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48:03

지구 청소 계획

파일:지구 청소 계획.jpg

1. 개요2. 단계3. 작중 상황

1. 개요

Operation Cleanup. 월-E에 나오는 계획[1]이자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설정 중 하나이다.

지구가 환경오염의 심화로 살기 어려운 곳이 되자 BnL사는 지구 청소 계획을 실행한다.

2. 단계

DVD에 있는 특전 영상에 묘사된 계획은 다음과 같다.

3. 작중 상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 청소 계획은 원래 예상했던 5년의 소요 시간으로는 택도 없었으며, 도저히 독소와 쓰레기를 처분할 수 없다고 판단한 BnL사는 계획을 철회하고 액시엄 호가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도록 AUTO에게 A113 지령을 내린다.

실제로 월-E와 이브에 의해 첫 식물이 발견되기까지 70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이런 지구급 계획을 얼마나 엉터리로 세웠길래 이렇게 실패할 수가 있을까 하는 비판도 제기된다. 다만, 계획 기간이나 동원된 월-E의 수 등을 생각해 보면 애초부터 계획이 잘못되었기는 하다. 그 넓은 지구의 쓰레기를, 심지어 인류가 더 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쓰레기를 최소 10만대 수준의 월-E로 5년 만에 치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분명 BnL사의 계획은 성공했지만 그들이 잘못 생각한 것은 계획에 필요한 시간과 들이기 위한 노력이었던 셈이다. 특히나 이 월-E들은 이들 모두가 남지 않게 되자 하나하나 수리를 받지 못한 채 고장나 스스로 수리할 수 있게 된 1기만 제외하고 모두 고장난다. 이 1기마저 고장났으면 계획은 영원히 실패로 끝났을 것이다.



삭제된 장면에서는 전개가 조금 다른데 지구청소계획이 임원들의 감시하에 진행되나 실시간으로 실패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임원들이 당황하다가 종국에는 지구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덤으로 본래 영화에서는 고도비만 문제가 우려되니 러닝 머신을 쓰라는 농담이 있는데 여기서는 무려 '우리 과학자들이 연구한 바로는 승객분들은 뼈를 잃을 가능성이 없으니 염려 마라'는 공포스러운 장면이 나온다.


[1] Operation은 우리말로 하면 "작전"이지만 청소 작전크고 아름다운 스케일을 감안하면 "계획"으로 번역하는 것이 맞다.[2] 허나, BnL사의 높으신 분들이 지구에 남아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보면 차라리 이게 나았다.[3] 초반에 월-E가 모노레일 위를 달릴 때 나오는 거대한 중장비들이 바로 이것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