동하는 레스터 번햄의 모습을 보고 욕정을 품어 충동적으로 찾아가 키스를 하지만 레스터 번햄은 게이가 아니었다. 레스터는 정중하게 그의 대시를 거절하였으나 자신의 성취향을 들켰다는 수치심에 견딜 수 없었던 프랭크는 결국 주인공 레스터를 죽이고 만다.[10]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표면적인 묘사부터 시작해서 밑천에 가까운 내면까지 전부 드러났다.[11] 사회적인 통념에 반하는 큰 결점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비정상적인 개개인은 사회적인 동물로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척 행동한다. 이 과정에서 현실과 이상, 이성과 본능 사이의 괴리로 인해 오히려 더 큰 문제들을 직면하게 된다. 엔딩 장면에서 본인만의 아메리칸 뷰티를 깨달은 레스터는 나레이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준다.[12] 아카데미 시상식의 5대 주요 부문(일명 그랜드슬램)에 모두 후보로 올라갔고, 그 가운데 여우주연상을 제외한 4개를 차지했다. 만약 여우주연상까지 받았다면,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4번째 그랜드슬램의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참고로 가장 최근(세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작품은 1992년의 양들의 침묵이다.[13] 슬로우 앞에서는 느끼하다고 빠데킹이 얻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