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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13:04:07

지나코 카리기리

파일:external/www.famitsu.com/l_509a00567d0d3.jpg파일:external/images.wikia.com/Jinako_back.png
프로필
/몸무게 153cm / 82kg
쓰리사이즈 109-87-112
혈액형 B형
생일 11월 3일
이미지 컬러 코코아 브라운
특기 루틴 워크
좋아하는 것 게임, 정크 푸드
싫어하는 것 리얼충, 악플테러
천적 카르나[1], , 안데르센
영주 파일:attachment/지나코 카리기리/JINAKO.jpg

1. 소개2. 작중 행적
2.1. 스포일러
3. SG(시크릿 가든)4. Fate/EXTRA CCC FoxTail5. Fate/Grand Order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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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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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ナコ=カリギリ / Jinako Carigiri

Fate/EXTRA CCC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2][3].

카르나의 마스터. 1인칭은 보쿠[4]. 아주 칠칠치 못한 성격으로, 구교사의 용무원실에 틀어박혀 잠잘 때 빼고는 항상 게임이나 인터넷을 하며 놀고 있다.

딱히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마술사의 소질을 지녔고, 그 때문에 뜻하지 않게 세라프에 들어와 버려 마스터로 선발됐었다. 하지만 성배전쟁을 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남들 열심히 싸우는 동안 쥐 죽은 듯이 숨어 지내고 있었고 그러다가 본작에서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이변에 휘말린 것이다. 그런데 방 안에 틀어박힌 채 인터넷 서핑이나 하면서 현실과 마주하려고 하질 않는다. 아예 탈출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까지. 이 때문에 카르나에게 '너는 대체 뭘 위해서 살고 있는 건가?'라며 잔소리를 듣는다 자신을 니트라고 달팽이에게 비교하자, 오히려 카르나가 달팽이는 필사적으로 살고 있는 생명이니 사과하라고 반박할 지경.

패미통 특설 사이트를 보면 털이와 보수가 특기라고 한다.

서양의 게임 챔프로, 본편에 나온 바로는 신지보다 한 단계 위의 게임 실력을 가지고 있다. 성배전쟁에도 사쿠라 미궁에서 탈출하는 것에도 관심이 없다. 길가메쉬와 동격이라는 카르나를 청소도 못 하고 농담도 서툴고 게임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꽝 서번트로 취급하는, 어떤 의미로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의상은 지나코가 중학교 때 쓰던 머리핀과 핸드백, 학교 카디건[5], 스니커즈, 나머지는 옛날에 엄마가 사 온 청바지다.

서유럽의 게임 챔프로 플레이 시간과 야리코미 플레이로 이름을 떨친 폐인으로 핸들 네임은 지나코(じな子). 일본계 독일인 혼혈이며 아버지가 독일인, 어머니가 일본인으로 엄격한 가정에서 소중하게 길러졌던 외동딸이다. 중학생 시절에 사고로 양친을 잃고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유산을 물려받았으며, 아무도 가라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

뿌리부터 오타쿠 기질이 있어 전 세계의 오타쿠 물품을 구입하면서 오타쿠 생활을 보내기 시작했으며, PJ(Piece Journal)라는 유럽의 거대 게시판에 자주 출현해 그곳에서 '유산으로 방구석 틀어박히기 = 승리조'라는 식으로 추어올려져 그다지 나쁘지 않은 생활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위의 중학교 시절의 동급생이나 인터넷상의 오타쿠 친구들의 취직, 결혼 등의 화제를 꺼내면 뭔가 불안에 사로잡히곤 했다.

인터넷상에서는 허세를 부림으로써 일시적으로 불안을 잊을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빠져나와 자신의 방을 둘러보면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보내는 걸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덮쳐오고, 그럴 때마다 불안감에서 도망치려고 잠자리에 들어가 버린다. 그녀를 감싸고 있는 불안감은 인생에 대한 단념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반성이다.

4차전이었던 지나코의 에피소드는 일반인들이 가장 공감하기 쉬운 사람들의 고민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고, 가장 암담한 SG 적출 스토리로 손꼽힌다. 실제로 하쿠노도, 린도, 레오도 씁쓸하다고 평했다. 또한 가토와 있었던 에피소드로 가면 캐스터는 "사실 그 자리에는 카르나가 있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하고 언급한다.

캐스터 루트로 플레이해 보면 카르나는 지나코에게 어떠한 기대도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후에 지나코에게 하는 말을 보면 바라는 것은 있는 듯.

2. 작중 행적

초반의 학원 생활에서는 나중에 아레나의 출구가 되는 교무용품 창고에서 살고 있었다. 주인공이 찾아오자 캐비넷에 숨었다가[6] 끌려 나와서 겨우 얼굴을 보인다. 이때는 관리 교사라는 직책으로 자신을 소개하는데 창고에 살림을 차리다시피 내부가 엄청 어수선한 게 특징.

달의 뒤쪽으로 무대가 바뀌면 히키코모리 짓을 하고 있는 게 더 편하다면서, 방에 틀어박힌 채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한다. 첫 번째 제대로 된 활약은 2장에서 라니의 3번째 SG를 얻을 때 하게 된다. 그 활약이란 라니와의 체스 대결인데, 주인공과 레오, 린, 신지[7](그리고 각 루트의 서번트 전원)를[8] 전부 격파한 라니에게 도전, "운 같은 것이 개입할 여지가 없는 체스는 공정한 게임"이라는 라니의 주장에 "아무리 게임이 공정해도 플레이어의 성능 차가 존재하는 이상 체스라는 게임은 공정할 수는 있어도 공평할 수는 없다"라고 카운터를 넣은 뒤 플레이어의 실력(인간력)의 영향이 없는, 운으로도 초보가 고수를 이길 수 있는 게임인 마작을 하자고 주장한다. 끝낸 후, "약 200회의 마작 횟수 중 자신이 33회 이겼으니 이것을 1억 회, 1조 회 단위로 하게 되면 언젠가 승률이 동등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논리로 라니를 제대로 멘붕시켜 세 번째 SG를 얻는 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게 된다.[9][10]

그 이후, 주인공의 끈질긴 부탁을 거절하다 지쳐서 패션립 유인 작전에 참가하는데, 이때 미궁에 떨어져 있던 기억을 발견하고 다른 멤버보다 한발 앞서 기억을 회복한다. 기억을 회복한 직후에 불안정하고 암울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자 도망치려다 BB에게 잡힘과 동시에 회유당해서 챕터 4의 보스로 등장한다.

이후 마스터 전원이 기억을 찾으면서 가토 몬지의 1회전 상대가 지나코였고, 지나코는 끝까지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부전패 처리되었다는 점이 밝혀진다. 사쿠라의 말에 의하면 지나코는 일종의 버그로 생긴 출구가 없는 방에 들어간 채 틀어박혔고, 1회전 종료 시점에서 사망하지는 않지만 성배전쟁 종료 시점에 구조물이 제거되면서 사망할 운명이라는 점이 판명된다. 학생회 멤버들은 지나코가 사망할 운명이기 때문에 뒤틀린 형태로나마 살아남기 위해 BB에게 협력했다고 판단하고, 미궁 공략을 재개하게 된다.

참고로 카르나를 꽝 운운했던 것은 그녀가 카르나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 카르나를 마이너한 영령으로 보고 정말 꽝을 뽑은 줄로 알고 있었다.[11]

마하라자를 마하카래 뭐시기라 부르는 등 소환하고도 카르나가 어떤 영령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주인공과의 싸움에서 카르나가 그 강력함을 선보이자[12] 신이 나서 클래스를 랜서에서 눈에서 빔도 나간다고 런처로 개명시킨다.[13]


SG 모으면서 진행하다 보면 최후의 SG 바로 앞에 통과할 시 사망하는 파이어월을 치고 올 수 있으면 와보라고 하지만... 가토 몬지가 정말로 파이어윌을 통과하자 극도로 당황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말싸움을 시작한다.
지나코: 나 같은 니트가 뭘 할 수 있다는 거야, 내버려 둬!
가토: 인간들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슈퍼 니트! 니트라는 건 문제도 되지 않아!
지나코: 왜 신은 우리들에게 이런 불행을 안겨주는 건데!
가토: 신에게서 버림받은 게 아니다. 신은 처음부터 인간을 보고 있지 않아.
지나코: 그럼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 거야!
가토: 네가 불행한 것은 어쩌다 보니까다, 어쩌다 보니!!

어처구니없는 가토의 연설은 묘한 설득력[14][15]으로 지나코의 마음을 흔들었고, 마지막 SG가 자동으로 적출되어 가토에게 넘어가고 가토는 SG를 주인공에 넘겨준 후 사망한다. 결전 시에는 이제 아무래도 좋다면서 자포자기한 모습[16]을 보여주는데 주인공의 가토에게 고맙다고 말하게 만들겠어라는 말에 이성을 잃고 처음으로 카르나에게 명령을 내린다.

주인공이 카르나에게 승리하고 퍼니시 타임까지 마무리 지어 구출 성공. 이후 구교사에 돌아오긴 하지만 여전히 방에 틀어박힌 상태인 데다 카르나는 중상을 입어 회복한다는 핑계로 도와주지 않는다. 그건 다른 마스터들은 CCC 개시 시점이 시점이라 5차전 혹은 그 이전까지의 기억만 가지고 있는데 지나코는 성배전쟁 종료 시점을 기억하고 있다는 점[17]이 판명되어서인데, 성배전쟁의 종료와 함께 찾아올 죽음을 막연히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구조물 붕괴 등 죽음의 조짐을 직접적으로 느꼈던 것.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카르나를 빌리러 갔을 때에 인생관이 바뀌건 말건 주인공을 돕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다만 빚도 있고 해서 카르나를 빌려주기는 하겠다고 하는데, 이번엔 카르나가 거부한다. 그 이유는 아래 스포일러 참조.

아무튼, 결국엔 라니전 이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1.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후의 순간, 사실 죽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죽음의 순간을 겪었으나 버텨낸 것이다.

카르나의 황금 갑옷이 계속 언급되지만 정작 카르나 본인은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 복선. 달의 표면에서 지나코가 머물던 밀폐 방이 붕괴될 때, 카르나가 황금 갑옷을 양도하여 지나코를 살리고 대신 죽었던 것이다.[18]

살아있다는 것이 판명되고 나서도 달의 표면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리지만,[19] 카르나의 겸허하고 끈질긴 격려[20] 끝에 카르나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성배전쟁의 생존자가 되어 지상으로 귀환한다. 결과적으로 린/라니와 함께 살아남은 2명 중 하나다. 주인공은 사이버 고스트라서 문 셀에서 살림을 차리거나 우주 저 멀리서 놀고 있거나 해서 예외고. [21][22]

3. SG(시크릿 가든)

■ 프로필※ 프로필은 음성을 듣고 번역한 거라서 오역이 있을지도 모르니 주의.

■ 시크릿 가든
지나코의 SG 설명은 한자 없이 전부 히라가나가타카나로 써져 있다.
  1. 거짓말쟁이 (きょげんへき)
    지나코의 첫 번째 SG. 속일 생각은 없지만, 부끄러우니까 거꾸로 말해. 자신의 것조차 애매모호한 주제에 타인의 것이라든가 거절하고. 마음은 결코 보이지 않다구.
    거짓말을 하는 건 외로우니까. 진실이 없다는 건 슬프네. 진상은 언제나 어둠 속. 대부분 항상 기대에 어긋나. 봐봐. 남에게 보이는 것보다는 낫잖아?
  2. 외톨이 (ひとりぼっち)
    지나코의 두 번째 SG. 친구를 잔뜩 사귈 수 있을까. 친구를 잔뜩 사귀어 봤자 말야. 산더미만큼 있어봤자 시끄럽고, 적으면 왠지 허무하고. 외톨이는 언제까지나 외톨이예요.
    혼자서 일어나고 혼자서 자고. 혼자서 울고 혼자서 웃고. 이지 이지, 이지 모드. 뭐가 간단한지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 게임도 인생도 대인 플레이가 편한 것 같아. 그치만 대등한 친구라니, 그런 사치가 정말로 있긴 하는 거야?
  3. 죽음의 저주 (しののろい)
    지나코의 세 번째 SG. 이거야말로 영구 패턴 방지 캐릭! 유감이네, 당신의 모험은 사라져 버렸어! 아아, 그치만───
    ───그치만, 언젠가 반드시 끝이 올 테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나는 결심했어. 언젠가 반드시 끌이 올 때, 웃고 싶다고 나는 생각했어. 진정한 나는 대체 어느 쪽? 어느 쪽이 진정한 이지 모드?

4. Fate/EXTRA CCC FoxTail

파일:위키용.jpg
일단 죽기 싫어서 방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 짓을 하고 있는 건 본편과 동일하다. 가웨인을 앞세운 레오와 맞서지만, 그야말로 최악의 판단력을 보여주며 패배한다. 가웨인을 신뢰하며 확실하게 서포터한 레오와 다르게 열등감과 조급함 때문인지 자신의 서번트인 카르나를 믿지 못하고 창을 써라, 브라흐마스트라는 왜 이렇게 약하냐 넌 런처도 아니다라고 일방적으로 비판하다. 나중에는 어떻게든 소통하려는 카르나도 무시하고 보구를 안 쓰면 영주로 명하겠다고 윽박지른다. 카르나도 스스로 카바차 & 쿤달라 버프를 걸면서 이미 마음이 조금 꺽여버렸는지도 모른다고 하소연할 지경. 결국 보구를 사용하지만, 적절한 내구력 버프와 성자의 숫자를 일시적으로 획득한 가웨인의 카운터 보구를 맞고 카르나는 패배한다. 꽝 서번트라고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지나코에게 레오는 가웨인과 동격인 서번트를 지니고서도 전장에 나올 각오도 없어서 패배했다며 정면으로 비판한다. 하지만, 끝까지 레오를 부정하며 방콕 중이다. [25]

5. Fate/Grand Order

Fate/Grand Order에서 출전한 5성 랜서 카르나의 마테리얼에서도 유일하게 카르나를 소환하고도 패배할 수 있는 곤란한 마스터라고 까인다. 또한 카르나에게는 좋든 나쁘든상당히 인상적인 사람이었는지 이후 후속작에서는 뭔가 말을 추가로 더 하는 등, 지나코의 마지막 조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2016 칼데아 서머 메모리에서 소라게처럼 생긴 게를 보고 이동형 히키코모리라며 지나코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면서 까였다.

네로제 이벤트에서 대회장이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되자 카르나가 지나코가 하던 게임을 언급한다. 지나코의 게임도 일종의 시뮬레이션 비슷한 거다 중얼거렸다.

종장에서도 언급하는데, 그 시절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지나코가 한 충고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서 "나는 마스터 운이 좋은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나 뭐라나. 그런데 그 충고 덕분에 아르주나와 화해하는 데 성공했으니 결과적으로는 전투 빼고 잘된 것 같다.

2부 4장 창세멸망윤회 유가 크셰트라에서 추가된 위대한 석상신이라는 정체불명의 문 캔서 5성 서번트가 지나코와 같은 리본을 달고 나오는데, 4장 CM에서 지나코가 코끼리귀를 달고 등장해서 갤러해드와 비슷하게 신령 가네샤의 데미 서번트가 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재림 후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지나코로 일러가 변하고 진명도 지나코 카리기리로 변경되는 것이 확인되어, 이 추측이 맞는 걸로 확정.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6. 기타

상당히 현실적 숏다리 + 거유 몸매가 유달리 눈에 뜨인다. 2차 창작계에선 그런 거 없지만 거유 여성들은 가슴 둘레에 맞춰서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쪘다. 가슴이 크다는 소리는 지방이 많다는 소리니까. 지나코의 두터운 골반과 허벅지 정도가 2차 창작계에선 안 맞아 보이지만 되려 현실에선 저 정도 가슴 크기에는 저정도의 골반과 허벅지 두께가 평균이다. 하지만 뱃살이 거의 없는 걸 보면 82kg의 몸무게는 너무 나간다.[26][27] 참고로 참견 많은 한 보모 서번트 가라사대, "간식을 더 먹으면 경천동지의 세 자릿수 몸무게가 되겠다. 이대로 가다간 내 창에 의한 대미지보다 지나코를 공중에서 떨어뜨려서 줄 수 있는 대미지가 더 클 것 같다."[28] 이 드립이 현실이 되어서 문 캔서로 소환되는 지나코의 보구는 몸무게로 짓누르기다. 근데 고작 C 랭크다 영기재림 내내 축 늘어진 뱃살은 덤.

내리깐 듯한 눈, 고양이입 표정 때문에 이즈미 코나타가 연상된다는 평이 많다. 영미권에서는 너드스러운 외모에다 성우가 유우키 아오이라는 점 때문에 여성향스러운 취미가 있든 남성향스러운 취미가 있든 간에 오타쿠일 거란 예상이 팽배해 있다. 게다가 목소리 페티시즘이거나 안데르센의 '아마도 썩어있다'라는 발언을 보면....

또한 82kg의 체중에 나이가 30대에 가깝다. SG 수집을 통해 알 수 있는 프로필은 신장 153cm, B109/W87/H112. 이 때문에 더욱 자책적인 성격이 된 것 같다. 주인공은 30대도 수요는 있는 거라고 설득하는 장면이 있고 가토 역시 마지막에 65까지는 만들어놓으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틀어박혀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작중에서는 의외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물들이 많다. 이유야 어찌 됐건 자신의 의지로 살육전을 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는 듯하다.그런데 가토에게 고맙다고 말하게 할 거라는 하쿠노를 없애버리라고 명령했다

처음 만났을 때 선택지에서 지나코가 재차 물어봐도 이상하지 않다고 대답하면 주인공이 친절하게 대해준다. 게임 내용에 영향은 없지만 말이다.

유독 주인공에게만 태도가 부드러워지는 거라고 제작진에서 우기는데 그 이유는 주인공이 지나코처럼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타입문 에이스 vol.8에서 나스 키노코의 인터뷰(양웹 스캔샷)에 따르면, 다른 스태프들이 디자인까지 이미 완성해 와갖고 니트 여캐를 요청해서 만든 캐릭터다. 그리고 나스의 목표는 게임을 클리어한 뒤에 좋은 히키코모리였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거였다고.

여담인데, 삼류 위저드라지만 다른 마스터들과는 다르게 주역 캐릭터니까 개인 퍼스널을 재현한 독자적인 모델을 쓰고 있다. 참가도 일단 자력으로 했단 점을 생각해 보면 주인공보다 능력이 좋다는 의미. 역시 최약의 주인공 다만 영주가 돌멩이에 걸리는 수준이라는 점을 볼 때 마스터 적성이 역대 최악 레벨로 보인다.[29]마술사로서는 로드답게 초일류지만 마스터로서의 적성이 없는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아와 비슷한 케이스로 보인다. 물론 마스터 적성이 있으나 마나라 하더라도 있으니까 마스터가 된 거지만.

페엑 마테리얼에서 그녀에 대해 추가 설명이 나온다. 인터넷 중독자였던 지나코는 가벼운 기분으로 성배전쟁에 참가했다. 성배전쟁에 참가한 목적은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가능하면 아빠 엄마가 죽지 않은 미래에서 평범한 오타쿠 고등학생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는 내가 되고 싶다. 평범한 친구들과 평범한 남자친구(…가 생길 수 있다면)와 평범한 여자애의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것이 그녀의 진짜 소원이었다. 하지만 막상 성배전쟁에 참가해 보니 주위는 온통 천재뿐이지, 게임은 너무 가혹하지, 심지어 기권할 수도 없었다. 겁쟁이인 지나코는 싸우기도 전에 꽁무니를 뺐고 우연히 발견한 학교 건물의 틈새(창고, 용무원실)에 틀어박히고는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창고에 숨어 있기로 한다. 그런데 성배전쟁이 5회전쯤 되자 "7회전이 끝나면 학교 건물이 통째로 소멸한다"는 교내 방송이 울려퍼졌고 그걸 들은 지나코는 7라운드가 끝나면 자신도 소멸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 코앞에 닥친 죽음의 공포로 인해 지나코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정신이 병들어 자폐증 상태가 되었고, 그러다가 달의 뒷면에 떨어져 기억을 잃었다. 그리고 카르나 덕분에 살았다.

극 중에서 지나코가 이탈리아풍의 악마 씨, 통칭 '디아블로 씨'란 게임을 언급한다. 마테리얼 설명에 의하면 이 게임은 2030년에 나온 핵 앤 슬래시 RPG로, 악마 같은 중독성을 갖고 있어서 많은 니트들을 배출했다. 지상의 모든 것을 관측하는 문 셀에서도 당연히 카피되어 있어서 지나코는 겨우 회복한카르나에게 이걸 찾아오라고 명령했다.

마스터 중에서도 멘탈이 특출나게 강한 면이 두드러진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역린을 후벼파는 카르나의 독설을 웃어넘기고 갱생한 후에는 몇천 년 동안의 외로움을 홀로 버텼다.


[1] 정작 카르나는 본인의 서번트다.[2] 처음으로 맡은 Fate 시리즈 캐릭터. 후에도 다른 캐릭터들을 맡게 되는데 막부말 신선조 검사, 일본의 대영웅을 압도한 대요괴, 인류를 멸망시킬 타락한 신령으로 어째 맡는 캐릭터들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3] 이후 페르소나 5에서 사쿠라 후타바를 맡게 되는데, 이쪽도 어째 중증 히키코모리, 해커, 안경 등 어째 지나코와 매우 유사한 부분이 많다.[4] 사실 이건 니트 컨셉을 유지할 때 쓰는 1인칭이며, 본심을 드러냈을 때는 평범한 여성 1인칭인 아타시(アタシ)이다.[5] 학교에서 따로 지정해 주는 교복 위에 걸치는 그것.[6] 사실 부피 탓에 캐비넷 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고 한다. 주인공이 문을 닫아주면 반동으로 굴러나온다.[7] 참고로 주인공, 서번트와의 체스 대결 후 구교사로 돌아오면 신지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지만, 쿨하게 무시하고 지나코에게 가면 그대로 SG를 획득할 수 있다.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누가 이겼나고 경악하는 신지는 덤[8] 유일한 예외는 바로 인류 최고의 영웅왕님. 라니가 완패했다고 한 데다가 본인 왈, "뒤를 준비하는 그 시점부터 지는 거다. 나한테 이기고 싶으면 최소한 생각하는 대로 뽑는 경지에 도달하고서 다시 와라."[9] 참고로, 이 체스 내기를 하기 전에 라니는 "분신체인 지금의 자신에겐 SG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한마디로, 뻥쳤다가 훼이크에 제대로 걸린 거다[10] 단순히 확률만 따지면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백 단위도 아니고 1억~1조 단위로 한 게임을 계속 파면 보통은 경험과 실력이 쌓여서 고수 수준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라니 쪽은 이미 숙련자이니 상승치가 높지 않겠지만 지나코는 초심자에 가까우니 횟수를 거듭하면 지나코 측의 승률이 올라갈 것은 당연. 애초에 억 단위의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인생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나코가 만일 1억 번의 마작 게임을 한다면 인류 최강의 마작사보다도 마작 경험 횟수가 많아져서 마작의 모든 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건 라니도 마찬가지겠지만.어쨌든 5:5가 되겠군[11] 다만 엔딩 때 들을 수 있는 그녀의 진짜 속마음은, '카르나처럼 빛나는 사람이 나에게 어울리는 서번트일 리가 없잖아!'라는 비참한 이유다. 자신의 서번트에게조차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는 것.[12] 실전 경험도 주인공과의 싸움이 처음이다.[13] 이후 무슨 영향인지는 몰라도 카르나랑 싸울 때도 랜서라는 클래스명이 아니라 런처로 나온다.[14] 이때 그 영웅왕도 조용히 감탄한다. 이 경우 사상상 취향에 맞아서 그런 거지만. 역시 신령에 불교와 연이 깊은 캐스터는 가토가 깨달음을 얻었다며 놀라워했다.[15] 길가메시는 기본적으로 신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유일한 친구인 엘키두의 원수도 신이니) 신은 인간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과 사람의 인생이 불행한 것을 어쩌다 보니라는 말로 호쾌하게 단정 지은 점이 마음에 들었을 것이다.[16] 코스터를 탈 때 들을 수 있는 지나코의 속마음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소름 끼칠 정도로.(링크 7:45~)[17] CCC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5차전 직후이며 BB가 이 시점에서 사망한 마스터들을 죽기 직전의 시점에 건져내 뒷면으로 불러낸 것인데, 지나코는 5차전 이전부터 7차전 종료 시 사망하는 것이 확정된 특이한 존재이기 때문에 당시엔 아직 살아있었음에도 죽은 사람으로 취급되어 결과적으로 미래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것. 이와 비슷하게 5차전에서 사망했어야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죽음을 미루고 발악하고 있던 존재 역시 미래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BB는 이 인물이 죽기 직전에 얻은 깨달음을 알지 못했다.[18] 이 황금 갑옷이 태양신인 수리야의 권능이 현현한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의 물건인 문 셀의 리셋을 무시할 수 있었다. 물론 문 셀이 눈치챘으면 그런 거 없이 리셋될 것이라고 한다.[19] 아무 가치도 없는 자신보다 카르나 같은 특별한 사람이 살아남는 쪽이 당연한 거 아니냐는 이유.[20] 카르나는 진심으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믿고 있었기에 '자신은 특별한 인간 같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카르나 참조.[21] 단 문 셀이 지나코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면 더 강한 리셋으로 황급 갑옷도 소용없을 거라고 BB가 언급한다.[22] 즉 지나코와 카르나의 마지막을 지켜본 게 BB가 맞다면 지나코가 확실하게 문 셀에서 생환할 수 있게 BB가 도와준 거라 볼 수 있다. 완전히 자아를 잃어가는 상태에서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던 지나코가 구원받는 것이 크게 와닿았던 걸지도.[23] 드래곤볼의 영원한 주인공인 손오공의 패러디. 원문은 "안녕! 나, 오공!(おっす!オラ、ごく)".[24] 여유롭게 두 자리라곤 해도, 키가 153cm밖에 안 되니 BMI로 따지면 당연히 초고도 비만이다. 상체 비만형 체형인 데다 패션립처럼 아바타 사이즈 재조정을 받아서 그나마 봐줄 만한 모습이 된 듯.[25] 팬들은 페스나 신지보다 못하다고 엄청 비판하고 있다. 성우 버프가 없어서 그렇다고 주장하는 듯. 사실 BB의 언급처럼 애초에 레오와 가웨인이 최강의 조합이긴 했다. 하지만 역시 마지막의 조언을 제외하면 지나코가 좋은 마스터라기에는 무리가 있기도 하다.[26] 실제로 저 정도 키에 저 정도 몸매라면 아무리 많이 나가도 60kg대가 한계, 정말 82킬로라면 턱살과 뱃살이 옷을 입어도 확연히 티가 나야 한다. 아니 이미 82킬로에 턱살 & 목살 & 볼살이 없는 것부터 충분히 비현실적이다. 현실적인 몸매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27] 100단위를 가볍게 넘기는 B나 H는 제쳐두더라도 87이라는 W 수치를 고려하면 아바타의 모습은 어느 정도 조정이 된 몸매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페그오에 의사 서번트로 실장된 지나코가 뱃살이 나온 모습으로 나온 것으로 아바타만 살이 빠지게 만들어졌다는 곳이 확정.[28] 그래서인지 커뮤니티에서는 왠지 회전하여 돌격하는 푸른 창병과 비슷한 흉악한 무기 취급받고 있는 중이다. 일명 지나코 아스트라대충 이런 거. 쓸데없는 여담이지만 작명법상 정확히는 지나코스트라가 맞는 표기다.[29] 영주는 일반인조차 공간 전이를 가능하게 하는 물건이다. 영주가 깃들었던 것을 볼 때 최소한의 마술회로는 있었던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