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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3:06:50

주성욱/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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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욱
2016 2017 2018

2017 GSL Season 1 코드 S 32강 개막전 A조 경기에서 황규석, 이병렬, 이재선과 한 조가 되어 경기를 펼쳤는데, 테란전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던 2016년 초와는 다르게 불안한 테란전을 보이면서 승자전에서 이재선에게 지고, 최종전에서도 황규석을 다시 만나, 평소 고질병이었던 F2키로 인해 관측선을 모두 잃는 실수 등이 겹치면서 탈락하게 되어 2017 GSL Season 1 코드 S 첫날의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IEM Season XI - World Championship 본선에 진출해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데 성공했지만 12강에서 전태양에게 1:3으로 패배했다. 주성욱의 이름값에 비하면 아쉽지만 그래도 12강이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성적이라 이 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주성욱이 다시 폼을 회복하리란 희망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2017 GSL Season 2 코드 S 32강 D조 경기에서도 0승 4패로 가장 먼저 탈락하면서 아직도 극심한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JIN AIR SSL Premier 2017 Season 1에서도 상황은 좋지 않은데, 김유진에게 거둔 2:1승을 제외한 3전제 전패로 인해 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1승 7패 득실차 -8로 9위를 차지한 상황[1]. 이미 챌린지로의 강등은 확정된 상황이다. 만약 GSL Season 3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본격적으로 정상급 플레이어로 인정받은 2014년 이후로 최악의 커리어를 보내게 되어 버린다.[2]

결국 SSL Premier 2017 Season 1에서 1승 8패 득실차 -10으로 10위[3]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마지막주차 박령우와의 경기에선 자원이 남아 로봇공학시설을 동시에 2개를 짓는 모습을 보여주자 경기력에 불만을 가진 안준영 해설이 "프로가 보여주기 부끄러운 장면이다. 수치스러워해야한다."라며 따끔한 비판을 할 정도로 폼이 많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줬다.
2017년 6월 현재 대회는 다 떨어졌지만 매일같이 트위치 스트림을 하며 연습을 하고있다. 본인 말로 마음 다잡고 게임 열심히 하기로 했다고... 래더 점수도 상위권까지 끌어올렸고 온라인 대회모습을 보면 트렌드에 뒤쳐지는 빌드 운영은 여전하지만 특유의 압도적인 병력운용이 되살아나면서 실력자체를 많이 회복하는중.... 남은 리그에서 그의 부활을 기원해보자.

캐나다에서 열린 Game Land Invitational에 초청받았고, 황규석에게 1경기를 패배하고 패자전에서 souL에게 첫 세트를 내주며 탈락할뻔 했지만 접전 끝에 역전승하며 최종전에서도 NoRegreT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PiLiPiLi를 3:0으로 잡고 결승에 진출해 황규석과 리매치를 하게 됐고 풀세트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7 GSL Season 3 예선에서 TIMEScarlett에게 패해 떨어졌다. 이로써 글로벌 파이널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없어졌으며, 2017년 프리미어 일정은 모두 끝났다.

IEM Season XII - Shanghai 글로벌 예선에서도 김동원, 김도경에게 연달아 패배하면서 예선 탈락했다.

HomeStory Cup XV에서 Elazer에게 패배하고 HeRoMaRinE과 두 번 연속 풀세트까지 가면서 탈락 위기에까지 놓였으나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2017 GSL Season 2 우승자 고병재를 잡아내더니, 결승전에서 변현우까지 꺾고 우승했다.

JIN AIR SSL Challenge 2017 Season 2에서 마지막 경기인 변현우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패배하며 1승 3패 세트 득실 2승 7패를 기록 조별리그 최하위로 SSL도 예선으로 추락한다. SSL 프리미어와 챌린지 모두 최하위를 경험한 최초의 게이머가 되었다.

2017 GSL Super Tournament Season 2 예선을 뚫고 오랜만에 국내 대회 오프라인 무대에 올랐으나, 16강에서 김준호에게 3대0으로 완패하면서 2017시즌 WCS 포인트가 부여된 마지막 대회에서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한다. 이후 온라인 대회인 Master's Coliseum 시즌2에서도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탈락한다. 올리모리그 10월 월장원전에서는 아마추어 게이머 이동연에게 패배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대격변 모드로 치러진 HomeStory Cup XVI에서 강민수(프로게이머)를 4:1로 잡고,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올리모 리그 위클리 #106에서 현재 최강 테란인 전태양을 3:2로 잡고 우승을 따냈다. 또한 SHOUTcraft Kings 토너먼트 2017 November에서 3위를, BaseTradeTV Star League 2017 Season 7 Finals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각종 온라인 대회를 싹쓸이했다. 올리모 리그 월장원전에서 전태양, 김대엽, 고병재를 차례로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모든 경기들의 내용도 훌륭한 편이라, 드디어 1년 여의 긴 슬럼프를 넘겼다며 팬들은 빛성욱, 대성욱 등을 외치며 반기는 중. 대격변으로 시작할 2018년이 기대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10위인 김유진과 승패, 득실차 모두 동률이며, 승자승원칙으로 김유진이 10위, 주성욱이 9위인 상황이다.[2] 사실 이럴 가능성이 꽤나 높다. 주성욱이 WCS 최상위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는 시기가 시즌 초반이고,(주성욱의 GSL 2회 우승은 모두 2014년, 2016년의 첫 번째 시즌 우승이다.) 후반으로 갈 수록 점차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3] 당일 김유진이 조지현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면서 매치 승리를 하지 않는 한 최하위 확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