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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00:19:40

잉글리쉬 페이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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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밍겔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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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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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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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앤 센서빌리티 잉글리쉬 페이션트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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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잉글리쉬 페이션트 (1996)
The English Patient
파일:잉글리쉬 페이션트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26f40f24134f85000d2b023fad389891.jpg
장르 로맨스, 멜로, 전쟁
감독 안소니 밍겔라
각본
원작 마이클 온다치 - 소설 《잉글리시 페이션트》
제작 사울 자엔츠
스티브 앤드류스
주연 레이프 파인스
줄리엣 비노쉬
윌렘 대포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콜린 퍼스
촬영 존 실
편집 월터 머크
음악 가브리엘 야레드
제작사 타이거 모스 프로덕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우영화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화사 오원 [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미라맥스 필름
파일:세계 지도.svg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화사 오원 [재개봉]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6년 11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3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1월 30일 [재개봉]
상영 시간 162분
제작비 2,700 ~ 3,1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231,976,425
북미 박스오피스 $78,676,425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12,882명 (서울)
스트리밍
[[TVING|
TVING
]]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흥행7. 수상 및 후보8. 한국판 성우진(KBS)9. 기타

[clearfix]

1. 개요

안소니 밍겔라 연출의 영국과 미국 합작 영화로 스리랑카 출신 캐나다 작가 마이클 온다치(1943 ~)가 쓴 소설을 영화화했다. 주연은 레이프 파인스, 쥘리에트 비노슈, 윌렘 대포,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맡았고 음악은 1408, 연인, 베티 블루 등으로 알려진 레바논계 프랑스 음악가 가브리엘 야레드가 작곡했으며 미라맥스가 배급했다.

남주인공 알마시는 실존 인물 라즐로 알마시 백작(László Ede Almásy de Zsadány et Törökszentmiklós, 1895-1951)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실존 인물 알마시 백작은 헝가리 귀족으로 사하라 사막을 항공기로 여러차례 탐험한 탐험가였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군 아프베어에 고용되어 독일 스파이들을 이집트에 몰래 침투시키는 'salam 작전'에 참가했고 그 공로로 철십자 훈장을 받았다. 영화 속 알마시와는 달리 전쟁이 끝난 후 1951년까지 살다 병으로 죽었다.

2. 예고편

[kakaotv(80299708)]
재개봉 30초 예고편
[kakaotv(79954710)]
재개봉 메인 예고편

원 예고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콜린 퍼스가 맡은 역할은 그닥 비중이 크지 않다. 원작 소설보다 늘어난 건데도 그렇다. 다만 우리나라에서의 콜린 퍼스의 인기를 고려해 예고편을 수정한 듯 하다.

3. 시놉시스

“꼭 돌아온다고 약속해줘요”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었던 영원한 사랑!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될 무렵 극심한 화상을 입고
나라도, 신분도, 이름도 잃은 환자 ‘알마시’(랄프 파인즈)는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불리며 야전병원을 전전한다.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되어 가던 그는
헌신적으로 간호해주는 간호사 ‘한나’(줄리엣 비노쉬)에게
지금껏 간직해온 자신의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전 세계가 인정한 영원의 러브스토리가 되살아난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흥행

2700만 달러로 제작하여 전 세계에서 2억 32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1997년 3월 15일, 국내 개봉 당시 서울 32만 관객으로 당시 흥행에 성공했으며 2001년 지상파로 더빙 방영했다. 2016년 11월 30일 재개봉하여 전국 23,426명을 기록했다.

7. 수상 및 후보

8. 한국판 성우진(KBS)

9. 기타

이우일과 아내 선현경이 독일에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았는데 독일 사람들은 상당수가 울면서 나오더란다. 두 사람은 영화 내에서 독일인들이 악역으로 나옴에도 이럴 수 있나? 라고 이상하게 쳐다봤다고.

영화 제작 극초반 데미 무어가 여주인공 역으로 고려되었다고 한다. 스튜디오 측에서 원했다는 듯. 그러나 감독은 무어 대신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를 여주인공으로 원해 스튜디오와 갈등을 빚다가 결국 하비 와인스틴이 한 발 물러나 감독이 원하는 캐스팅이 성사될 수 있었다. 토머스 또한 본인이 이 역을 하길 강하게 원했었다고. 또한 카라바지오 역으로 윌럼 더포를 원한 것도 감독이었다.

영화의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는 '헤엄치는 사람들의 동굴'은 사하라 사막에 실존한다. 주인공 알마시 역의 모티브가 된 실제 알마시 백작이 1933년 10월에 탐사 중 발견한 동굴이라고 한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의 동굴은 실제 그 장소가 아닌 촬영 세트였다고... 그리고 현재는 영화 개봉 후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의해 상당히 훼손되었다고 하며,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동굴의 구조가 취약해져 보존이 쉽지 않은 듯 하다.

영화 속에서 카라바지오는 우연히 알마시의 소재를 알게 되어 그를 찾아 복수하고자 수도원에 온 것으로 그려지나, 소설 속에서는 해나 아버지의 친구로 해나를 어린 시절부터 알아온 것으로 묘사된다. 수도원에 온 것도 해나의 이름을 우연히 발견해서라고... 그러나 감독과 작가가 함께한 인터뷰에서 밝히길, 이 부분은 너무 우연인 것 같아 해나와 카라바지오의 관계를 생판 모르는 관계로 바꿔 놓았다고 한다. 또한 영화에서는 카라바지오가 알마시에게 당신이 클리프턴 부부를 죽였냐며 따져 묻고 알마시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해나가 몰래 목격함으로써 진실을 알게 되지만, 소설에서 해나는 끝까지 영국인 환자가 알마시인 것을 모른다. 그전까지 카라바지오는 해나에게 꾸준히 알마시는 영국인이 아니라고 했지만 해나는 믿지 않았고, 단 둘이 있을 때 알마시로부터 마지막 이야기를 들은 카라바지오가 해나에게 이 사람은 내가 생각한 그 사람(=알마시)가 아닌 것 같다며 그의 정체를 숨겨준다.

영화에서 해나는 애인과 친구를 전쟁으로 잃지만 소설에선 아버지를 잃는다. 이름은 패트릭.

감독이 각색에 3-4년이 걸렸다고 밝혔을 만큼 각색이 어려웠다고 한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영화와 책이 주는 느낌이 서로 상당히 다르며 책은 알마시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의 과거 이야기도 상세하게 밝히고 있어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요약하기 어렵다. 그렇게 공을 들여 각색을 하고 촬영한 원본은 4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소설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킵의 이야기가 많이 생략된 편이다. 인도인으로서 영국에 반감을 느끼던 킵이 영국인을 좋아하게 만들었던 인물들과 그들의 죽음으로 인한 킵의 아픔이 아예 삭제되어 전쟁 중 킵이 받은 상처는 다른 인물들에 비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해나와 이별하게 된 계기도 다른데, 영화에서는 킵이 전출을 가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소설에서는 히로시마 원폭 소식을 라디오로 듣고 사람이 해체할 수 없는 크기의 폭탄으로 아시아를 공격한 것에 분노하여 떠난 것으로 묘사된다. 이때 카라바지오는 미국이 결코 백인 국가에는 원자폭탄을 떨어뜨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의 분노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제에게 식민지배 받는 나라들을 투명국가 취급하는 사고방식이며 한국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원작 속 클리프턴 부부는 상당히 어린 사람들로 묘사된다. 알마시의 회상에서 둘 모두 어린아이 같이 느껴졌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으며, 백작은 캐서린보다 15살이나 나이가 많다. 그러나 영화는 세 역할의 배우들을 비슷한 나이로 캐스팅함으로써 (레이프 파인즈 62년생,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와 콜린 퍼스는 60년생) 그러한 설정을 없앤 듯 하다.

BBC가 동명의 소설을 TV 시리즈로 제작하려고 추진 중이다. 하지만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건 아니라고.

레이프 파인스쥘리에트 비노슈는 이 영화 이전 폭풍의 언덕(1992)에서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는 히스클리프와 캐서린 언쇼를 연기한 적이 있다. 비노슈는 본작에선 남주인공(레이프 파인스)의 사연을 딱하게 여겨 그를 안락사 시켜주는 간호사를 연기했다. 비슷한 예로 가을의 전설(1994)에서 연인을 연기한 브래드 피트와 줄리아 오먼드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에서 아버지와 딸을 연기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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