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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2:55:51

포병대

지원중대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
2.1. 전투지원중대 시절
2.1.1. 그 외
2.2. 포병대 증편 이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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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이 편제는 대한민국 육군보병 연대 직할대 중 하나인 전투지원중대가 차지했으나, 2020년 12월 국방개혁 2.0에 의거, 각 상비사단, 지역방위사단 예하 연대들의 여단화가 진행되었고, 전투지원중대 역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당시 대한민국 국군에선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부품 수급의 곤란함으로 인해 K111 계열 지프들의 퇴출이 진행되고 있었고, 이런 와중 여기에 얹고 다니던 무반동총들 역시 퇴역 움직임이 있었다. 그리하여 무반동총은 퇴역시키고 4.2인치 박격포는 대대 화기중대로 내려보내는 대신 K105A1 자주포를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포병대로 재편, 전투지원 임무를 계승하고 있다.
참조.

2. 역사

2.1. 전투지원중대 시절

[1]

연대의 화력을 책임지는 화력지원중대로, 지원중대로도 불렸다.

대한민국 육군보병 연대 직할대 편성은 일반적으로 본부중대, 통신중대, 의무중대, 전투지원중대, 수송대, 수색/기동중대 등으로 이뤄진다. 이 중 전투를 위한 중대는 전투지원중대와 수색/기동중대 둘 뿐이다.[2] 또한 (전방사단 기준으로) 연대 직할대 중 수색중대와 더불어 일정 주기로 최전방에 교대 투입된다.[3]

전투지원중대는 보병들의 전투를 뒤에서 (화력) 지원하는 (전문) 중대로, 통상적으로 박격포[4] 3개 소대와 메티스-M (후방부대는 106mm 무반동총을 쓰기도 한다.) 등을 다루는 대전차 소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연대 규모에서 가장 강한 중화기를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중대인 만큼, 전시에는 사단으로부터 포병, 전차, 방공, 공병 소대들을 배속받아 대대급으로 증편, 후방 화력지원이란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평상시엔... 작업지원중대. 연대의 굵직한 작업이나 경계 임무엔 항상 동원된다.[5] 것도 그럴 것이, 연대 직할중대 중 작업에 동원 가능한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전투지원중대와 수색중대 둘 뿐이라서 큰 작업건이 있다 하면 종종 차출 대상이 되는 것. 게다가 수색중대는 위치부터가 연대본부와 거리도 있는데다 매복이나 정찰, GP경비 등의 임무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매우 많아, 결국 전투지원중대가 상당수를 떠맡게 된다. 여기에 중대장행정보급관짬밥까지 낮으면 그야말로 빵셔틀 신세가 된다. 박격포병을 비롯한 공용화기병이 빡세다는 것에는 이러한 이유도 있다.

부대에 따라 중대장을 제외한 모든 간부가 부사관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간부들의 주특기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담으로 지원중대 출신은 전역 후 건설직 단순노무자(일명 노가다)로 아르바이트할 때 경력이 인정될 수 있다. 일단 삽과 곡괭이질은 기본이고, 무거운 것을 드는 것에도 요령이 배어 있기 때문. 하지만 전역 전후로 몸 한두 군데가 망가지기 쉬워서 문제.

2.1.1. 그 외

2.2. 포병대 증편 이후


상술한 이유로 K105A1 자주포를 주로 다루기에 이 자주포를 소개할 때 십중팔구 포병대 인원들이 등장한다.

[1] 제36보병사단 제108보병여단이 연대들이 여단으로 개편되기 전인 연대시절 무렵의 한 영상이다.[2] 참고로 전방에 파견된 의무병이나 수송대 운전병도 유사시 총을 쓸 수 있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직접 전투를 벌이는 전투병과가 아니다.[3] 운전병과 의무병도 파견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 파견이다.[4] 4.2인치 박격포 혹은 81mm 박격포.[5] 그게 어느 정도냐면 쪽수가 많기에 짬이 차면 쉬엄쉬엄 할 수 있는 대대보다도 잦다. 물론 연대 본부중대에 5분작업대기노예인 경비 소대가 있지만 평시 편제는 분대이고, 행정병 빼면 4~8명만 남아서 대규모 공사(...)를 벌이긴 힘들다. 게다가 이쪽은 부대 상황에 따라 경계근무까지 투입되기에 뭘 시키기가 더 힘들다.[6] 후방은 분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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