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08:22:10

줄리오 롯시 사오토메

1. 개요2. 기타

1. 개요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금발 머리에 엉덩이턱을 소유한 말 그대로의 양키센스 외모를 가진 학생. 그런 외모를 가지고도 고등학교 2학년이다.

00화에 등장했으며 작 중 처음으로 주인공인 유키히라 소마와 식극 대결을 펼친다. 나키리 에리나의 비서이자 조수로 첫 등장부터 나키리의 스케줄을 확인하고 그녀의 음식을 맛보는 등 최측근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사오토메가 에리나의 음식을 극찬하자마자[1] 들어온 소마가 들어온다. 원래 유키히라 소마는 나키리의 수업을 듣기 위해 온 것이었지만 4시간이나 늦은 그는 당연히 수업을 들을 수 없었고 그냥 그녀의 음식을 먹고 바로 한숨을 쉰다.

화가 난 에리나가 소마를 잡고 취조(?)를 시작할 때 롯시 사오토메가 직접 그의 프로파일링을 하는 등 에리나의 스케줄 관리 뿐만 아니라 일개 학생의 세부사항까지 아는 모습을 보여 일개 학생인지 아니면 관리직인지 모를 모습을 보인다. 한 달전에 편입한 이후 한번도 에리나의 수업을 듣지 않은 이유를 묻자[2] 소마는 네 요리는 따분해라고 첫 화부터 최종 보스에게 도발하는 주인공의 위엄 말한다.[3]

이에 나키리를 여왕 모시듯이 받들던 사오토메는 그 자리에서 소마가 앉아있던 벤치를 박살내고[4] "음식의 여신님께 무슨 망발을 한건지!!"라며 화낸다. 토오츠키 학원 교장 선생의 손녀이자 역대급 천재인 그녀에게 막말을 한 죄로 소마는 캐삭빵 퇴학을 걸고 식극을 하게 됐는데 이 때 사오토메가 그녀의 대리로서 출전하게 된다.

계란을 주제로 한 식극에서 사오토메는 최고급 연란과 소고기를 사용한 프리타타를 만든다. 이 때 사오토메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그는 사실 토오츠키 학원 최강의 요리사 중 하나인 십걸의 멤버였던 것!! 특히 이탈리아 요리에 대해서는 최강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사기적인 실력으로 불과 2이미 그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론도라고 명명한 극강의 뒤집기 스킬왜 뒤집게까지 돌리는 지는 모르겠지만을 선보이며 로스트 비프 프리타타를 완성해낸다. 그에 대적하는 소마는 88엔짜리 싸구려 달걀로 계란 덮밥을 완성한다.

십걸의 멤버인 만큼 맛은 일품. 평범한 학생들에게 독설을 날리고 온갖 조리 요청을 한 방에 거절하던 엄청난 포스를 풍기던 에리나도 사오토메의 프리타타를 "축제의 한 가운데에 온 것 같은 생기 넘치는 맛"이라고 평한다. 그의 실력에 대해서 알수 있는 대목. 하지만 싸구려 달걀로 만든 소마의 계란 덮밥은 천국의 맛을 느껴 패배하고 만다.

2. 기타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애초에 식극의 소마의 0화, 즉 정식 연재 되기 이전의 단편이었으므로 그가 계속해서 나올 이유도 없다. 다만 0화와 정식 연재 이후의 차이점이 흥미롭다.

0화에서는 나키리 에리나의 비서 및 조수의 역할과 동시에 벤치를 부수는 괴력의 사나이로 양키 센스 캐릭터 치고는 엄청난 포스를 지니고 있었지만 최고급 달걀과 환상의 스킬을 가지고도 소마에게 간단히 당하는 등 단순한 전투력 측정기가 된다.[5]

하지만 정식 연재에서의 십걸 평의회의 모습은 줄리오 롯시 사오토메와는 완전히 격이 다르다. 소마가 토오츠키 학원에 처음 왔을 때부터 일반 학생들과는 압도적인 실력차가 있다는 것은 맞지만 십걸 평의회는 그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십걸중 제 7석에 있는 잇시키 사토시만 하더라도 극초반에 설렁설렁 요리하면서도 소마가 전력을 다한 요리와 무승부가 날 정도.[6] 이후의 십걸들은 죄다 소마와 비교하더라도 넘사벽급의 괴물들 투성이이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비록 0화라고는 하나 일회성 전투력 측정기가 된 줄리오 롯시 사오토메는 지못미(...)

[1] 여기서 나키리에 대한 사오토메의 태도를 볼 수 있는데 그야말로 여왕을 떠받들듯이 찬양한다.[2] 정확한 시기는 안나와있지만 "지난달에 편입해 한번도 에리나의 수업을 출석한 적이 없다"고 나온다[3] 나키리 에리나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녀는 모유를 물자마자 "맛없어"라고 말하고 일반 학생들의 음식을 직접 평가해 그 자리에서 퇴학시킬 정도의 미각과 권력을 갖췄다. 또한 문학상 파티, 아카데미상 시상싱, G8 커퍼런스에서 조리 요청이 들어올 정도의 실력파이다. 아직 고등학생인 상태에서 말이다[4] 맨손은 아니고 목발형태로 박살냈는데 끝에 솔이 달려있다. 거대 칫솔??[5] 이후 본편에서는 비서 및 조수의 역할을 아라토 히사코가 받게된다. 아무래도 우락부락한 남자보다는 예쁜 여자 둘이서 다니는 것이 보기 좋다고 판단한 듯[6] 다만 재료는 둘 다 같았고 잇시키의 전력이 아니었다는 것은 이부사키 슌의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