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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19:28:10

쥴리 랭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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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에 가면 라이언 밑에서 일하는 랭포드란 늙은 여자가 있어. 나쁜 성격은 아니지만 돈을 받으면 더러운 일도 마다않는 수준에서 놀고 있지." - 아틀라스

바이오쇼크의 등장인물.

식물학에 있어 천재라는 평가를 받던 여성으로 라이언의 권유를 받아 랩처에 왔다. 랩처에 오기 전에는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나무를 말라 죽게 만들어 일본군을 격파하는 데에 공헌했고, 랩처에 와서는 아카디아를 설립하고, 죽은 식물을 되살리는 약품인 '라자루스 벡터'를 개발했다.

내전이 발발하며 랩처가 몰락하고 아카디아는 마법 스플라이서들 일부가 만든 세력 세터나인에 의해 장악되자 그녀는 자기 연구실에 틀어박혀 세터나인의 침입을 막고 있다. 그래도 세터나인들은 어떻게 침입해 엽록소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휴지 등을 훔쳐간 모양.[1]

본래는 마주칠 일이 없지만[2] 앤드루 라이언에 의해 포트 프롤릭으로 가는 길이 막히고 독가스가 퍼지며 숨쉬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와 식물 지식이 있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그녀의 연구실 입구를 방문한다. 처음에는 숲의 나무들을 이상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여기다가 곧 라이언의 짓임을 안 그녀는[3] 자기 자식들과도 같은 나무들을 구하기 위해서 돕기로 하고 라자러스 백터를 만드는데 필수인 장미를 구해오라고 지시.

장미를 구해 찾아가면 기승관을 통해 전송하라고 재촉하고, 장미를 전송하면 내부를 잠시 감시 카메라와 포탑을 우호 상태로 만들어 자기에게 찾아오라고 한다.

그리고 잭은 마침내 그녀와 만나지만 쥴리 랭포드가 자길 배신했다고 판단한 앤드루 라이언이 라이언 공업사와 쥴리가 맺은 계약 한줄을 언급하면서 방 안에 독을 퍼트려 그녀를 독살한다.(이때 라이언은 평소와는 달리 능글맞은 목소리로 '주우우울리~'라고 부르는데, 꽤나 소름끼친다.) 죽어가면서도 그녀는 자기 벽화 안쪽에 있는 비밀금고 암호 번호[4]를 창문에 그려주며 숨을 거둔다. 테넨바움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는 멀쩡한 랩처 사람이지만 안타깝게도 구할 수는 없었다.

줄리 랭포드의 음성 일지
[1] 실제로 이후 연구소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안에는 보안 시스템에 의해 끔살당한 시체들이 있다.[2] 주인공 잭은 바로 포트 프롤릭으로 가려던 예정이었다.[3] 랭포드를 찾아가는 임무가 생기기 전 그녀의 연구실 입구를 찾아가면 세터나인으로 오인해 이미 아카디아를 차지했으면서 뭘 또 원하냐며 자길 냅두라고 말한다.[4] 번호는 9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