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0:47:16

중기동 메카

1. 개요2. 설명3. 주요 등장 중기동메카
3.1. 기란 두(ギラン・ドゥ)3.2. 압조노르(アブゾノール)3.3. 강가 루브(ガンガ・ルブ)3.4. 지그 마크(ジグ・マック)3.5. 도그 마크(ドグ・マック)3.6. 잔자 루브(ザンザ・ルブ)3.7. 가르보 지크(ガルボ・ジック)

重機動メカ

1. 개요

전설거신 이데온에 등장하는 버프 클랜군의 전투병기들. 디자인은 코가와 토모노리.

2. 설명

원래 버프 클랜의 무기는 작중 초반까지만 해도 우주전투기나 전함, 미사일 등이 등장했으나 이데온의 등장에 따라 이데온의 사이즈에 맞먹는 전투기계인 중기동 메카쪽이 더 많이 등장하게 된다.[1] 일단 분류상으로는 리얼로봇에 속하지만 그 사이즈는 이데온에 맞먹는 크기이기 때문에 최소 40m에서 최대 150m까지 존재. 그러니까 리얼로봇 중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떡대들이다. 이렇게 크지만 가동시간이 전투기 수준이라 단독행동은 불가능하며 모함의 보급을 필요로 한다. 이데온과 버프 클랜제 중기동 메카들의 전투는 역사상 거의 최초로 이루어진 '리얼로봇 vs 슈퍼로봇'의 매치인 셈이다.

다만 '순수한 인간형'의 형태를 한 메카는 전혀 없다. 거의 대부분이 비인간형이다. 일본 위키피디아의 문서에 따르면 우주전쟁에 등장한 트라이포드에서 컨셉을 따왔다고. 그래서인지 일본보다는 오히려 서양 SF에 자주 나오는 외계인 로봇스럽게 생겼다.

특징적으로 전부 무게가 엄청나게 나간다. 수천 톤이 기본. 전장이 대부분 우주라 이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 편이지만 높이는 수백미터씩 하면서 중량은 수백톤도 안 나가는 요상한 일본 애니메이션 메카닉들의 프로필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현실성을 높이는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사이즈와 중량도 압도적이지만 가장 공포스러운 건 버프 클랜이 가진 중기동 메카는 한두 대가 아니다. 작중 묘사로는 적어도 수만대 이상, 이데온과 솔로쉽의 진행경로를 예측해 광년 단위로 포위가능한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이데온과 솔로쉽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하는 중기동 메카만 해도 장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수백에서 수천대는 된다. 이런 놈들이 이데온의 미사일이나 그레인 캐논에 맞고 가루가 되는것이니 역으로 생각하면 이데온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3. 주요 등장 중기동메카

3.1. 기란 두(ギラン・ドゥ)


작중 최초로 등장한 중기동메카. 아공간 파이트를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그 능력으로 아공간 전투에 익숙하지 않은 솔로쉽 일행을 괴롭혔다.

3.2. 압조노르(アブゾノール)


에너지를 흡수하는 장치가 있는 중기동메카. 이데온에 부착시켜 이데온의 에너지를 고갈시킨 뒤 포획할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오히려 이데의 무한한 에너지에 압도당해서 오버플로우를 일으키고 폭발해버렸다.

3.3. 강가 루브(ガンガ・ルブ)

파일:external/pics.static-showtime.jp/1144_mecha_008.jpg

첫번째로 등장한 이데온보다 거대한 중기동메카. 3개의 다리 때문에 정말로 트라이포드를 닮았다. 첫 등장에는 3대만 존재했으나 이후 양산형인 강가 루브 리브(ガンガ・ルブ・リブ)가 등장했다. 이데온에서 가장 유명한 악역들이 탑승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데온의 라이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정작 이데온을 크게 괴롭힌 건 다른 중기동 메카.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카라라의 아빠 도바바가 타고 다닌 중기동 메카[2]

3.4. 지그 마크(ジグ・マック)

파일:external/pics.static-showtime.jp/1144_mecha_007.jpg

버프클랜이 이데온과의 전투만을 목적으로 만든 범용 중기동메카. 꽤나 많은 수가 생산되었으며 개량도 많이 되었다. 거의 버프클랜군의 자쿠와도 같은 포지션. 물론 포지션이 그런만큼 작중 가장 많이 터져나가는 중기동메카이기도 하다. 온갖 해괴한 디자인의 중기동메카들 중에서는 그나마 인간형에 가까운 것도 특징이다.

고간부에는 크고 우람한 엔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이데온에게 매우 자주 잘리는 편이다. 하지만 이데온도 지그 마크의 클로에 고간부가 뜯겨져나간 적이 있고, 기제 자랄이 조종하는 지그 마크의 가입자포에 허벅지가 완전히 잘려 나가는 등 고군분투를 당했고, 지구인의 식민성인 아지안 스타에는 단 3기로 아지안 성의 군대와 호각으로 싸우는 등 초반에는 꽤 강한 면모를 보였다.

위의 설명대로 기제 자랄도 탑승 하였으며 그의 친구 다미드 펫치도 이 기체를 탑승하여 이데온에 DS파이트를 걸었으나 이데온이 던진 다른 지그 마크와 정면 충돌해 폭발하여 사망한다. 참고로 극장판에서는 에피소드 자체가 짤려 극중 초반 솔로성에서 전투기 탑승하다 미사일에 사망.

기술사관인 게바도 이기체를 타고 이데온을 공격하나 이데온의 펀치에 콕핏이 파괴되어 사망.

3.5. 도그 마크(ドグ・マック)


설정상 이데온이 등장하기 전부터 버프클랜이 사용했었다는 중기동메카.
팔이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이 서로 다른데, 한쪽은 클로(집게) 로 되어 있고 한쪽은 촉수로 되어 있어서 솔로쉽의 아이들을 납치하는데 사용 하였다.

콕핏블록이 분리되어 어느정도 거리는 자력 비행이 가능하다.

기제 자랄과 기제의 부관이 탑승한 적이 있고, 기제 자랄과 다미드 펫치의 상관인 아바데데가 탑승. 에피소드 10에서 크리스탈 스타의 벌과 비슷한 생물을 이용해 이데온과 솔로쉽을 위기에 빠트리나 역으로 그것을 이용당해 사망. 촉수메카가 외계생물의 촉수에 당해 폭사.

3.6. 잔자 루브(ザンザ・ルブ)


버프 클랜 최후의 중기동 메카. 강가 루브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전신의 컬러가 백색에 가까운 은색이며 양 팔이 클로로 되어있다. 본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종류의 중기동 메카라는 점과 흰 깃발이 버프 클랜 사회에서 갖는 의미를 고려해 볼 때 이데를 말살하려는 버프 클랜의 결사항전 의지를 나타내는 기체.

3.7. 가르보 지크(ガルボ・ジック)


3기의 메카닉으로 분리가능한 중기동 메카. 생물의 뇌세포만을 파괴하는 '겔 결계'라는 것을 생성가능하다. 이것으로 이데온 내부의 인원들만 철저하게 괴롭혀 '두통 메카'라고 불리기도 했다.


[1] 원래 버프 클랜에는 '인간형 로봇'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었다. 이데온을 '거인'이라고만 부르는 것도 그 때문이다. 중기동메카는 건설용 기계의 연장선상으로 개발된 존재라고 한다.[2] 국내에서는 중급 기동머신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